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말부터 내내 계속되는 무더위. 6월인데도 내리꽂는 뜨거운 태
양 때문에 낮에는 밖을 나가기가 무서울 정도.. 더위와 함께 찾아
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 중 하나가 바로 자외선! 기상청에서는 한
달 가량 여름이 빨리 찾아온 만큼 자외선지수도 지난해 이맘때보
다 높아졌다고 말하고 있다. 지난 1일 발령된 오존주의보와 함께 
자외선은 피부뿐 아니라 눈의 안전까지도 위협하고 있는데... 자외
선으로 인한 햇빛 알레르기 등 피부병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상
태. 젊은 시절 운전을 하면서 유난히 손을 햇빛에 많이 노출했다
는 한 환자는 이맘때쯤이면 늘 햇빛으로 인한 피부병으로 고생하
고 있다. 젊은 여성들 또한 햇빛으로 인해 피부과를 찾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 그렇다면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이용하는 모자
나 양산 등의 차단 효과는 과연 얼마나 될까? 유난히 빨리 찾아온 
무더운 여름 그리고 뜨거운 태양! 다양한 실험을 통해 자외선 차
단 정도를 알아보고 자외선 차단을 위해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
지 알아본다.

여름이 일찍 찾아오면서 극장가에서도 으스스한 기운이 맴돌기 시
작하는데.... 바로 여름 스크린의 꽃, 공포영화 때문! 하지만 이제 
관객들은 항상 튀어나오던 긴 머리에 케찹 묻힌 귀신에는 콧방귀
도 뀌지 않는다. 더 새로운 소재와 상상하지 못한 공포를 기대하
고 있다. 공포전쟁에서 마지막에 웃기 위한 영화계의 고민은 새로
운 소재발굴로 이어졌는데...특히 <인형사>와 <페이스>는 그동
안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직업이 등장한다. 바로 ‘인형사’와 ‘복
안전문가’! <페이스>는 실제로 우리나라에 단 한명뿐인 ‘복안전문
가’를 모델로 만든 영화다. 신원불명의 사체얼굴을 복원하는 이 작
업은 DNA등으로도 불가능한  범죄수사의 마지막 단계에 쓰이는 
수사법! 또한 <인형사>에 등장하는 구체관절인형은 손가락 마디 
하나하나가 움직여지는 사람과 가장 흡사한 인형이다. 너무 아름
다워 무서운 관절인형은 <사탄의인형>과는 다른 신비한 공포를 
주는데...다양해진 공포영화 속 소재들! 과연 공포의 요소는 무엇
일까?  

올 여름 더위는 그 어느 해보다도 극성을 것이라는 기상 예보가 계
속되고 있다. 하지만 잉어를 이용한 건강 보양식 하나면 더위가 찾
아올 틈이 없다나? 잉어는 오래된 건강 보약식 중의 하나. 차별화
된 전략으로 잉어요리를 지켜라! 그 첫 번째가 바로 황금어장에서 
자라는 황토잉어! 잉어에 황토를 먹여 키울 뿐만 아니라 35살 고령
의 잉어까지. 커다란 가마솥에 황토 잉어를 넣고 4시간 동안 푹 고
아 만든 잉어탕은 여름을 이겨내기 위한 건강 보양식으로 그만! 양
식이 싫다면 자연산 잉어를 찾아 저수지로 떠나보자. 잉어 잡는 재
미도 느끼고 자연산 잉어의 맛도 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저수지. 
붕어빵틀, 아니 잉어틀에 넣어 한시간 동안 숯불에 구워내면 기름
기 쫙 빠진 최고의 잉어통구이 요리 탄생! 더위를 거뜬히 이겨낼 
보양식 한 그릇으로 미리 미리 여름 건강을 챙겨보자! 

비, 권상우, 배용준, 차인표...라 하면 우리나라 최고의 몸짱 스타
들! 이들의 몸매가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니니 이들 뒤엔 연예인 
전문 트레이너 임종필씨가 있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권
상우씨의 王자 뱃살이, <스캔들>에서 배용준씨의 섹시한 가슴이 
모두 그의 작품(?)이라고... 어렸을 적부터 몸이 허약하고 허리가 
기형이라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하는 임종필씨... <생방송 화제
집중> 시청자들을 위해 '비'의 '어깨라인' 만들기, '권상우'의 '王
자 뱃살' 만들기, '배용준'의 '섹시가슴' 만들기 등 연예인의 몸매 
만들기 비법을 공개한다. 뿐만 아니라, 임종필씨가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다. 그것은 올해 열리는 '미스터 서울'에서 대상을 받는 것. 
하루에 5시간 이상씩 보디빌딩으로 몸을 만들고 75kg급에 출전하
기 위해 3개월 전부터 닭가슴살과 콩밥의 식이요법으로 식사를 조
절해오고 있다고... 올해 미스터 서울 출전자는 110명. 110:1 의 엄
청난 경쟁률! 작년 3위에 머물렀던 ‘미스터 서울’대회에서 그는 대
상을 수상할 수 있을까? 
 

4살 1살배기 손자 키우는 맹인부부의 ‘산골마을 가족 이야기’   
푸근한 자연과 인정이 남아있는 양평 산골마을의 시각장애인 박흥
식(60) 지인자(59)부부. 서로 보이지 않을 때 만나, 네 명의 자식
을 키우고, 이제 보이지 않는 손자를 키우고 있다. 자식들 놀림 받
지 않을까 마을에서 최초로 티비를 들여놓을 만큼 자식사랑이 남
달랐던 부부는 단 둘이 농사일을 지으며 둘째 아들의 자녀까지 키
우고 있다는데.... 잠시라도 눈 돌리면 말썽 피우는 4살 은진이의 
뒤치닥거리에 젖병 물리기부터 귀저기 갈기까지 6개월된 동현이
의 엄마 노릇을 척척 해내는 할머니! 그리고 농번기에는 감자밭에 
땅콩 밭까지 동네에서 소문난 일꾼인데다가 남의 우물까지 파주
는 오지랖 넓은 할아버지까지~ 마을에는 이 부부를 모르는 주민
이 없을 정도! 처음 본 주민들은 앞이 보이는 건 아닐까 의심을 할 
정도라는데...그도 그럴 것이 이곳에서 30평생을 함께 했기 때
문.... 산골마을의 노부부와 손자의 이야기를 담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