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엽기 광고 일파만파! 온라인 광고엔 브레이크가 없다?!
 최근 사회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온라인 광고 시리즈. 학교폭력, 모텔의 남녀를 
희화해 보여주고, 소매치기가 낚아챈 핸드백에 잘려진 손목이 달려있는 모습까지 그
대로 보여주는 말그대로 엽기적인 광고인데...인터넷에 이 온라인 광고를 게재한 업
체는 이름만 들어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만한 인터넷 상거래업체. 지난 2일 광고물
이 게시된 후 네티즌들의 비판이 빗발쳤고, 게시 하루만에 내리게 되었는데. 이런 엽
기 광고물이 여과없이 그대로 걸리게 된 것은 방송 광고와 다르게 온라인 광고은 심
의규제가 없기 때문. 일이 터진 다음에야 정보통신윤리위원회에서 급급히 삭제를 하
지만 인터넷 매체 특성상 이미 다운로드를 거쳐 일파만파 퍼져만 가는데...심의규제
가 없는 온라인 광고, 상대적으로 심의규제가 강화되어 있는 방송광고와 비교해 그 
문제점을 짚어보았다.  

양치기 체험에서부터, 하늘로 온 몸을 쏘아 올리기까지!
   지금 강원도에 가면~ ‘마이 신나~~’ 
 서울과 영동을 잇는 관문, 대관령의 한 푸른 초원! 이곳에 요즘 하루에도 몇 번씩 떼
로 몰려다니며 우왕좌왕 소란을 피우는 녀석들이 있으니. 다름 아닌, 양 떼? 바로 그 
아름답기로 소문 난 양떼목장인데~ 겨우내 축사에 머물며 목초지로 나가는 방법을 
까맣게 잊어버린 양떼들. 최근 목초지로 이동하기 맹연습 중! 올 봄 태어난 새끼 양
들은 더욱이 아무것도 모르기에 축사 문이 열리면 그저 냅다 달리다가 어미를 잃어
버리기 일쑤라고. 이 좌충우돌 양떼 이동을 돕는 양치기 체험을 해볼 수 있는 때가 
바로 일 년 중 이 시기뿐이다. 양털도 깎고, 풀을 주며 아름다운 목장 정경에 푹~ 빠
져볼 수 있는 멋진 여행! 양들의 질주뿐만 아니라, 인제의 내린천에 가면 사람도 질
주한다. 그런데, 땅이 아닌 하늘로? 바로, 번지점프의 업그레이드 버전, X-레포츠, 
슬링샷! 번지점프가 낙하하는 것이라면, 슬링샷은 반대로 하늘로 온 몸을 쏘아 올린
다고. 그 외에 강 위를 날아가는 플라잉 폭스와 강물을 헤쳐 나가는 이색 레프팅, 카
약까지~ 신나는 레포츠 체험 여행! 갖가지 레프팅 끝에 속이 울렁거린다면 바로 얼
큰한 매운탕이 제격! 지글지글 매운탕으로 속 풀어주기까지 마치면, 알찬 하루코스 
강원도 여행 끝! 패기 넘치는 젊은 여행을 꿈꾼다면, 개그맨 최국과 함께 떠나자! 웰
컴 투 강원도~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뷔페의 세계~ 찾아라! 뷔페의 법칙
 안면몰수는 기본! 무식한 식성은 상식! 분위기 따지고 체면 따져서는 절~대! 갈 수 
없었던 곳, 뷔페! 그,러,나! 이제 배만 부르고 후회 막심한~ 무식한 뷔페는 가라! 이
제 우리는 우아하게~ 건강하게! 그리고 똑똑하게 즐긴다! 보기만 해도 입 떡~ 벌어
지는 뷔페집 사장님들한테 듣는 <뷔페의 법칙>! 이젠, 100배 효과적으로~ 1000배 
맛있게~ 뷔페를 즐겨보자!
단돈 만원이면 몸에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몽창 리필하고 나온다는 채식뷔페, 주어
진 시간 40분만 잘~ 지키면 그날 잡아 펄펄 뛰는 싱싱한 초밥을 무한대로 먹을 수 있
는 초밥 뷔페! 매장에서 바로 만들어 바로 서빙되는 맥주!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지
는 하우스맥주를, 최고급 안주와 함께 배 터질 때까지~ 먹는 맥주뷔페! 분위기 잡고
~ 우아하게 120가지의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해산물뷔페까지! 그들이 알려주는 <
뷔페 100배 즐기기>! 그 비법 전수받으러 출발해 보실까나~!

배짱 좋은 새들의 무모한 둥지~
 작은 틈만 있어도! 집짓기가 가능한 것이 바로 새라지만! 그래도, 이건 해도 해도~ 
너무 했다! 배짱 좋은 새들의 무모한 집짓기! 그들의 대단한 집을 공개한다!! 경기도 
안양시, 1층짜리 단독주택도 아니고, 3층짜리 빌라도 아니고, 무려~ 14층짜리 고층 
아파트에! 천연기념물, 황조롱이가 산다! 과연 귀하디 귀하신 몸 황조롱이가! 한두마
리도 아니고, 6마리가 살고 있었는데! 그들의 위대한 보금자리는 바로! 가로 2m 세
로 75cm! 베란다에 위치한 화단! 작년까지만 해도 고추와 상추가 나던 그 자리를 떡
하니~ 들어차고 앉아서! 들쥐며, 참새며 먹이를 잔뜩 가져다놓고, 집주인들에게 삼
겹살까지 얻어먹는! 배짱으로 사는 황조롱이! 그래도 그 정도는 양반~ 국도변에 세
워놓은 화물트럭, 그것도 차 발판 한가운데 떡~하니 둥지를 틀고서! 눈도 못뜬 새끼
새가 아침 저녁으로 그냥 짹짹짹~!! 그러나 정작 트럭 주인아저씨는 몇 달째 오리무
중~ 주변 사람들만 애가 탄다.. 만일 차 주인이 모르고 차문을 벌컥 열기라도 한다
면 새들의 목숨은 단숨에 끝! 자신들이 이 위험천만한 곳에 있다는 걸 아는지 모르는
지~ 천하태평! 배짱 좋은 새들의 운명은 어찌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