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북한! 평양에 학용품 공장 생기던 날~!

 지난 16일 오전 10시, 인천공항.. 평양에 새로 준공될 학용품공장
에 가기 위해 모여든 취재진들, 공장측에서 요구한대로 청바지, 민
소매, 영문 적힌 옷은 X~! 최대한 수수~하고 평범한 복장으로 레
디! 금강산 관광이 일반화된지 오래건만, 여전히 촬영과 출입에 엄
격한 제한이 요구되는 북한 취재.. 그래서인지 평양으로 가는 티켓
을 쥔 취재진들 사이엔 긴장감이 가득 돌고.. 드디어 도착한 평양 
학용품 공장 준공식! 1983년에 설립되었던 연필공장에 국내 한 학
용품업체가 설비와 원료, 기술을 지원하면서 새롭게 태어난 ‘학용
품 공장’! 최근 북한의 교육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반영하는 결정
체인 셈! 공장 준공식과 함께, 북한 최고의 영재스쿨- “만경대 학
생 소년 궁전”과, 평양 경기장에서 10만명의 대집단 체조가 펼쳐지
는 감동의 ‘아리랑 축전’을 통해 이시각 현재 평양의 모습을 생생하
게 전달한다.

떴다, 이상미! 대학가요제 대상 EX 팀의 보컬, 이상미 신드롬
~

 지난 15일 치뤄진 2005 MBC 대학가요제! 대회가 끝나기 무섭게 
인터넷 검색어 1위를 차지한 이름이 하나 있으니 그 이름 이.상.
미. 관심의 초점이 된 이상미양은 대상을 수상한 'EX‘팀의 여성보
컬. 매력적인 저음, 그러나 파워풀한 목소리의 주인공! 대회가 끝
난 후 제 2의 김윤아(자우림 보컬)가 탄생했다며 누리꾼들 사이에 
그야말로 난리가 났었다는데! 빼어난 외모, 프로 못지 않은 노래실
력, 귀여운 무대매너를 겸비한 그녀가 주목을 받는 건 당연지사. 
대학가요제를 통한 스타탄생에 목말라 했던 사람들은 오랫만에 대
박이 터졌다며 반가운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데...자고 일어나니 세
상이 달라져 있었다! 하루 아침에 평범한 대학생에서 스타예감 1순
위가 되어버린 EX팀, 그리고 이상미 양을 만나본다.

주렁주렁 탐스러운 연주황가을~ 충북 영동의 감마을! 나? 감 잡았
으~

 가을 감의 매력에 빠져본 적 없다하면, 지금 바로 충북 영동으로 
가보자! 대한민국 최고의 풍경을 자랑하는 감나무 거리! 터질 듯, 
주황빛 뽀얀 감들이 주렁주렁 달려 있으니, 길 가는 관광객들 모
두 고개가 하늘을 향해 있다는데...  이렇게 거리에서는 감나무가 
우아하게 자태를 뽐내는 한편, ‘니들이 떫음을 알아?’ 두 눈 질끈 
감게 떫은 감들은 달콤 쫄깃~ 한 곶감으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탱
글탱글 잘 익은 감들은 숨 막힐 듯 빠르게 돌아가는 감 경매시장에
서 서로 최고라며 미모를 뽐내고 있다하니! 가을 빛 감나무 거리
의 우아함과, 혀 살살 녹이는 달콤한 감의 변신을 맛보고 싶다면 
모두 함께 영동으로 출발~!

대한민국 500만 아줌마를 대표하는 맹파워! 부산 열혈 태권 아지매
들~

 울퉁불퉁 근육질 몸매에, 이마에 뚝뚝~굵은 땀방울 흘리는 태극
전사가 뭇 여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남성성’의 상징이었던 때
가 있었다. 그러나! 바야흐로 태권도가 여자들의 맹파워로 자리잡
는 시대, 그 역사 만만찮게 쌓여가고 있는 요즘!! 대한민국 500만 
아줌마들 억울한 심정 대표하는 드라마 ‘장밋빛 인생’의 맹순씨, 어
처구니 없는 남편 외도에 옆차기 날아가는 건 기본, 좀 예쁜데~ 
한 마디에 발끈한 미녀스타 한채영, 상대가 몇 명이든 바~로 날라
차기 들어가는 시대! 대한민국 여성들의 돌려차기, 탄탄한 주먹다
짐이 시작됐다! 남편보다 태권도가 더 좋다~ 태권도에 죽고 태권
도에 산다는 이 사람, 부산 열혈태권 아지매들! 38살부터 환갑을 
바라보는 최고령 57세까지 연령대 한 번 신통한데, 떴다하면 동네 
건달들은 물론이고, 남편들까지 벌벌 떤다는 부산열혈태권 아지매
들의 뜨거운 태권인생을 소개합니다!

먹고 살기도 바쁜세상! 당신은 ‘나이듦’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
니까?

 흐르는 세월 앞에 장사 없는 줄 알면서도, 언제나 나의 젊음은 영
원할 것 같이 느껴진다면? 이제는 다시 생각해야 한다! 춘천에서 
있었던 노후생애체험 행사. 체험 장비 뒤집어 쓴 로봇전사들이 있
었으니, 어린아이는 물론이고 40대 아저씨까지 다양한데... 땀 뻘
뻘~ 눈물 찔끔 흘리며 시내 한바퀴 돌기! 아~ 걷고, 타고, 보는 것
이 이렇게 힘들 줄 그 누가 알았으랴~!  역지사지, 그 입장 되어보
니 밀려오는 후회가 남다르다.‘고령화 시대’라는 말이 이미 과거지
사처럼 들리는 요즘. 우리는 ‘노인’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또, 자신의 ‘나이듦’에 대하여 얼마나 준비하며 살고 있는가? 이
제, 즐겁고 건강하게 늙기 위한 대한민국 국민들의 반란이 시작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