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여 명의 아이들,  서울 숲으로 모인 까닭은~? 
지난 토요일, 한강 둔치의 가족공원으로 속속들이 도착하는 젊은이들이 있으니~ 한 
명, 두 명.. 모이기 시작한 사람들이 급기야 1000여 명에 이르고~ 비 내리는 주말, 서
로 알지도 못하는 이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모인 까닭은 무엇일까? 그런데~ 이들이 
하는 것은 다름 아닌 ‘추억의 놀이’! “다방~구~,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외치며 
연신 뛰어다니는 이들, 궂은 비 맞으면서도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질 않으니~ 도대
체 이렇게 엉뚱한 놀이를 벌이는 이유는? 2006년 대한민국, 컴퓨터로 게임을 즐기고 
채팅을 하며, 집에서 TV를 보는 게 전부인 놀이가 너무나 갑갑했다고 말하는 이들 !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마음껏 뛰어 놀고 싶은 혈기 넘치는 젊은이들이 뭉쳤으니~ 
‘어디 오늘, 크게 한판 놀아보자’ !

온다~, 무서운 속도로 그들이 온다~. 좌충우돌 무림소녀 6인방!
 120센티미터의 가냘픈 체구를 지닌 열 살 소녀 민주서부터 열 다섯 살 앳된 숙녀 현
지까지~ 
학교에서는 또래들과 똑같은 지극히 평범한 소녀들이지만 도복을 입고 기합들어가
면! 한순간 카리스마 넘치는 무술인으로 변신! 그러나 무술의 달인이란 명예 뒤에는 
영광의 상처도 있는 법, 여섯 명이 한데 모여 실력을 겨루다보니, 서로간의 팽팽한 
신경전이 있는 것도 사실. 그 때문에 한때는 위기도 찾아왔었지만 무술로 인해 뭉쳐
진 이들 여섯 소녀들의 우정은 3년 넘게 이어질 만큼 끈끈하고~ 영화 속 와이어 액
션을 그대로 재현하고 무술고수들도 힘들다는 20회 연속 회전 덤블링과 특수발차기
의 화려한 실력들을 선보이는 위풍당당 소녀들, 그들의 힘찬 활약 속으로~

월드컵 열풍, 드디어 음식에도 불기 시작했다! 맛있는 월드컵이여~ 나에게 오라~
 ‘음식’에 불기 시작한 월드컵 바람. 아이디어 통통 튀고 맛까지 좋은 ‘월드컵 특별 음
식’이 사람들 눈길 발길 확~ 잡아 버린다! ▶한국인의 매운맛을 상징하는 붉은색 매
운 요리를 코스로 맛 볼 수 있으니, 싱싱한 바다가재와 안심 스테이크가 철판에서 지
글지글~ 매운 칠리소스로 샤워하고~ 이 코스요리를 먹으면 월드컵 기념 북마크와 
붉은 티까지 받는다니 일석이조! ▶쫄깃쫄깃한 고기에 신선한 부추 달달 볶아 초록
빛 그라운드 쫙~ 깔고, 탱탱한 새우로 멋지게 장식한 일명 ‘그라운드를 누비는 태극
전사’! 평범한 부추잡채를 새롭게 즐기는 방법도 있다~ ▶싱싱하고 힘 좋은 문어가 
축구공으로 변신했으니~ 인기 만점 문어요리집 사장님, 월드컵 기간에만 특별 판매
하는 축구공 모양 문어의 정체는? ▶어른들만 월드컵 하나요? 어린이들 축구 열기
로 화끈한 미니구장에서 만나는 줄리메컵 피자와 축구공 모양의 피자~까지! 진일보
한 월드컵 메뉴들, 느껴봐~ 즐겨봐~

난데없이 환풍기 속에서 새 둥지가 발견됐다!! 긴급제보를 받고 달려간 화제집중 제
작진~
아무데나 짓는다고 생각하면 오산! 둥지를 고르는 새의 안목은 집을 고르는 주부의 
깐깐함 못지 않다는데....전남 여수에서 걸려온 한 통의 전화!. 부엌 환풍기 속에 새 
둥지가 있다? 보이진 않지만 연일 들려오는 새 지저귐 소리. 처음엔 생쥐인 줄 알고 
주방을 사용하지도 못했다는 주인 이금 씨. 그러나 지금은 하루에도 몇 번씩 새끼들
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 나타나는 어미새를 보는 낙으로 산다고~ 처음에는 시끄럽게 
새소리에 잠을 설칠 때도 많았지만 지금은 환풍기 너머 보이지 않는 새끼들이 잘 자
라고 있는지, 이래저래 걱정스러울 뿐이라는데...새소리로 아침을 시작하고 새소리
로 하루를 마감한다는 이금 씨 가족~ 해결사로 긴급 투입된 새전문가를 통해 들어보
는 요 황당한 녀석의 정체는 과연? 그리고 녀석을 끌어당긴 환풍기 둥지의 매력 집
중 분석! 환풍기와 새의 아찔한 동거! 그 놀라운 현장을 찾아갑니다~

핸드폰은 저리가라! 이제 하늘은 내가 접수한다. 2006년, 무전기의 놀라운 변신!
산업현장에서 업무용으로 쓰이던 무전기. 그 무전기가 최근 똑똑해졌다? ▶ 천안의 
알뜰족 임모 씨(26) 아내와 함께 무전기를 사용하면서부터 10만원을 훌쩍 넘기던 핸
드폰 요금이 확~ 줄었다는데... 잘 키운 무전기 하나, 열 핸드폰 안 부럽다는 그만의 
알뜰 비법 대 공개! ▶ 능숙한 솜씨로 엄마 아빠에게 또박또박 무전을 보내는 여섯 
살 꼬마 숙녀가 있다? 녀석의 최고 장난감은 언제나 무전기라는데.... 덕분에 밖에서 
노는 아이 걱정이 확~ 사라졌다는 박모 씨 부부. 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면? 이제는 
무전기로 시선 집중!. ▶ 무전기 없이는 단 하루도 못 산다는 대한민국의 소문난 무
전기 마니아들. 무전기의 매력에 홀딱 반해버린 남편 덕에 부인들의 원성은 높아만 
가는데... 오늘도 이들은 이렇게 외친다 ‘우리 이대로 사랑하게 해주세요, 네?’ 2006
년,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전기의 색다른 매력 속으로, 볼륨을 높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