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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회 ㅣ 200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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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2일을 기억하십니까.

그 뜨거운 열기는 어디로 갔던가 '다케시마의 날' 조례제정, 그 후 1년 22일은 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독도)의 날' 조례를 정한 지 1년이 되는 날. 올해 도 어김없이 시마네 현은 독도가 일본영토라는 내용의 잡지를 각 가구마다 배포하 는 등 다케시마의 날 조례제정 1주년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시 마네현이 개최하는 행사에 중앙 정부관계자들은 모두 불참을 통보하는 등 시마네현 을 제외한 일본 안에서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 1주년을 맞는 오늘날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고 하는데... 한편, 한국의 분위기도 작년과는 다르다. 작년 이맘때 전국 을 강타했던 독도열풍은 수그러든지 오래. 그러나 양국의 조용한 분위기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의견인데.... 이 가운데 불씨를 꺼뜨리지 않고 독도 알리기에 나선 사람들이 있다. 세계 오토바이 횡단에 나선 5명의 독도라이더와 독도 수호대가 그 주인공인데. 이들의 고요 속 외침과 아울러서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제정 1년을 짚어본다.

(시작 시간 : 01분 30초 ~ / 총 5분 29초)

별난 인테리어 별난 카페.

이 세상에 버릴 것 하나 없다! 개성만발, 알뜰살뜰 인테리어 카페, 재활용의 진수를 보여주마! 병뚜껑, 폐객차, 스티로폼, 고철.. 우리 생활에서 버려진 물건들이 멋지게 부활하는 현장이 있다! 그 어떤 곳보다, 분위기가 생명인 카페! 그 멋스런 분위기엔 카페 인테 리어가 큰 몫을 하는데.. 재활용 인테리어로, 인기만발인 곳이 있다. 카페 외부와 내 부 온통 병뚜껑천지인 곳이 있는가하면, 손님테이블 의자, 벽을 모두 재활용품으로 활용, 멋드러진 재즈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이 있고, 폐객차를 '여치'로 둔갑시켜 사람 들에게 재미와 휴식공간을 주는 󰡐여치카페󰡑도 있다. 재활용품을 200% 활용한, 별 난 인테리어 별난 카페속으로!

(시작 시간 : 07분 58초 ~ / 총 7분 55초)

입춘대식立春大食.

봄(春)에는 이것이 붐(BOOM)이다! 立/春/大/食, 봄날 입맛을 당기는 제철 요리 추운 겨울을 지나, 봄이 기다려지는 이때. 그러나, 음식들은 벌써부터 봄날이 한창이 다. 도다리가 제철인 통영에서는 요때만 먹을 수 있는 봄 별미가 있다. 겨우내 얼었 던 땅에서 자란 여린 쑥을 넣어 만든 도다리 쑥국. 여기에 오돌오돌 뼈까지 씹어먹 는 맛이 일품인 일명 도다리 새꼬시(뼈째 먹는 회) 도 인기 만점. 한편 따뜻한 봄 바 람타고 온 마산의 명물 멸치쌈밥은 벌써부터 손님들 입맛을 휘어잡으니. 전국에서 요 감칠맛 즐기러 오는 사람들로 음식점은 늘 북새통인데. 봄에 제철맞이한 것으로 는 주꾸미를 빼놓을 수 없다. 매콤한 주꾸미 볶음은 밥도둑이 따로 없을 정도. 하지 만! 신선하고 상큼한 채소를 빼놓고 봄을 이야기 할 수 있나~ 해산물로 유명한 부산 에는 최근 웰빙 채식 뷔페가 대 호황! 육고기는 단 1%도 사용하지 않고 봄철 보양식 을 만드는데 우엉으로 만든 갈비에, 콩으로 만든 추어탕은 특히나 건강 생각하는 어 르신들에게 안성 맞춤! 연꽃밭이 아름다운 함양에선 봄맞이 음식을 새로 개발해 시 선을 끄는데. 연으로 만든 30여가지 요리가 바로 그것~ 돌아오는 봄엔 향기로운 연 꽃 요리를 먹을 수 있다는데. 입춘대식~ 봄날 맞이한 맛의 세계로~

(시작 시간 : 16분 53초 ~ / 총 8분 22초)

찰떡궁합 음식과 그릇.

보기 좋은 그릇이 먹기도 좋다!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음식과 그릇 이야기 보기 좋은 떡이 먹기에도 좋다고 하지 않았던가. 보기 좋은 음식의 배경엔 보기 좋 은 그릇이 있었으니 일곱 번 옻칠한 목기와 무형문화재가 제작했다는 도자 기. 뿐만이 아니다 음식의 맛을 더욱 돋궈준다는 네팔의 놋그릇을 비롯한 각종 전통 그릇부터 그릇 값이 음식값 보다 비싸다는 각종 명품 그릇들까지...가지각 색 그릇을 총 망라. 여기에 군대반합과 얼음그릇, 종이그릇 심지어 기왓장그릇까지 갖가지 아이디어 돋보이는 별난 그릇들도 기다리고 있는데...음식 보다 그 릇 구경하러 온 손님들로 문전성시 이룬다는 그곳! 그릇에 숨겨진 비밀을 속속 파헤 쳐 보고, 여기서 다가 아니다. 이런 음식은 이 그릇에 놓으면 절대 안 된 다? 푸드스타일리스트의 제언까지~ 음식과 그릇, 그 찰떡궁합 이야기.

(시작 시간 : 25분 48초 ~ / 총 8분 57초)

암산의 왕 탄생.

억대 숫자를 가지고 노는 아이들이 나타났다? 치열했던 어린이 암산 경기 대회 현장! 전국 수천억대 숫자를 가지고 논다는 쟁쟁한 아이들이 강릉에 모였다. 제1회 암산경 기대회. 이제 막 한글을 깨우친 여섯 살 꼬마들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12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는데. 계산기나 주판도 없이 오로지 머릿속으로 계산해 답을 내야 하는 암산은 결코 어른들도 쉽지 않은데. 두자리 곱셈 50문제를 단 5분만에 척 척 풀어내는 유치원생들! 이건 계산이라기 보다, 숫자만 휙 보고 답을 쓰는 수준인 데. 수천자리 숫자 계산도 문제없다. 한번 슬쩍보기만 하면 바로 답이 술술~ 지난해 열풍이었던 19단 곱셈은 아예 외울 필요 조차 없단다. 기본적인 암산만 하면 외우는 것만큼 즉각적으로 문제를 풀수 있기 때문이라는데. 치열했던 어린이 암산경기 대 회! 숫자의 척척박사들을 찾아, 화제집중이 출동했다.

(시작 시간 : 34분 50초 ~ / 총 7분 7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