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년 무승의 한을 풀겠다! 대한민국 vs 스웨덴 열기의 현장을 가
다! 

 한국 축구 최고의 스타들이 모처럼 한 자리에 모였다. 바로, 대한
민국 vs 스웨덴 전 때문! 지난 12일, 북유럽을 대표하는 축구강
호 '바이킹 군단' 스웨덴과 불꽃 튀는 접전 끝에 이룬 결과는 아쉽
게도 2:2 무승부~ 57년의 한을 풀기 위해 자존심을 건 박빙의 승부
가 펼쳐지는 가운데, 관중석에서도 뜨거운 응원전이 이어졌는
데..! 12번째 선수 붉은 악마와 스웨덴 교민들로 이루어진 150여명
의 서포터즈가 그 주인공! 뿔 달린 바이킹 모자를 쓰고, " Heja 
Sverige(스웨덴 파이팅)!"을 외치며 '붉은 악마'와 응원 맞대결을 
펼쳤는데.. 한편, 서울의 한 대학교에서는 대규모 길거리 응원 전
을 펼치며 2002년 월드컵 못지 않은 열기를 실감케 했다. 축구와 
관련된 복장을 입고 가장 개성이 넘치는 참여자를 선발하는 축구 
베스트 드레서 대회는 물론, 축구선수와 닮은꼴 찾기 등 여러 가
지 행사를 펼쳤는데..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벌어진 대한민
국 VS 스웨덴 전! 그 뜨거운 열기의 현장 속으로! 

도심 출몰 멧돼지~ 멧돼지와 인간과의 공존의 법칙은? 

 서울, 대구, 남양주 찍고 청주까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출몰하
는 멧돼지 떼 때문에 전국이 시끌 시끌! 그동안 멧돼지가 나타나
면 도심을 발칵 뒤집는 추격전을 벌인 끝에 잔인하게 멧돼지를 사
살, 생포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는데..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들
도 적지 않다. 사실 이렇게 멧돼지들의 도심출현이 잇따르는 가장 
큰 이유는 개발의 여파로 멧돼지들의 서식지가 줄어들고 있기 때
문! 물론 농작물을 망치고 사람을 헤칠 수도 있는 사나운 야생 멧
돼지를 그냥 내버려 둘 수는 없는 일~ 하지만 계속되는 멧돼지들
의 습격은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점인데.. 또 잡은 멧돼
지의 향방은? 바비큐 파티를 벌였을 것이란 사람들의 추측과 달
리, 죽은 멧돼지는 ꡐ생활폐기물ꡑ로 분류돼 처리되고 생포한 멧돼지
는 치료 후 방사되는 게 원칙! 그런가하면 한 전방부대에선 남은 
잔반을 모아 멧돼지들에게 먹이로 주면서 멧돼지와의 공생 가능성
을 엿볼 수 있게 한다는데.. 멧돼지와 인간,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공존의 법칙은?   

올록볼록~ 복어의 계절이 돌아왔다! 

 딱 지금부터 시작해 끝 눈 내릴 때까지가 제 맛이라는 복어! 지금 
동해안 주문진항에는 귀한 자연산 '밀복' 맞이가 한창인데... 성인 
33명을 죽일 만큼 강력한 독을 갖고 있지만, 세계 4대 진미 중의 하
나로 꼽히는 복어는 ꡐ목숨과 맞바꿀 만큼ꡑ 아찔한 맛을 자랑한다. 
사계절 중에도 그 맛이 가장 으뜸인 요즘, 습자지 한 자보다 얇다
는 복어 회는 물론 담백한 맛이 일품인 복지리, 복어샤브샤브~ 이 
뿐이랴~ 거제도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통째로 먹는 복어 요리, 졸
복탕! 쫄깃하고 시원한 맛은 기본이요, 한 그릇 안에 복어 열 마리
는 필수~ 야들야들한 복어 맛의 진수를 보여준다는 복철판구이와 
고소한 배추와 복어의 특별한 만남, 복어쌈! 육수의 비밀을 갖고 
있는 감칠맛이 일품인 복갈비까지!! 제철 만난 복어와 함께 떠나
는 한 입 가~득 복어요리의 모든 것! 

폐지 줍는 할머니 김금윤씨의 특별한 보디가드 4총사!  

 영등포 거리를 하루 종일 돌아다니며 파지를 주우며 살고 계신 72
세 할머니 김금윤 씨. 할머니에겐 든든한 보디가드가 무려 4명이
나 있다는데.. 어린아이 몸 집 만한 4마리의 견공들이 바로 그 주인
공! 할머니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보디가드 역할을 하고 있는
데.. 할머니가 횡단보도를 건널 때에도 신호에 맞춰 함께 건너가
고, 리어카를 끌고 길을 갈 때면 사각편대로 호위하며 위험상황을 
철저하게 통제! 잠시도 할머니 곁을 떠나지 않는다고.. 행여 낯선 
사람이 다가오기라도 하면 무섭게 짖어대고 으르렁대며 얼씬도 못
하게 한다. 얼마 전, 태어난 새끼 강아지를 포함해 할머니와 함께 
사는 견공들은 무려, 9마리! 가족이 없는 할머니에겐 자식과도 같
은 존재인 보디가드 사총사와 할머니와의 특별한 동고동락 이야
기, 그 아름다운 인연을 공개합니다.

내 ꡐ손ꡑ으로 하는 월동준비~ 양모펠트 공예 VS 손뜨개질  

 성큼 다가온 추위에 자신도 모르게 옷깃을 여미게 되는 요즘, 본
격적인 월동준비 내 손으로 직접 해보면 어떨까? 양모와 비눗물만 
있으면 1시간만에 따뜻한 목도리, 장갑, 모자가 뚝딱~ 완성된다
는 양모펠트 공예! 우리나라에 소개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 유래를 거슬러 올라가면 노아의 방주 시절부터 터키지역에서 
만들어 사용하기 시작했다는데... 산성인 양모가 알칼리성인 비눗
물을 만나 수축되는 성질을 이용, 만드는 법 간단하고 따뜻한 것
은 물론, 일반 바느질보다 훨씬 더 견고함을 자랑한다고~ 또, 30
년 경력의 손뜨개의 달인으로부터 배워보는 올 겨울 손뜨개 활용
법까지! 겨울 대비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월동용품 장만 노하우 
대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