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전화나 받지~ 왜 집을 나가느냐? 황당 벽보들 그 실체는?

“전화기야~ 어서 돌아와라! 이제는 무는 버릇도 없어졌고 침도 예전만큼 안 흘린
다” 최근 인터넷상에 전화기를 찾는다는 벽보가 화제다. 통통하고 붉으스름한 편, 옆
으 로 퍼지고 가분수, 줄이 꼬여있음... 상세한 생김새까지 묘사된 이 전화기의 가출 
이 유는 바로 핸드폰이 되기 위해서라고~ 전화번호까지 남겨놓고 찾으면 사례를 하
겠 다는 이 사람! 가보로 물려오던 전화기일 것이다? 아니다 장난일 것이다.. 이 황당
한 벽보를 두고 네티즌들의 의견이 갈라지며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데, 진짜로 전
화기 를 찾고 있는 것일까? 가출한 전화기, 그 실체를 찾아서~ ▷ 그런가하면 경기
도 부 천에는 아내를 찾는다는 벽보가 벌써 몇 달 전부터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는 데... 삼겹살 먹겠다고 집 나간 할머니를 찾는 할아버지의 애틋한 문구! 그런데 알
고 보니 삼겹살 집 광고였다고~ 요절복통 황당 벽보들! 그 정체는?

006 월드컵 이색 마케팅 열전!

50여일 앞으로 성큼 다가온 2006 독일 월드컵! 요즘 방방곡곡에서 축구에 대한 관심 
이 최고조에 달했는데~ 어느 일반인 축구경기 현장. 이곳에 기상천외한 외모를 가 
진 선수가 포착됐다! 다름 아닌 짝짝이 눈, 오드 아이?! 그런데 한 가지 색깔이 아니 
다. 검정색과 흰색이 육각형 무늬를 그리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월드컵 응원의 일 
환으로 만들어진 축구공 무늬의 칼라 렌즈! 과연 이처럼 특이한 렌즈를 생산하고 있 
는 곳이 있을까? 축구공 렌즈를 끼면 세상은 어떤 모양일까? 한발 일찍 찾아온 월드 
컵 응원 열기, 이색 상품을 찾아서~▷그런가하면, CF계에도 월드컵 열풍이 불어닥 
쳤다. 갖가지 CF 중에서도 최근 인기 폭발인 것은 바로 탤런트 임채무씨가 출연한 
월드컵 패러디 CF! 돋보이는 무표정 연기로 수많은 시청자들을 웃게 했는데~ 2002 
월드컵 오레노 심판의 모습과 비교해보고, CF의 NG장면까지 대공개!▷천안 도심 
한 복판 벌써 월드컵 응원을 시작한 사람이 있으니~ 태극기를 둘러쓴 채 롤러블레이
드 를 타고 4강을 기원하는 요상한 인물~ 이미 천안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명
물 중의 명물이다. 월드컵을 응원하며 거리 홍보를 벌였던 그가 이번에는 특별한 음
식 을 선보인다는데 각종 축구 이벤트와 함께 제공되는 특별한 월드컵 요리~본격적
으 로 시작된 월드컵 마케팅 현장 속으로~

