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 곳엔 없다! 국내 유일 제주도에만 있다! 신.구.간 
신구간이란 무엇일까~ 도로이름? 사람이름? 특별한 장소? 모두 
NO~ 바로 이사하는 날이다. 신구간(新舊間)이란 24절기의 하나
인 대한 후 5일째부터 입춘 전 3일까지로 올해의 경우 1월 25일부
터 2월 1일까지를 말하는데... 이 기간은 인간의 길흉화복을 관장
하는 1만8천의 모든 신들이 지난해 있었던 일을 옥황상제에게 보
고하고 새 임무를 부여받기 위해 하늘로 올라가 머무르는 기간으
로 이 때 이사하면 탈이 없다는 속설이 전해 오는 것. 신구간 풍습
을 지금까지 따르고 있는 제주도는 이때가 되면 대이동이 시작된
다. 1만여 가구의 이사로 인해 시청에서는 16개 기동반을 마련, 쓰
레기, 수도, 가로등 등 비상체계에 들어가고~ 이삿짐센터, 도배가
게, 전자제품점 등은 신구간 특수로 고객쟁탈전에 한참인데...제주
도는 지금 신구간 비상 중!!! 

- 눈으로 뭉쳤다! 눈꽃만발. 웃음만발. 태백 눈꽃 축제!
여느 해에서 보기 어려웠던 겨울 가뭄! 하지만 드디어 손꼽아 기다
리던 눈이 내렸다! 나뭇가지마다 탐스런 눈꽃이 절경을 이루는 태
백은 지금 눈꽃 축제로 들썩들썩!
축제 D-1! 바쁘다 바빠! 막판 축제 준비로 바쁜 사람들! 무엇보다 
귀한 눈, 열심히 날라다 눈조각 삼매경에 빠졌다! 거대한 눈조각 
준비와 눈미로를 다듬어라! 그렇다면 다음은 우리에게 맡겨라! 
1600명 태백 시민이 축제홍보에 나섰다! 각 동 주민들, 수백명씩 
긴 줄을 이루며 싼타 복장에 각종 만화 캐릭터를 총동원! 튀는 홍
보전을 벌인다는데... 드디어 축제 당일! ‘유니콘’‘설인’‘스핑크스’ 
등 집채만한 크기의 눈조각을 감상하며 신나는 눈썰매를 즐기다
가 얼음 꽁꽁 얼음냉장고에서 시원한 음료 한잔! 신기한 이글루 까
페서 따뜻한 차 한잔을 마셔 보는 건 어떨까? 눈으로 뭉쳤다! 신나
는 눈꽃축제, 바삐 준비하고 뜨겁게 즐기는 축제의 현장 속으로 출
발!  

-엄지공주와 키다리왕자님의 아주특별한 여행~ 아름다운 도전~!!

키 120㎝의 엄지공주 윤선아씨는 선천성 골형성부전증이라는 희귀
병을 앓고 있다. 더 이상 뼈가 자라지 않을 뿐 아니라 대문 닫히는 
소리에도 부러질 만큼 뼈가 약한 그녀. 그런 그녀가 이번에 자신
이 진행하는 한 라디오프로그램의 주체로 자신을 포함한 장애우 
10명과 비장애우10명이 함께 해발 3천193m의 히말라야 안나푸르
나봉 푼힐전망대까지 오르는 희망원정대의 일원으로 히말라야로 
출발한다. 앉으나서나 아내걱정뿐인 키다리 남편은 3개월전 입사
한 직장에 어렵게 휴가를 얻어 언제나처럼 동행하기로 했고 비장
애인에게도 쉽지 않은 히말라야등정에 나서기 위해 계단 오르기부
터 오래 걷는 연습까지 선아씨의 노력은 계속되는데.. 아무리 많
은 걱정과 어려움이 놓여있어도 서로를 바라보며 그저 행복하기
만 한 부부, 게다가 이번 히말라야행은 부부가 함께하는 첫 여행데
다 산행 중에는 간단하게나마 결혼식도 치룰 예정이라 하루하루 
기대가 더한다는데... 이번 도전을 통해 세상의 높은 편견과 걱정
이라는 산까지 훌쩍 넘을 준비에 한창인 이 부부를 만나보자~

- 전신화상으로 모든 것을 잃었지만, 잃은 것이 많아 줄것이 더 
많다고 말하는 남자~!!!
지난 1979년 갑작스런 자동차 추돌 사고는 겨우 20개월의 아기였
던 조엘의 일생을 단 한번에 바꾸어놓았다. 그의 가족이 타고있었
던 자동차는 모두 불에 탔고 그는 그 안에서 기저귀를 찬부분만을 
제외한 전신에 화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아무도 그의 생존을 장담
하지 못했고 귀도 코도 눈 커플도 심지어 손과 발가락도 모두 녹
아 내렸지만 가족들의 기도와 헌신적인 치료로 살아났다. 어린 시
절을 비명과 고통으로 살며 50여 차례나 수술한 조엘.  그에게 전
세계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는 27세의 청년으로 성장
하는 기적이 일어났다. 그런 그의 첫 한국방문에서 그는 화상환자
들을 만났고 한국인들이 가득한 거리를 거닐었으며 이곳에서도 쉼
없이 그의 삶을 이야기하며 사람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물했다. 
잃은 것이 너무 많아 돌려줄 것이 더 많다고 말하는 남자 조엘~
자신이 했기 때문에 당신도 할 수 있다고 외치며 더 많은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그의 아름다운 일상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