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변신을 꿈꾸는 이들이여, 나에게 오라~!
땀내 나는 레슬링 경기장에서 타이즈를 입고 과격한 몸싸움에 인
생을 걸었던 거구의 남자 김민철. 하지만 지금은 그의 변신한 모습
에 천하가 요동치고 있다. 한 자동차 광고에 출연하면서 세간의 이
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김민철의 인생은 그야 말로 변화무쌍하다. 
수퍼헤비급 레슬러로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아게임에도 출
전했던 그는 인생의 경로를 바꾸고 그에 맞춰 모습도 바꾼다. 그리
고 얼마 후 수퍼헤비급의 김민철은 오뜨꾸뛰르와 같은 세계적인 
패션쇼에 모습을 드러내는데.. 프랑스에서 세계적인 디자이너들
의 옷을 입으며 최고의 모델로서 활약하던 그가 이제는 한국을 긴
장시키고 있는 것. 톱가수 보아와 함께 한 화보촬영 현장에서 빛나
던 그의 모습에 함께 취해보자.

섭씨 40도.. 말만 들어도 숨이 막힌다. 올 여름 우리 품안으로 들어
오려 발버둥치는 더위를 단숨에 날려주겠다고 소리치는 곳들이 있
다. 서울 근교의 한 놀이공원에서는 바다 건너편에서 날아온 8명
의 해적들이 20~30m높이에서 물 속으로 사정없이 뛰어내리며 시
원함을 선사한다고 하는데... 63세의 노인 선장을 선두로 해적들
이 보물지도를 찾기 위해 펼치는 다이빙 쇼. 이에 뒤질세라 한국 
전통의 맛을 시원함으로 즐기게 해주겠다고 호언장담하는 이도 있
는데.. 여름하면 생각나는 음식, 냉면을 일반 그릇이 아닌 얼음으
로 만든 그릇에 담아, 이가 시리는 시원함을 선사하고 있는 것. 하
트, 크리스탈, 네모, 화채용 쟁반모양까지 4가지나 되는 종류의 얼
음 그릇은 모두 다 손으로 제작된 것. 그리고 얼음으로 만든 대형 
곰탕솥까지... 얼음으로 못 만드는 것이 없습니다요. 이것이 다가 
아니다. 더위로 갈증난 목을 적셔줄 맥주잔이 얼음으로 만들어 졌
다면? 그리고 다 마신 얼음잔을 벽에 던져서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다면? 잘 던진 사람에게 서비스 안주까지 나온다면? 이보다 더 
시원한 여름. 어디 있나요?!

2004 대한민국에 불어닥친 웰빙(well-being) 열풍! 사람들만 웰빙
한다구요? 천만의 말씀! 나는야 유행 민감한 웰빙견(犬) 랄프! 강
아지 신분을 망각한 채 야채만 편식하는 유별난 강아지가 있다고 
해서 찾아간 곳, 춘천. 각종 맛난 사료를 거부한 채 오직 야채, 특
히 오이만 보면 사죽을 못쓴다는데... 랄프가 채식선언을 하게 된 
것은 주인부부가 결혼 후 불어난 체중 때문에 고민하다가 다이어
트를 목표로 채식을 하기 시작하면서부터라고. 이제는 주인도 못 
당할 채식주의자(?)가 되버린 강아지, 랄프. 그렇다면 랄프는 사료
와 소세지의 유혹 앞에서도 당당하게 채식을 선택할까? 생선 가게 
앞 고양이처럼 야채 가게 앞은 절대 그냥 못  지나간다는 랄프의 
이유 있는 고집. 채식하는 개, 랄프를 만나보자. 

나라사랑 독도사랑! 
울릉도-독도까지 뱃길 2백리, 94킬로미터를 수영으로 종단하는 대
형프로젝트! 
8월 5일에 있을 독도수영종단을 향한 마지막 강훈련을 실시했던 
지난 주말,  33인의 선수들을 다시 만난 곳은  다름 아닌 강화도 동
막 갯벌 그 한가운데.  바로 지난주 처음 실시했던 바다수영 훈련
에서 각종 사고가 발생해 아직 정신력이 부족하다는 감독의 판단
아래 실시하는 해병대 훈련 현장이었던 것! 
물 빠진 단단한 갯벌위에서 좌로굴러~ 우로굴러~ 반복하면서 그
날의 강한 훈련을 무사히 치룬 선수들! 연이어 다음날 새벽 다시한
번 감행한 바다수영! 동해바다보다 더 거칠고 더 차가운 서해바다
에서 이번엔 가장 긴 거리를 훈련하게 된다. 이번엔 장애인 선수
인 김상기씨도 열외없이 도전하게 됐는데...장마의 끝 무렵 또한번
의 위험천만한 도전을 감행하던 그 현장을 함께 했다.

무교동의 높은 빌딩 앞, 출근 길 사람들의 코끝을 자극하는 냄새
가 있었으니... 바로 작은 스낵카의 평범한 토스트! 경기불황 속에
서도 8년째 같은 자리에서 <석봉 토스트>를 운영하며 연봉 1억 성
공신화를 이룬 주인공은 김석봉 사장. 이제는 백화점 체인점은 물
론 중국까지 진출한 그의 성공 빌결은 과연 무엇일까? 노점상이라
도 청결만은 호텔급! 깔끔하게 호텔 조리사 복장으로 차려입고 장
사를 시작하는 그는 20가지가 넘는 자기만의 토스트 메뉴를 개발
로 고객 만족, 나아가 언제나 미소와 친절로 맞이하는 고객감동 서
비스까지... 그가 가진 8년 노하우는  그가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
유인데... 하지만 그를 더욱 빛나게 하는 것은 장사가 끝나고 나면 
공원의 노인들이나 노숙자들에게 자신들의 토스트를 무료로 나눠
주며 정기적으로 고아원 양로원을 방문하며 봉사를 하고 있다는 
것. 불황 속에서 성공하는 사람은 많지만, 그렇다고 다 같은 성공
은 아니다. 우리 사회 진정한 성공의 참 모델, 김석봉씨를 만나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