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현지, 생생한 월드컵 열기를 그대로~
<화제집중> 월드컵 특집. 그 첫 방송! 한국 대표팀의 숙소인 벤스베르크 성에서는 
파란 눈의 종업원들이 한국 인사로 손님을 맞는다. 여기저기서 들리는 ‘안녕하세요
~’는 생활 한국어교육 등의 눈높이 교육의 결과라는데! 요리 총책임자 Graun 씨는 
한국 농장에 가서 한국음식을 먹고 김치도 직접 만들어 보았을 정도라고. 대표팀 맞
이 준비에 한창인 금녀(?)의 구역에 최현정 아나운서가 잠입했다. 대표팀이 머물 비
밀스런 공간 대 공개! 그리고 대표팀이 숙소에 도착하는 환영의 순간까지! 대표팀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다양한 설렘과 쾰른에서의 대표팀의 첫 날이 공개된다.

▶2006 칸 영화제를 화려하게 점령한 <괴물>, 드디어 베일을 벗다!
지난 5월 말, 칸 영화제에 상영 돼 큰 주목을 받은 영화 <괴물>. 영화 살인의 추억을 
만든 봉준호 감독이 한강에서 본 괴물에 대한 에피소드를 말하면서 영화는 시작된
다. 한강 공원에서 매점을 운영하는 평범한 한 가족, 그 앞에 나타난 한강의 괴물, 사
랑하는 딸이 괴물에게 끌려간 후 무능한 정부의 도움 없이 딸을 구하기 위해 가족이 
나선다는 것이 영화의 주 내용. 무려 110억이라는 제작비 중 절반 이상이 그래픽 작
업에 투입됐을 만큼 실감나는‘괴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는데, 그동안 공개 되지 
않았던 영화<괴물>의‘괴물’, 그 정체가 8일 오전 드디어 밝혀진다. 개봉되기도 전에 
11개국으로 수출 계약을 맺은 영화 <괴물>, 과연 그 힘은 무엇인지 베일 벗는 <괴물
>을 화제집중이 발 빠르게 취재해 본다.   

▶ 들어는 보았으나 정작 먹어보진 못한 귀한 음식들 대령이요~
이름은 귀에 익으나 흔하지 않아서 혹은 값이 비싸서 먹어보지 못했던 음식들을 총
망라했다! 천적관계인 지네를 사료로 먹여 키운 오골계. 거기에 새우, 참게, 낙지, 다
슬기.. 그뿐이랴. 40여 가지의 한약재까지 넣어 폴폴 끓여 건강식으로 만점인 오골
계 탕 완성!▶ 중국 청나라 때 그 향이 뛰어나다하여 수행하던 스님마저 담을 넘어 
냄새를 따라 갔다던 불도장. 잉어부레, 전복, 동충하초, 새우, 관자, 삭스핀 등 쉽게 
구하지 못하는 진귀한 재료 17여 가지가 들어간다는 불도장의 실체는?.▶ 예로부터 
몸보신용 음식으로 꼽히던 자라와 닭의 만남! 한약재를 포함 몸에 좋다는 재료를 스
무 가지 넘게 넣어 정성스레 만드는 용봉탕의 궁금했던 맛을 파헤쳐보자~

▶정미소가 사진이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갖가지 곡물을 찧으면서 그 마을 사람들의 삶과 일생이 묻어나던 정미소. 그런 정미
소가 점점 보기 드물어지고 있는데... 전북 진안 작은 마을의 폐업을 선언했던 정미
소가 사진이 있는 공간으로 변신했다!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정미기계 곁에는 예순 점
이 넘는 특별한 사진들이 걸려있다고. 사진속의 주인공들은 바로 이 마을 사람들. 열
심히 앞만 보고 살아오느라 지나쳤던 청춘, 그 때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추억들
이 사진작가 김지연 씨에 의해 되살아났다. 옛시절을 회상하며 잠시 노고를 잊을 수 
있어 좋고 부모님의 팽팽했던 모습들을 보며 색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어 좋은 자녀
들.
온 마을 잔잔한 감동으로 물든 그 현장 속으로~

▶ 폐허가 된 대추초등학교에 평화의 솟대를 꽂아라!
대추초등학교가 철거된 지 한달. 철근 콘크리트만 뒹구는 폐허 속에서 희망을 꿈꾸
는 이가 있다. 89년 “한열이를 살려내라“는 걸개그림으로 세상에 알려진 환경조형가 
최병수! 이후 새만금, 이라크 파병 등 사회적 이슈의 현장에서 설치작품을 제작해 끊
임없이 자신만의 목소리로 내왔고 2003년에는 대추리에 ‘생명, 그리고 희망’이라는 
작품까지 설치했었다. 그러나 지난 갑작스런 간암수술로 투병생활을 계속할 수밖에 
없었던 그가 대추리로 다시 돌아왔다. 그 사이 학교는 무너지고 그의 작품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대추리에 평화를~”을 외치는 최병수씨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