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편의 영화가 인터넷과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뜨거
운 감자’는 중학생인 15세 커플의 임신과 출산을 다룬 영화, 
<제니, 주노>! 소재 자체가 워낙 파격적이라 최근 오픈한 영화홈
페이지는 하루 7만명이 방문할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고 영
화제작의도에 대한 찬반토론도 이어지고 있는데... 영화가 만들어
질 때부터 논란이 되었던 <제니, 주노>는 영화등급에서 18세 관람
에서 재심 끝에 15세 관람가 판정을 받았다고... 2월 1일에 있을 영
화 첫시사회의 대상자는 학부모 협회...노발대발하는 어른들과는 
달리 청소년층에서는 신선하다는 반응과 있을 수 있다는 반응 등 
오히려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신선하다’‘청소년의 성을 
상업적으로 이용했다’‘실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등 이야기도 분
분하고... 청소년의 성을 다룬 발칙한 영화, <제니, 주노>를 통해 
우리청소년의 성을 이야기해보자. 

불경기에 단 한개라도 더 팔기 위한 신종 마케팅 전략이 속속 등장
하는 이때! 여기 이와는 반대로, 있어도 더는 안 팔겠다는 배짱 두
둑한 가게들이 있으니...서울의 한 보쌈집. 점심시간이면 길게 늘
어선 손님들~ 하루 딱 50인분!! 한정판매되는 이색보쌈 요리를 먹
기 위해 기다리는 것인데..고급갈비를 재료로 하고 함께 나오는 보
쌈을 한개를 만드는데 2분이 넘기는 탓에 하루에 판매할 수 있는 
양이 제한되어 있는 것! 맛도 맛이지만, 50인분 한정이란 또다른 
매력에 별미가 된 셈! 그런가하면, 테이블이 단 하나뿐인 초미니 
식당! 하루 많아야 두서너팀의 예약손님만 받고, 오직 하나뿐인 특
별한 식사를 할 수 있단 매력에 프러포즈 등의 이벤트 장소로 예약
이 끊이질 않는다고. 또, 한사람만을 위해 맞춤한정 판매되는 영양
건강빵에 예약은 기본에, 20분안에 다 먹고 일어서야 하는 비빔국
수집까지..불황타계를 위해 특정고객에게 제한된 수량만을 판매하
겠다는 이색 ‘한정 마케팅’ 전략!!    

매서운 추위에 내 몸을 꽁꽁 얼게하는 겨울! 이때 되면 간절히 생
각나는 것이 바로 따끈한 목욕물~ 요즘은 그야말로 목욕법 다양시
대~ 물이 보약인 마당에 목욕법만 잘 이용하면 장수인생 부럽지 
않다는데~~감기까지 달아나게하고 내몸을 튼튼하게하는 ‘풍욕(風
浴)’은 노천탕이 그만~ 그것도 눈 쌓인 숲속의 노천탕은 머리는 차
게, 발은 뜨겁게~신선이 따로없다! 김일성의 장수 목욕법으로 알
려진 ‘약욕(藥浴)’! 대구 약초거리에서 한의사 처방따라 가지고 올
라온 약초들~ 각자 증상에 따라 약초자루 하나씩 받아서 개인 욕
조에서 물에 풀어쓰는데..몸에 좋다니 약초가 닳아 없어질 때까지 
몸에 문지르고 닦는 사람들의 약욕 애찬가~’ 반신욕 열풍과 함께 
‘족욕(足浴’)열풍도 불고 있으니...저마다 온천이나 목욕탕에서는 
족욕탕과 족용보행탕으로 손님 잡기에 나섰다는데...거기에 반신
욕 효과 100배 올리기까지~과연 목욕법따라 어떤 효과가 있을까? 
올 겨울 뜨끈한 탕 속에서 추위도 이기고 건강도 챙기자     

[음식집중]햄버거,콜라에 길들여진 아이들의 입맛을 바꾼다~ 
어린이 슬로우푸드!  
웰빙 바람을 타고 우리 전통음식들이 건강음식으로 각광받는 요
즘! 하지만 햄버거,콜라,피자 같은 패스트푸드에 길들여진 우리 아
이들의 입맛~ 이런 식습관 때문에 소아비만이 커다란 문제로까지 
대두, 조사에 따르면 소아,청소년 비만률이 12.2%까지 치솟아 성
인비만 못지 않은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자극적인 패스
트푸드에 맛들인 아이들의 입맛은 좀처럼 바뀌질 않으니, 부모님
들 걱정 이만저만이 아닌데.. 햄버거,콜라에 길들여진 우리 아이들
의 입맛을 바꿔라~ 화제집중이 제안하는 어린이 슬로우푸드! 독특
한 냄새 때문에 아이들은 입에도 대지 않는 청국장! 그러나 자연 
속에서 직접 만들어 맛본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또, 그때 그 시절
로 돌아가 엄마,아빠의 추억이 담긴 보리개떡,쑥떡에 썰매타기를 
즐긴 후 뜨겁게 달군 돌에 구워먹는 고구마와 감자까지 즐기다보
면 아이들도 청국장과 김치를 찾게 된다고~ 자연체험과 더불어 아
이들의 입맛을 확 바꿔줄 슬로우푸드 마을의 건강음식들!  

한때 48킬로의 깡 마른 몸에 달라붙는 쫄바지, 무표정한 통춤으로 
인기를 끌었던 ‘통아저씨’ (이양승 52)를 기억하는가?유명 연예인 
치고 그의 춤을 따라하지 않은 이가 없을 정도였는데... 한동안 보
이지 않던 통아저씨가 통사마로 돌아왔다! 통아저씨는 이제 한국
이 아닌 일본을 주 무대로 활동을 하고 있었다! 일본의 유명 프로
그램의 연말 프로그램에서 '기인(奇人)'으로 여섯차례 이상 출연하
면서 일본에서는 ‘난따이오지상 (유명한 할아버지)로 통하면서 인
기를 끌고 있다는데... 그런데 이제 혼자가 아닌 옆에 수제자와 함
께다. 바로 딸 이은경씨! 몇 년 전까지만해도 아버지를 창피하게 
여겼던 스물 여섯 살 딸이 이제는 고된 훈련 마다하지 않고 아버
지 묘기 따라하기에 여념이 없는데.. 우리에게 우스꽝스럽기 그지
없는 통아저씨가 딸 앞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코치가 된다
고.. 통부녀의 돌도 고는 통춤 이야기를 들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