이효리, 백지영, 박지윤, 렉시까지~ 여자가수 춤 추는 남자
이효리도 보면 울고 간다~? 어디에서 춤을 추든 모든 시선을 모으
는 남자, 남자라고 꼭 남자춤을 춰야하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는 
정현민은 19살의 꿈많은 가수지망생이다.대학을 합격하고도 입학
보다는 가수로의 준비를 선택했는데~현민군이 특별한 이유는 바
로 여자가수 춤을 춘다는 사실~
자신의 몸에 딱딱한 브레이크댄스보다는 여자가수들의 춤이 더 
잘 어울리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남자의 몸으로 힘들법도 하지
만! 이제 여자보다 더 유연한 몸을 자랑한다. 누구한테 춤을 배우
는 것이 아니라 혼자 익히고 연습하는 현민군의 연습장소는 예식
장, 가끔씩 동대문의 야외무대에서의 공연을 위해 의상도 직접 제
작한다. 이젠 걱정만 하던 아빠와 형도 이젠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고 있는데.. 이 현민군에게 특별한 일이 생겼다. 바로 가수가 되
기 위한 오디션~ 밤 늦도록 이어지는 연습에 익산에서 인천까지 
상경.. 드디어 오디션을 보게 되는데.. 가수를 꿈꾸는 남자, 효리춤
을 추는 남자, 현민군은 오디션에서 어떤 결과를 얻게 .. 

‘너만은 살아야해’ 누나와의 약속,화상과 싸우는 4살 준희 이야기

2003년,12월 20일. 인천시 남동구, 갑작스런 화재에 집이 불타고 
집 안에 있던 6살 누이와 3살 동생 준희는 검게 그을린채 발견됐
다. 심한 화상을 입은 지은이와 준희남매. 발견 당시 누나 지은이
는 몸의 앞부분, 동생 준희는 팔,다리, 등 몸의 뒷부분에 심한 화상
을 입은채였고, 안타깝게 누나 지은이는 사고 후 3일만에 하늘나라
로 떠났다. 사고 후5개월째 의식을 잃은 준희, 
장기에까지 깊은 화상을 입은 준희가 그나마 살 수 있었던 것은 누
나 지은이 때문. 동생에 비해 몸의 앞부분에 깊은 화상을 입고, 내
부 화상(흡입으로인한) 정도도 준희에 비해 컸었는데... 관계자들
은 준희가 살 수 있엇던 것은 동생 준희가 누나 등에 업혀 화상을 
덜 입고, 살 수 있었을거라 추정하는데...누나를 떠나보낸지 5개월
째. 그러나 준희는 누나의 존재마저 의심할 수 없는 깊은 상처로 
투병중인데... 불길 속, 누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4살 준희와 
딸을 떠나보내고 준희를 돌보고 있는 어머니의 하루를 취재했다.

지금이 딱~ 제철! 갯장어와 힘이 불끈 붕장어의 만남!
예로부터 보신식품으로 이보다 더 좋은게 없다는 장어!
지금 여수에 가면 그 장어 맛을 제대로 볼 수 있는데~~그 첫 번째
는? 
5월부터 8월까지가 아니면 먹을 수 없는 갯장어다. 철이 오기가 무
섭게 배 타고 나간 고깃배들..살이 토실토실 올라 쏙쏙 올라오는 
장어 잡이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는데, 한번 나가면 2박3일동안 갯
장어를 잡는다고..콜레스테롤이 적으면서도 최고의 맛을 내는 갯
장어의 특징은 회로 먹는다는 사실~ 거기에 갯장어 샤브샤브, 다 
먹고 나면 끓여주는 죽까지~ 이때가 아니면 맛볼 수 없는 최고의 
맛을 선사한다. 하지만 여수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가 있으니
~ 바로 붕장어! 얼큰하게 끓인 장어탕은 백미중의 백미, 또 달짝하
게 구운 장어구이와 장어수육을 갓김치에 싸먹는 맛은 환상이라
고 하는데~ 보면 볼수록 즐겁고, 먹으면 먹을수록 힘이 나는 장어
의 결정판!

호랑이 4남매, ‘금’,‘수’,‘강’,‘산’의 백일잔치에 초대합니다~
5월 16일, 동물원이 난리가 났다. 이 동물원의 최고 인기 4남매. 아
기호랑이 금,수,강,산이의 백일 잔치 때문이라는데~. 지난 2월 8
일. 호랑이로는 이례적으로 넷이 한꺼번에 태어난 4형제. 특유의 
외모와 애교로 동물이면 동물, 관람객이면 관람객 전천후 사랑을 
받았던 호랑이들이라는데. 호랑이 4형제를 위한 특별 분수쇼부터, 
고기로 만든 특별한 백일 케잌에 시루떡, 꽃으로 만든 화환까지 
VIP급 백일 잔치 대작전이 펼쳐진다고~. 4남매의 건강을 기원하
는 특별한 백일잔치, 온 동네 동물들, 온 동네 사람들이 다 모여 축
하하는 즐거운 백일날을 카메라에 담았다.

2004년 5월 17일!! 광주가 달라지고 있다. 
1980년 5월 17일!! 한밤중에 소집된 비상국무회의를 통해 내려진 
비상계엄은 광주를 하루아침에 민주화운동의 한가운데로 몰아넣
었고 상상할수도 없는 희생과 투쟁을 감래하게 했다. 
2004년 5월 17일!! 24년을 지낸 광주는 평화를 염원하는 모든이들
이 모여 또 다른 5.18을 기념하기위한 전야제 행사들로 분주하다! 
기억속에만 머무는 추모와 기념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재연극,
가장행렬,감옥체험,주먹밥만들기에 마라톤까지.. 진지하면서도 적
극적으로 5.18을 추모하는 5.18민주항쟁 전야제의 모습을 카메라
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