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드려라! 그리하면 통(通)할 것이다??
형식도, 규칙도 없다! 연주자와 관객의 구분도 없다! 그저 여럿이 둥글게 모여 마음 
내키는 대로 북을 두들기는 공연이 있었으니, 이름하여 공동체 음악 ‘드럼서클’~ 최
근 이 신명나는 북소리가 방방곡곡에서 울려 퍼지고 있다는데~ 그 가운데는 어김없
이 꽁지머리 이영용씨가 있다. 젬베라 불리는 비상한 모양의 남아프리카 북 8-90여
개를 1톤 탑차에 싣고 전국을 누비는 이영용씨, 한번 공연에 50명 내외의 회원들이 
전국각지에서 모여든다는데~ 음악을 가르치는 것이 아닌, 서로 소통하고 마음을 나
누는 것이 목적이라는 드럼서클! 그가 ‘드럼서클’을 시작한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바로 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아들에게 음악치료를 하기 위함이었다는데.. 아들을 위
해 시작한 드럼서클 덕분에 집에는 세계 각지에서 가져온 온갖 희귀한 악기들에서부
터, 직접 제작한 악기들까지 발 딛을 틈이 없다고!! 생수병부터 그릇까지 각종 생활
용품도 그의 손에만 들어가면 멋진 악기로 변신한다는데~ 북 치는 꽁지머리 이영용
씨가 만들어가는 신명나는 공연 한 마당! 두드려라, 그리하면 통할 것이다~ 

▶ 소비자의 귀를 공략하라! 광고계를 강타하는 CM송 바람!!
 TV 광고탄생 50주년! 초보적 수준의 애니메이션 광고에서 뛰어난 영상미를 뽐내는 
디지털 광고까지 50년 광고 변천사는 또 하나의 시대상! 그렇다면 2006년 광고는??? 
“미녀는 00을 좋아해”, “오늘은 왜 이렇게 잘 나가는 걸까~” CM송이 뜨고 있다! 최
근 CM송을 전면에 내세운 광고들이 등장, 광고계 CM송 인기가 뜨거운데!! 특히, 스
타가 직접 부른 CM송이 유행하면서 웬만한 인기가요 못지않은 열풍을 누리고 있
다. 이같은 CM송의 히트는 곧 제품의 매출상승 효과로 이어진다는데~ 최근에는 제
품 홍보는 물론이요 휴대전화 벨소리나 컬러링, 월드컵 응원가, 유치원의 레크레이
션송으로까지 불려지는 등 파급효과 또한 만만치 않다고~ 소비자들을 사로잡은 CM
송의 매력은 무엇일까? 추억의 CM송부터 CM송의 대부 김도향, 신세대 인기 작곡가
들이 말하는 CM송의 매력, 탄생과정에서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재미있는 
CM송의 세계 속으로 GoGo!!

▶ 두 발 강아지 흰멍이의 희망 세상 만들기~
 충북 충주, 마을에서 소문난 특별한 강아지가 있다는데~ 동그란 눈, 뾰족한 귀, 하
얀 털을 가진 5년생 강아지 흰멍이. 사실 흰멍이는 앞다리 없이 태어난 장애견이다. 
눈도 뜨지 못한 채 태어나자마자 길에 버려졌던 흰멍이. 마침 지나가던 가족의 눈에 
띄어 생사의 갈림길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는데... 흰멍이를 거둔 김혜숙씨는 청각
장애 4급. 10여 년 전부터 점차 귀가 들리지 않기 시작해 다니던 직장까지 그만두어
야했던 그녀. 하루 하루 어두워져 가던 그녀에게 웃음을 되찾아준 것은 바로 흰멍이
였다. 두발로 태어난 흰멍이가 약하디 약한 뒷다리로 껑충껑충 걷고, 균형을 잡고 앉
고, 건강하게 자라는 걸 보면서 자신의 장애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고... 이제는 귀
가 어두운 주인의 보청견 노릇까지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데~ 사람들에게 감동과 희
망을 줬던 흰멍이가 동화책 주인공으로 다시 태어났다. 청각 장애를 딛고 동화작가
의 꿈을 이룬 김혜숙씨, 흰멍이를 주인공으로 책을 펴낸 것! 두 발로 우뚝 선 강아
지, 흰멍이가 전하는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 속으로~  

▶ 여자보다 예쁜 남자! 여장 모델의 정체는?
짧은 미니스커트, 앙증맞은 배꼽티~ 모델 못지않은 각선미를 자랑하며 여자 옷을 예
쁘게 차려입은 한 남성의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트랜스젠더나 외국인일 거라는 
네티즌들의 추측이 난무한 가운데 이 남성의 정체가 궁금한데..! 사진 속 주인공은 
아마추어 의상디자이너이자 여성 의류를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 사장님 김경수씨. 
씩씩한 젊은 총각인 그가 기꺼이 여장을 한 이유는 여자 옷을 만들고 파는 사람으로
서 구매자들에게 좀 더 정확한 정보와 신뢰를 주고 싶은 욕심 때문이었다고! 자신이 
파는 옷의 착용감과 문제점도 모른 채 돈을 벌기 위해 옷을 파는 것은 거부한다는 김
경수씨. 일주일에 한 번씩 있는 의류촬영 때문에 다이어트는 물론 피부 관리까지 한
다는 열혈총각이다. 촬영이 있는 날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여자로 변신~ 하루 종일 
여장을 하고 다닌다고 하는데! 파격적인 김경수씨의 변신에 적응 못했던 가족들도 
이제는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고~ 여자보다 더 여자를 잘 아는 유쾌한 사나이 김경수
씨의 별난 인생 속으로 들어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