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200m! 무개 40톤! 지상최대 줄다리기 프로젝트! “줄을 당겨라”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줄다리기 한판이 벌어졌다! 길이 200m, 두께 1m에 육박하는 초대형 사이즈. 
제작기간만 꼬박 30일이 걸린 그야말로 초특급 줄다리기! 매년 충남 당진에서는 이
맘때가 되면 동네방네 사람들 대거 동원해 줄다리기를 벌인다. 450년 전, 마을에 민
심이 흉흉해지자, 한 풍수학자가 베틀을 닮은 마을 형세를 보며 줄을 당기라고 말해 
시작됐는데, 아직까지도 그 전통이 계속돼 하루 16만명이 찾고 있다. 그 규모와 전통
을 능가하는 당진 줄다리기가 유명한 또 하나의 이유. 바로 영험하다 는 줄에 있다. 
집안에 액운도 쫓고 삶아 먹으면 득남을 하게 해준다는 이유로, 경기 끝나기 무섭게 
다들 줄을 끊어간다는데. 게다가, 올해 줄다리기에는 300만원에 호가 하는 황소가 상
품으로 등장해 분위기를 한층 더 달궜다는데. 그 후끈한 현장을 찾아 가본다. 

산의 정기를 담아 힘 불끈?! 전국 방방곡곡 신비의 약수를 찾아서!! 등산의 계절 봄! 
산을 오르다 보면 말라오는 목을 축여줄 약수 한모금이 꿈같이 그 리워지는데.. 갈
증 해소는 물론 특별함까지 선사해 준다면? 강원도 홍천의 삼봉약수 터에 가면 세 가
지 색 세가지 맛의 약수를 즐길 수 있다는데.. 톡! 쏘는 맛이 콜라보 다 더 시원하다
는 삼봉약수는 물론 강원도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을 잡는 약수가 또 있다! 운 좋으
면 맛 보고 운 나쁘면 한숨밖에 안 나온다는 이름하여 때때수. 국내 유 일의 간헐수
로 때가 되면 때때로 나온다는 이름 그대로 때때수이다. 그런가하면 약 수 솟아 오르
는 소리로 사람들의 발길을 잡는 약수도 있는데.. ‘구구구구구’샘솟는 소 리 닭울음 
소리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 달기약수까지.. 그 다양하고도 신비로운 약 수 맛보러 
전국여행 떠나 봅~시다!! 

원기회복! 활기충전 100%. 봄철 최고의 스테미너식, 민물고기 3총사! 봄철 온몸이 나
른하고 활기가 없으시다면 여기를 주목하라! 활기로 100% 충전해주 는 민물고기 삼
총사!! 먼저, 황토논두렁에서 황토를 먹고자란 메기! 메기매운탕은 기 본이요, 닭과 
함께 삶은 메기삼계탕에, 얇게 저며 고추장에 볶은 메기불고기떡밥, 튀 김으로 환골
탈태! 단박에 입맛을 사로잡고!! 민물의 황태자인 잉어! 37년산으로 길 이 1m에 육박
하는 초대형 자태를 자랑하며 몸보신의 일인자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잉어 안
팎으로 양념 곱게 한 잉어찜에 닭과 찰떡궁합으로 1시간을 고아낸 용봉 탕 한 그릇이
면 뱃속 든든. 봄 한철이 든든해지고!! 그리고, 마지막 선수는 고창의 명 물, 풍천장
어!! 힘좋기로 따지면 세상에 장어만한 게 있을까. 한끼 먹으면 힘 불끈 솟 는 민물고
기의 힘에 빠져보자!

폐교에 동물원? 동물대가족 막둥이의 이색 백일잔치!! 도마뱀과 강아지, 원숭이, 조
랑말, 반달가슴곰이 한 집에 살고 있다면??!! 경남의 한 폐교에 둥지를 튼 이 동물대
가족은 동물사랑에 살고 동물사랑에 죽는 김석훈씨 가 꾸린 이색적인 보금자리이
다. 많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동물들을 보는 것만이 아 닌 직접 만지고 체험하게 하고
자 시작한 가족사업. 말썽꾸러기 원숭이와 사랑에 빠 진 포니와 조랑말, 터프가이 족
제비까지 모두 발 벗고 나서 잔치를 준비하고 있는 데.. 바로 가족의 막둥이 반달가
슴곰 장군이가 백일을 맞았기 때문~! 이웃 유치원의 아이들까지 총출동해 벌여준 장
군이의 이색백일잔치에 여러분도 초대합니다!!

고향을 향한 외로움은 강스파이크로 날린다! 외국인며느리 배구로 뭉치다! 한 배구
경기장에 그야말로 오합지중(?) 배구팀이 뭉쳤으니, 유니폼도 등산화부터 트 레이닝
복까지 다 제각각, 넘어지고 구르고 난리도 아닌 주인공들은 바로 러시아, 태 국, 일
본 등 먼 나라에서 시집온 외국인 며느리들! 새벽부터 일어나 시부모님 모시 랴, 농
사일하랴 ... 손이 열 개라도 모자랄 판에 시간나는 틈틈이 배구공 삼매경이 요, 늦
은 밤 열시 넘어서까지 배구연습에 몰입~~ 그 열성은 국가대표급 선수 못지않 은
데! 몸은 좀 피곤하지만 타향살이 어려움을 배구공에 담아 던지면 가슴에 쌓인 스 트
레스가 확~~풀린다나~~ 팀 결성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은 배구용어도 잘 모르 
고 공 잡는 법도 서툴지만 그녀들, 일단 저질러보기로 했다! 바로 전북어머니배구단 
과의 대결을 신청한 것!!! 과연 그녀들의 무(모)한도전은 첫 승을 거둘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