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4 新병영체험, 아버지와 함께 추억만들기
미래의 대한민국 군인과 예비역 장병이 한 자리에 모였다. 국군의 
날을 맞아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병영체험에 나선 것인데.. 아빠와
의 특별한 추억도 만드는 만들기에 나선 21쌍의 부자들!! 그러나 
병영체험이 말처럼 쉬운 것만은 아니다. 레펠에서 외줄타기까지 
훈련을 마친 훈련생들, 테러단체가 납치한 한 가족을 구출하기 위
해 총 21쌍의 용맹무쌍한 아빠와 아이들이 나섰다. 실제 K1 소총으
로 무장한 가족들은 블랙호크 전투헬기와 장갑차를 타고 적진에 
침투하는데... 실제서바이벌 경기로 진행되는 2004新병영체험으
로 특별한 추억을 만든 사이 좋은~ 아버지와 아이들을 만나보자.

- 쓰레기 봉투까지 훔치고 천원도 이천원으로 쓰는 생계형 범죄들!

배가 고파서..돈이 없어서...경기불황이 계속되면서 말 그대로 먹
고  살기 위해 저지르는 생계형 범죄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집 
앞에 버려둔 쓰레기 봉투를 몰래 훔쳐서 판 돈으로 음식을 사 먹는
가 하면 대구 시내버스 회사엔 지금 천원짜리 지폐를 반으로 나눠
서 내는 요금 때문에 골머리를 썩고 있다는데...버스 기사들이 현
장에서 직접 확인하지 않으면 구별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뽀족한 
예방책도 없는 상황. 불황에다 극심한 취업난, 신용불량자 급증으
로 생활고가 어려워지면서 쇠고기 두근, 요쿠르트까지 훔치는 생
계형 절도는 현재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데...그 현장 
취재했다.

- 한국 영화 주름 잡는 중년 연기자들의 힘!
그들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톡톡 튀는 개성, 실감나고 걸쭉한 대사, 눈물 쏙 빼는 감동 연기로 
영화 속 재미를 더해주는 중견 배우들..최근 조연이나 감초 연기에
서 그쳤던 중견 배우들이 주연배우로까지 활약을 넓혀 가고 있다. 
영화 ‘까불지 마’의 주연을 맡으며 코믹 액션 배우로 파격적인 변신
을 시도한 최불암! 아버지와 딸의 사랑을 그린 영화  ‘가족’에서 연
기 인생 35년만에 처음으로 삭발 연기까지 감행한 열정을 보인 주
현.이렇게 중년 연기자들을 주연으로 내세운 영화들이 대거 제작
되고 있는데...이젠 젊고 인기 있는 스타 한 명 없어도 연기력 탄탄
한 중견 연기자만 있으면 영화의 흥행에 전혀 문제 없다. 젊은 연
기자들이 소화해 낼 수 없는 노련한 연기와 표정으로 한국 스크린
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중년 연기자들의 힘! 그 속으로 들어가 본
다.

- 다리는 불편해도 인기는 짱~!!! 
몸은 비록 장애을 앓고 있지만 정상인 보다도 더 밝은 아이. 태어
난지 4개월만에 의료사고를 당해 한쪽 다리를 제대로 쓸수 없는 장
애 어린이가 전교 부회장으로 당선되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제주 한라초등학교 5학년 변성규 어린이. 5년 내
내 학급 반장을 맡았다는 변군은 이번 전교어린이 회장단 선거에
서 429표를 얻어 130표에 그친 2위의 어린이를 큰 표차로 따돌리
고 당당히 부회장에 당선되었는데-. 착한 성품과 타고난 재치로 학
생들 사이에 인기가 높아 급식을 하러 갈때도 친구들 서로가 성규
의 휠체어를 밀기 위해 경쟁이 벌어질 정도라고-. 장래희망이 변호
사라는 성규, 비록 몸은 불편해도 차별없는 세상으로 힘찬 걸음을 
내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