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의 첫 경기가 치러진다. 4천 8백만 붉은 
악마들의 응원의 열기가 고조 된 가운데, 월드컵을 맞아 더욱 바빠진 사람들이 있으
니~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던 카드섹션, 그보다 한층 업그
레이드 된,이름 하여 자막 응원을 준비하는 사람들... 80m가 넘는 긴 천에 응원문구
를 새겨 마치 TV 화면에 자막이 나가 듯 응원 문구가 나타나는데... 태극전사들의 
골 넣는 순간에 맞춰 불꽃을 터뜨리기 위해 준비 중인 사람들은 화려하게 하늘을 수
놓을 불꽃을 위해 800개의 화약을 설치하고 일일이 선을 연결하느라 분주하다! 월드
컵 응원무대는 내가 책임진다~ 많은 응원무대에 서느라 쉴틈없이 바쁜 가수들..가
장 많이 불러지는 응원가의 주인공은? 월드컵 응원, 내게 맡겨라!! 응원 준비로 한창 
바쁜 사람들과 함께 뜨거운 응원 열기 속으로~ 

▶ 독일에서 축구만 즐기랴! 도시별 각양각색 팬 페스트! 그 축제의 현장 속으로~ 
 독일에 월드컵만 있으랴! 즐길 거리가 가득한 도시별 팬 페스트들을 한자리에 모았
다! 프랑크푸르트에서는 월드컵 관광객들을 위해 일광욕장과 미니축구 경기가 준비
되어 있다는데. 강변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일광욕장은 유럽의 햇빛을 만끽할 수 있
는 절호의 찬스. 일광욕하랴, 사람들 구경하랴. 북적이는 인파 속에 응큼한(?) 눈빛
들도 보이고~ 전 세계 별미를 맛볼 수 있는 쾰른의 미각 대 만족 음식축제에서 특산 
맥주 ‘쾰쉬’도 한잔 들이켜고! 전 세계 관광객이 모여 밤낮으로 다양한 행사가 열리
는 독일 최대 캠프장. 도르트문트의 팬 캠프와 팬 홀까지! 다양함이 넘치는 독일의 
팬 페스트를 함께 즐겨보자!

토고와의 경기에서 통쾌한 승리 거둔 대한민국 대표팀!! 그 영광 뒤에 또 한 번 화제
가 되는 사람이 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를 특유의 솔직,담백한 해설로 풀어
내 인기를 끌고 있는 차범근 해설위원과 차두리 선수가 그 주인공! 지난 12일 호주
와 일본의 경기에서 2002년 히딩크 감독의 일을 물어보는 질문에 “저는 후보 선수였
기 때문에 모릅니다~”라고 대답한 차두리 선수. 그 상황에 차범근 해설위원은 “제
가 다 땀이 나네요”라며 재치 있게 받아쳤다. 비록 대표선수로 선발되지 못했지만 해
설위원으로 선수들과 함께 뛰고 있는 차두리선수와 차범근 해설위원이 함께한 토고
전! 그 숨가쁜 현장을 화제집중이 함께 한다.

더위에 뒤척이고 월드컵 경기에 잠 못 드는 이 밤! 열심히 응원할 당신의 허기진 배
를 채워 줄 야식 퍼레이드~ 야식하면 떠오르는 단골손님 치킨. 참숯불에 직화로 구
운 후 매콤한 양념을 입혀 다시 한 번 익혀야 제 맛이라는 숯불양념바비큐가 안방으
로 배달이요- ▶ 불판 위, 껍데기가 톡톡 열리면 먹기 시작! 깊은 밤 부담 없이 쫀득
쫀득한 맛으로 유혹하는 조개구이. 마무리는 맑은 조개국물에 끓인 칼칼한 라면으
로 깔끔하게~!▶ 매장 안 인테리어를 축구장으로 꾸민 것도 모자라서 히딩크, 이천
수 이름을 딴 삼겹살로 허기짐을 달래려는 이들을 부르는 고소한 그 곳으로~ ▶사
서 먹는 야식 뿐 이랴 ~ 냉장고 속 간단 재료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정성 가득 엄마
표 초간편 메뉴까지~   당신의 여름밤을 책임지기 위해 태어났다!!!

충북에 있는 한 초등학교. 이 학교에는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다른 학생들 보다 
한 시간 일찍 학교로 도착하는 아이들이 있다. 하루를 축구공과 함께 시작하는 14명
의 축구부원들. 비록 인원은 적지만, 축구를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
지 않는다는 아이들은 구멍난 양말 신고, 헤진 축구화를 신고 뛰면서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는데... 한바탕 축구 연습이 끝나면 발을 겨우 담글 수 있는 개울로 가서 물
장구치며 더위를 씻어 보는 아이들.. 그저 축구가 좋아 축구공과 논다는 아이들에게 
요즘 신나는 일이 생겼으니, 바로 월드컵! 좋아하는 형들의 축구경기를 볼 생각에 들
뜬 아이들. 대한민국-토고전을 응원하며 미래의 태극전사를 꿈꿔 보는 아이들의 해
맑은 모습을 담아본다.

'2006년 6월 13일 토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