대박집의 비밀~ 황금 시간의 정체는?!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로 중무장한 음식점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오로지 ‘맛’하나로 승부수를 거는 곳들이 있었으니, 이들의 비법은 바로 ‘황금 시간’! 
▷ 먹고 싶은 자, 참을지어다! 주린 배 움켜쥐고 눈앞의 양은냄비 뚫어져라 쳐다보
기 를 7분! 드디어 뚜껑을 열면~ 그 때 그 시절 어머니가 해주시던 깊은 맛의 김치찌
개 가 펼쳐진다! 수많은 연구 끝에 이 결정적인 맛의 시간을 찾은 주인은 급기야 각 
테 이블에 타이머까지 설치해서 7분이면 벨이 울린다고. 삐리리릭! ▷ 맛 좋기로 소
문 난 장어구이! 그 비밀은 장어와 맥반석의 만남에 있었으니, 이들의 상열지사에도 
황 금시간이 존재했다. 바로 30분!! 맥반석이 장어를 만나기까지 150도의 고열로 달
구 어 지는 시간은 딱 30분! 여기에 장어가 얹어져 손님상으로 옮겨지면, 자글자글 
눈앞 에서 화려한 장어의 맛과 소리가 어우러지는데~ 장어와 맥반석이 만났을 때! 
그 뜨 거운 시간은 테이블에서도 30분이 지속된다고~ ▷ 한 중국 음식점의 인기 있
는 메뉴 는 갈비? 모두들 두 손에 갈비 잡고 뜯느라 정신 없는데~ 더욱 놀라운 것은 
다들 뼈 를 아그작 아그작~ 씹어 먹고 있는 것이 아닌가! 두 눈을 의심하게 되는 이 
놀라운 광경의 비밀 역시 시간에 있었다! 뼈째 먹는 갈비를 선보이기까지 갈비를 찌
고 삶는 시간은 무려 72시간! 이 긴 시간 공을 들인 갈비뼈는 마치 살처럼 죽죽~ 찢
어지는데 ~ 황금시간이 빚어낸 이 놀라운 맛의 비밀을 만나본다. 

아기 동물들의 좌충우돌 봄나들이~

밀림의 제왕, 사자! 적수가 없다는 호랑이! 맹렬하기로 이름 떨친 진돗개! 이 세 종 
류의 동물이 한 집에서 같이 산다면? 상상조차 하기 싫은 끔찍한 사태가 벌어질 것 
이 분명한데~ 이 동물들이 자그마치 10마리나 함께 살고 있다! 사연인즉, 동물원의 
아기 동물 가족! 포육 능력이 없는 어미에게서 버림받은 맹수새끼들이 한달 먼저 태 
어난 진돗개들과 함께 생활하기 시작했다는데~ 맹수 체면에 매번 진돗개들에게 당 
하는 아기 사자와 호랑이들. 야성을 잃게 할 수 없기에 조만간 헤어져야 하는 사이
지 만, 함께 신나게 뛰어 놀며 버림받은 아픔을 잊어가는 사이 어느새 새 가족이 되
어버 렸다고.. 함께 있어 즐거운 이 달콤, 살벌한 가족이 봄을 맞아, 목욕재개에 꽃단
장하 고 포육실을 나섰다. 좌충우돌 봄나들이 대작전! 한 지붕 아래 세 가족~ 아주 
특별 한 동물 가족의 신나는 봄맞이 속으로~ 

여섯 살부터 시작한 쿵푸! 꼬마 무림고수들의 한국 적응기! 대전을 발칵 뒤집어 놓
은 사연 하나! 한 야산에 가면 작은 소림사가 있다?! 소문 따 라 찾아 간 곳에는 마치 
중국 무협영화에나 나올 법한 무림 소년들이 화려한 무술을 연마하고 있었다. 이제 
겨우 초등학생 나이인 아이들은 취권에서 칼을 이용한 무술 까지 선보이며, 거의 산
을 날아다니고 있었는데~ 이들은 한국의 문화를 배우고 공연 도 하기 위해 중국의 
소림 학교에서 왔다고. 보통 여섯 살 적부터 무술을 시작했다 니, 아이들의 실력은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할 정도인데.. 숙소 안에서도 이들의 끝없 는 무술사랑은 이어진
다. 방안에서도 이리 저리 날아다니며 잠시도 가만히 있지를 못하는데~ 화려한 무
술 실력 뒤에는 우리나라 또래 아이들과 다르지 않은 순수함을 간직한 소림사 아이
들! 다행히 한국 음식을 아주 좋아하며, 조금씩 적응해 가는 모습 을 보여 주는데.. 
소림사 아이들의 좌충우돌 한국 적응기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