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에 걸린 듯 마술과 사랑에 빠져버린 소년, 드디어 진짜 마술사 되다” 
엄마 아빠 대신 외할머니 밑에서 자란 민형이. 외손자를 생각하는 할머니의 걱정에
도 불구하고 중학생 시절의 민형이는 ‘문제아’였다. 친구들과 몰려다니며 말썽 부리
기 일쑤였고 그 때마다 외할머니의 눈물도 끊이질 않았다는데... 어느 날 우연히 한 
카페에서 보게 된 마술, 처음 본 순간 머릿속에 울려 퍼지는 종소리, 그 이후 삶의 목
표는 바로 ‘마술사’가 됐다! 밤낮으로 책과 비디오를 보며 마술하는 방법을 독학하
고, 마술사 양성소의 문하생으로 몇 달씩 빨래와 청소를 하며 어깨너머로 마술을 배
운 결과~ 2003 인터네셔널 코리아컵 매직 페스티벌에서 당당히 2위에 입상하게 됐
다고 하니, 어린 나이 대단한 인생역전이 아닐 수 없다. 이제 새내기 대학생이 되어 
본격적으로 세계 최고의 마술사가 되기 위해 훈련에 돌입한 민형이, 그 사연을 들어
본다.

전직 탤런트, 리포터, 개그맨 홈쇼핑으로 가다? 팔방미인 연예인표 쇼호스트!
 말 한마디에 수억대 매출이 좌우되는 직업은? 홈쇼핑의 꽃 쇼호스트! 지금 쇼호스트
업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전직 탤런트, 리포터, 개그맨의 이력을 가진 연예
인들이 홈쇼핑으로 몰리고 있는 것! 그중 단연 눈에 띄는 사람은 탤런트 박준희. 섹
시하면서도 터프한 이미지로 95년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오던 그녀가 드
라마에서 나와 쇼호스트가 된 건 올 1월. 전직 탤런트답게 주로 맡는 상품은 화장품, 
다이어트제품 등의 이미용상품, 그녀가 뜨면 수억원의 매출이 왔다갔다 한단다~ 탤
런트 뿐 아니라 MBC 개그맨 출신 장영선과 화제집중 리포터 출신인 박소윤씨 또한 
업계가 주목하는 쇼호스트! 특유의 개인기와 입담을 살려 홈쇼핑 소비자들을 꽉 잡
고 있다는데. 일명 팔방미인 쇼호스트, 그녀들의 색다른 도전을 취재했다!!

“봄철 건강과 미용,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비결!” 
못생겨도 맛은 좋아~ 친숙한 먹을거리 호박~ 그런 호박이 웰빙 바람을 타고 확 떠버
렸으니, 요즘처럼 나른한 봄이야말로 노란빛 호박의 힘이 필요할 때다. 여성의 피부
에 좋고 붓기도 빼 주는 다이어트 식품이란 점에 착안, 젊은이들 많이 찾는 한 이태
리식당에서는 봄맞이 호박코스요리를 선보였다고 하니... 호박꽃잎으로 만든 에피타
이저, 호박안심스테이크, 호박디저트는 물론 화덕에서 방금 구워낸 단호박 피자와 
호박파스타는 살 찔 걱정 없이 마음껏 먹어도 좋다고~ 또, 분당의 한 퓨전 레스토랑
에서는 꿀을 가득 넣고 매콤한 해물과 고소한 치즈를 넣어 오븐에 구워낸, 말 그대
로 호박꿀단지가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 최고 인기 메뉴라고 한다. 한편, 장장 6시간
을 조리해 단 한 통 만들어 낸다는 ‘약호박 속 삼계탕’! 하루 종일 만들어도 달랑 두 
통! 만들기도 힘든 만큼, 주인의 땀과 정성 고스란히 베어있는 ‘보약’이라고 하니~ 
그 영양에 한번, 정성에 또 한번 몸보신하게 된다고. 화려하게 변신한 호박의 힘, 함
께 느끼고 싶다면 모두들 TV앞으로 바짝 앉으세요.

봄 하면 통영! 통영하면 어시장! 끝내주는 봄맛여행~ 통영 어시장으로 오이소~!

봄님의 발걸음~ 제일 먼저 닿았다가, 제일 오래 머물고 간다는 봄의 고장, 통영! 통
영의 봄은 짭조름한~ 봄바다 냄새와 인정이 넘치는 어시장에서부터 시작된다는데! 
둘째가라면 서러운 통영의 대표 시장 서호시장! 이른 새벽 1시부터 배 가득~ 활어
와 해물들이 들어오고, 새벽 4시 경매와 동시에 장이 선다는 서호시장은 싱싱한 활어
도 활어지만! 예부터 새벽배 타고 온 선주들의 허기진 배를 채워주는 역할까지 하다
보니, 든든한 국밥만큼 인기 종목도 없다! 인기절정의 국밥~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메뉴도 다양해져! 서호시장에선 장어국밥부터 도다리쑥국, 졸복국밥, 매운탕까지 없
는 것 없이 다 있는 깊은 손맛의 국밥집들이 대세라면! 외지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혹
하는 싱싱한 활어 잔치가 열리는 곳은 바로 이웃동네 5분거리 중앙시장!  서호시장
이 파하는 낮 12시쯤 되면 그때부터 슬슬 장을 펴는 중앙시장은 밤 10시까지~ 오픈
이다! 통영의 활기, 어시장에서 와야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명언이 실감되는 순간! 
통영 어시장에서 시작되는 끝내주는 봄맛 여행~ 지금부터 출발~!

심장 수술을 앞둔 미숙아, 세 쌍둥이의 백일잔치..
지난 12월 21일, 화제집중에 소개되었던 엄지공주 세 자매의 사연... 예정일보다 50
일이나 먼저 태어나 주변 사람들의 축복과 기쁨을 채 다 나누기도 전에, 인큐베이터 
안에서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서야 했던 세 쌍둥이는 각각 1.8kg, 1.8kg, 1.5kg..의 미
숙아여서, 많은 시청자들의 눈물과 안타까움을 자아냈었는데.. 그랬던 엄지공주들
이 지난 3월 21일, 태어난지 백일을 맞이했다.. 위험한 순간을 수차례 넘겨야 했던 
세 자매의 백일이라 뜻깊은 자리기도 했지만, 이틀 뒤 가장 몸이 약한 막내 효연이
가 어려운 심장수술을 앞두고 있어 격려 차 더 많은 사람들이 모였는데.. 막내의 수
술이 무사히 끝날 수 있을 것인지, 백일잔치를 맞은 엄지공주 가족의 이야기로 들어
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