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하나의 함성! 푸른 눈의 붉은 악마 외국인들의 응원 열기 속으로! 
 대한민국VS토고의 예선 1차전 경기를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길거리 응원전
이 펼쳐졌다. 전국을 뒤덮은 붉은 물결과 뜨거운 열기가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우리
나라를 응원하는 또 하나의 함성이 있었으니~ 바로, 외국인 붉은 악마들! ▶ 대~한
민국의 함성을 온몸으로 체험하고자 멀리 말레이시아에서 온 150명의 관광객들! 열
광적인 길거리 응원에 참여하기 위해 사전 응원연습까지 할 정도라고! ▶ 뿐 만 아니
라, 한국 속 작은 지구촌 이태원에서는 인종과 국적을 초월해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한국축구 응원을 펼친다고 한다. ▶ 주로, 늦은 밤부터 새벽까지 경기가 열리는 이
번 월드컵~ 최고의 응원을 펼치기 위해 푸른 눈의 붉은 악마들은 찾은 곳은 다름 아
닌, 찜질방! 계란과 식혜를 먹으며 축구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하는데~  한국축
구를 사랑하는 외국인 붉은 악마들의 열띤 응원열기 속으로~

▶ 다시 보는 2002 월드컵, 흔들린 아성, 프랑스~ 
 토고전과의 첫 경기를 치룬 한국 대표팀!! 두 번째 상대는 바로, ‘아트 사커’ 프랑스
~!! 그러나 2002년 한일 월드컵을 회고해 보면! 프랑스 축구는 아픈 기억이 있었으니
~ 전 대회 우승국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1승은 고사하고, 1골도 넣지 못한 채 16
강에 탈락하는 불명예를 안은 것! 유난히도 운이 따르지 않아 더욱 고전을 면치 못했
는데~ 조별리그 팀 중 가장 많이 골대를 맞힌 팀으로 기록되며 골대 징크스에 빠졌
고, 프랑스 축구 사령관 지단이 부상으로 두 경기 결전한데 이어, 대표 간판 스트라
이커 앙리는 퇴장을 당하는 등 스타선수들의 수난시대가 이어졌다. 또한, 상대팀 골
키퍼의 선방으로 프랑스 선수들의 슛마다 노골 행진이 이어졌는데~ 4년 전 치욕을 
씻기 위해, 오늘을 기다렸다!! 2006년 독일 월드컵, 설욕을 다지고 있는 프랑스, 지
금 발톱을 세우고 대한민국을 노리고 있다!!

▶ 12번째 붉은 전사! 그들의 함성이 독일을 휘감던 토고전의 열기 속으로~
  6월 13일. 첫 결전의 날. 토고와의 경기를 기다리는 이들은 대표팀만이 아니었다. 
프랑크푸르트의 발트 스타디움 안팎은 이곳이 한국이 아닌가하는 착각이 들 정도로 
붉은 물결을 이루었는데! 김덕수 단장을 선두로 한‘한누리 공연단’의 신나는 풍물마
당을 시작으로 경기에 대한 기대는 한껏 부풀어 오르고!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루었
던 한국에 대한 각국 사람들의 응원과 호기심 속에, 드디어 경기는 시작된다. 그라운
드에서 뛰는 선수들만큼이나 열정적으로! 전투적으로! 응원하며 한국팀의 선전을 주
도한 사람들‘이 한 몸 다 바쳐 한국을 응원하리라’ 다짐한 교민들과 붉은 악마, 원정
응원대 까지! 첫 경기를 맞은 그들의 뜨거운 함성 속으로 함께 들어가보자.

▶ 그라운드보다 뜨거운 뮤지컬 열풍~
 2006년 불타는 곳은 그라운드만이 아니다, 온 국민의 관심이 월드컵에 집중된 지
금. 그것도 한국전이 열리는 날조차 무대에 오르겠다는 이들이 있는데. 바로 뮤지컬 
군단이다! 이달 말 나란히 개막하는 뮤지컬‘미스 사이공’과 ‘지킬 앤 하이드’는 월드
컵 폐막일인 7월 9일까지 각각 50%, 54%의 예매율을 기록중~ 흥행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게다가 지옥 연습은 기본이고 팬과의 파티에 대화시간 마련까지. 게다가 창작 
뮤지컬‘김종욱 찾기’는 전국의 김종욱을 무료 초대하는 이벤트까지 펼쳤다.
그야말로 월드컵 바람 잠재우고 관객 잡기에 나선 것. 월드컵 뺨치는 뮤지컬 열풍 속
으로~ 

▶ 감동의 제자 찾기 프로젝트, 반갑다 제자야! 
서울의 한 초등학교, 특별한 사은회가 열렸다는데... 30년 전, 이 학교를 졸업해 불혹
을 넘긴  중년의 학생들이 옛 은사님들을 찾아 감동의 사은회를 마련한 것! 5년 전부
터 3개월에 한 번씩 동창회를 열어 끈끈한 우정을 유지해오던 동창생들. 어린시절 그
리운 은사님들과의 만남을 위해 한 달 반에 걸친 추적 작업을 펼쳤다고~ 그리하여 
어렵게 연락이 닿은 선생님은 총 10분! 어린 꼬마가 불혹의 나이를 넘어선 중년으
로, 젊은 30대 선생님이 환갑을 넘긴 할아버지가 되어 한 자리에 모이게 된 것이다. 
여기서 선생님들에게 주어진 과제 하나~ 기억에만 남아있는 제자들의 이미지만으
로 숨어있는 제자들을 찾아내야 한다! 과연 선생님들은 30년 세월의 벽을 뛰어넘어 
제자들을 찾아낼 수 있을까? 보고 싶었던 친구들과의 만남 그리고, 생각만 해도 가슴
이 뭉클해지는 은사님과의 재회~ 그 시절 추억 이야기 속으로~

"모차르트 협주곡 전곡으로의 초대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