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기념할만한 날이 많은 5월, 그 중 석가탄신일은 카자흐스탄
에서 불법을 배우기 위해 한국까지 날아온 카트로씨에게 특별한 
날이다. 새벽 3시에 일어나 예불을 드리고 불법을 공부하는 그를 
보고 사람들은 카트로가 아닌 일조스님이라고 부른다. 고향에서 
우연한 접하게 된 불교를 정식으로 배우고 싶어 한국까지 날아와 
절에 들어온지 벌써 5년. 그의 눈에 비친 한국, 그리고 불교는 어
떤 모습일까? 푸르른 오월, 고즈넉한 송광사의 사는 푸른 눈의 구
도자, 일조스님을 만나보자. 

지난 20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 한 아파트에서 18층을 향
해 올라가던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멈춰섰다. 7층에서 4층으로 추
락해 타고 있던 주민 4명 가운데 임신부1명과 주부1명이 다쳐서 병
원에 입원중인데-. 임신부 이씨는 태아에 피가 굳는 응혈 현상이 
나타나고 주부 이씨도 목과 어깨에 통증이 심한 상태라고-. 특히 
이 아파트의 엘리베이터는 예전부터 잦은 고장으로 주민의 불평
이 많았다는데-. 세계적으로도 엘리베이터 사용률이 높은 우리나
라에서 엘리베이터 안전사고는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데 그 이유
에 대해 살펴보고 안전을 촉구하는 시간을 가진다. 

클래식의 고정관념을 깬 미녀삼총사!
고상한 바이올린과 피아노 연주자가 갑자기 탱크탑에 가죽바지를 
입고 나타난다면? 우아하게만 생각하는 클래식의 틀을 깬 미녀 삼
총사가 떴다! 올 6월 데뷔를 앞둔 크로스오버 밴드 ‘일렉쿠키’는 각
자 대학에서 관현악과 피아노를 전공한 세명의 여성이 넘치는 끼
를 주체하지 못하고 만든 그룹. 점잖은 관현악단원이 되기는 왠지 
적성에 맞지 않았다는 세 여자, 서로 통하는 뭔가를 느끼고 섹시
한 가죽의상에 전자악기를 들고 뭉쳤다고.. 전자음악을 맛깔나게 
요리한다는 뜻의 그룹 ‘일렉쿠키’. 드레스나 정장이 아닌 가죽옷 차
림부터 파격이 느껴지는 일렉쿠키! 섹시하고 열정적인 무대로 색
다른 클래식의 매력을 전해주는 미녀삼총사를 만난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 겨우내 잠들었던 동물들도 이제막 기지개를 
켤 때. 여수시 남면의 한 섬에서 위험천만한 일이 있어났다. 마늘
밭에서 밭을 일구던 한 할머니가 갑자기 쓰러진 것은 지난 20일 오
후 3시. 열심히 일을 하던 할머니는 발목에 갑작스런 통증을 느꼈
는데 범인은 다름 아닌 황소도 쓰러트린다는 독사!! 섬의 보건소에
서 응급처치는 했으나 치료를 위해서는 한시라도 빨리 육지로 나
가야 하는 상황!! 다행히 연락을 받은 여수해경의 기동순찰정이 섬
으로 달려와 2시간만에 큰 병원으로 옮겨 생명을 건질수가 있었다
는데... 우리 나라에서 매년 독사에 물려 사망하는 사람은 10여명, 
자칫 잘못하면 큰 변을 당할 수 있었던 위급했던 상황에서 할머니
를 구해낸 용감한 바다사나이들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