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거부․폭식 후 토해내 비정상적인 감량..정신과 치료 병행..
최근 사회 전반에 불고 있는 외모 지상주의 때문에 일조의 정신 질
환인 거식증 환자들이 늘고 있다!! 거식증에는 음식물 섭취를 거절
하는 거식증(拒食症)과 과도한 양을 먹고 토해내는 거식증(巨食
症)이 있는데..거식증은 날씬해지려는 욕심이 많은 10대와 20대 여
성들에게 주로 발생한다는데 이 병은 단순히 안 먹는 것에서 그치
는 것이 아니다. 3개월 동안 30% 이상의 몸무게가 줄고, 심한 대사
장애와 우울증 자살충동 등을 느끼며 10-15%의 사망률을 기록한
다고. 더욱 심각한 점은 이러한 거식증환자가 20대 여성들뿐만 아
니라 10대 청소년 그리고 초등학생들에게까지 확산되고 있다는 사
실. 도대체 왜 거식증 환자들은 증가하는가? 그들이 정신과 치료
를 받아야만 하는 이유...화제집중에서는 외모지상주의에 빠진 여
성들의 실태를 꼬집고 대안을 모색해 본다.

꽃미남은 가라!! 수염족이 뜨고 있다!
이제 미남도 곱상한 얼굴로 승부하는 꽃미남 시대는 지났다! 대한
민국 남성들에게 터프하고 남성다운 매력의 상징인 수염기르기 열
풍이 몰아치고 있다.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탤런트들이 수염을 기르며 시작된 수
염열풍은 거리를 돌아 다니는 평범한 남자들에게도 예외가 아니
다. 예전같으면 지저분하고 게으른 사람으로 치부되던 털보들이 
남성답고 개성미의 상징으로 환영 받는 만큼 수염에 죽고 수염에 
사는 사나이들의 동호회들도 속속 늘어가고 있는데... 
화제 집중이 최고로 멋진 수염을 가졌다고 자부하는 부산의 털미
남이라는 수염 동호회를 찾아갔다! 수염 가꾸기로 아침을 시작하
는 동호회 회원들의 하루를 따라가 그들의 수염 사랑,예찬론을 들
어본다.

비가 오는 날 유독 생각하는 부침개와 파전!! 
비가 오면 유독 생각나는 부침개와 파전!! 사람들은 왜...흐리고 구
름 낀 날, 주륵주륵 비 쏟아지는 날 부침개가 먹고 싶은 것일까? 흐
린 날이 계속 되고 있는 요즘, 사람들은 파전집으로 부침개 집으
로 구름처럼 모여들고있다.김치전, 부추전, 해물파전 그 평범무쌍
한 부침개들이 없어서 못 팔 지경이라는데...아현동 부침개 골목에
는 아련한 추억 떠올리며 부침개 먹는 사람들은 재미난 이야기꽃
을 피우는 한편 이태원 먹자 골목!! 파란눈의 외국인들 어설프게 
아줌마 불러서 찾는 음식 역시 부침개!!세대와 피부색을 초월해 부
침개를 찾는 이유는??시대가 변하면 부침개도 변한다. 이제는 이
색 부침개와 파전이 사람들 눈길발길 붙잡는다는데..도대체 달라
진 부침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하지만 모양이 변해도 달라지지 
않는 것은 다름 아닌 비와 부침개의 상관관계?? 비와 부침개에 관
한 추억담 그리고 부침개의 모든 것을 만나본다.

죽은 자도 살린다는 산삼 100만 뿌리를 키우는 화제의 마을!!
민족의 숨은 정기를 기르기 위해 산삼을 키우기 시작했다는 경기
도 남양주 수산리 마을. 음지식물인 산삼이 잘 자랄 수 있는 천혜
의 자연환경을 갖춘 이 마을에서 장뇌산삼을 키우기 시작한 건 15
년 전, 풍부한 물과 귀한 산삼이 만나 뿌리를 내린 덕일까? 30가구
에 많지 않은 인구라지만 이곳 마을엔 백년해로하는 장수 노인이 
많은건 물론,재배하는 산삼의 뿌리수는 무려 100만개에 이른다!!해
발 800미터 고지에 자연방임해 키우던 재배 초기완 달리 최근엔 꿩
에게 산삼의 씨앗을 먹여 그 배설물을 재배한다는 조복(鳥腹)산삼
까지 개발해 전국의 산삼 애호가들에게 희소식을 안겨주고 있다는
데...하지만 50만평에 이르는 넓은 재배지인만큼 항시 위험에 노출
돼있어 마을 사람들은 초긴장 상태.행여 자식 같이 키운 산삼을 도
둑맞을세라 마을 사람의 보초 서기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는데, 365일 산삼과 함께하는 이색 마을의 사연을 들어보자.

한 달 새 거리에 내몰리는 애완동물 수 약 1000여 마리! 
경기불황이 이어지면서 애완동물 수요가 낮아지고 있는 반면 한
때 불었던 애완동물 붐이 수난시대를 맞고 있다. 최근 3년 동안 버
려진 애완동물의 수가 3.5배까지 늘어난 것은 물론 서울시내에 버
려진 동물을 수거해 보호하는 동물구조관리협회가 하루동안 모은 
애완동물만 해도 약 45마리에 이르며 그 수는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 수거된 애완동물은 정식 입양을 하기도하지만 버려진 숫자
에 비해 입양되는 경우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최고 500마리
를 수용할 수 있는 이곳에서도 이미 포화 상태를 넘어서 결국 한 
달 동안 주인을 못 찾은 동물은 안락사를 시킬 수밖에 없다.사회․
도덕적으로 상당한 지탄을 받는 상황이지만 마지막으로 이들이 택
할 수 있는 방법은 안락사뿐이라고 하는데... 한때 주인의 귀여움
을 독차지했던 애완동물이 왜 길거리로 내몰리고 있는 것인지... 
현장 추적을 통해 그 원인과 문제점을집중 취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