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입양인들이 외치는 특별한 ‘대~한민국’  
 16강 진출을 가리는 결전의 날, 대한민국과 스위스와의 경기가 있던 지난 23일 시
청 앞. 붉은 악마들의 열띤 응원 속에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특별한 외침이 있었다. 
여느 붉은 악마들과 다를바 없는 똑같은 모습이지만, 서툰 한국말로 “대~한민국”을 
외치는 이들은 바로 한국에 모인 해외 입양인들! 그들이 잃어버린 가족을 찾기 위해 
다시 한국 땅을 밟았다. 자신을 버린 나라에 대한 원망과 미움을 뒤로 한 채. 태극기
를 힘껏 흔들며 대한민국을 목청껏 외치는 사람들~ 그렇기에 그들의 응원의 목소리
는 더욱 특별하게만 느껴지는데~ 해외 입양인들이 외치는 “대~한민국”. 그들의 특
별한 사연 속으로 들어가 보자~

▶그라운드를 바라보는 색다른 시각, 축구는 무엇인가?
 월드컵 중계 화면이 끝난 직 후 어김없이 하나의 문구가 나타난다. “축구는 00다.“ 
 그라운드를 또 다른 시각으로 보는 한마디. 지금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무엇보다 심판의 어처구니없는 편파 판정으로 16강 진출 좌절된 날. 칼날보다 날카
로웠던 “축구는 오늘... 죽었다”. 이 외에도 “축구는 이 남자의 표정이다” “축구는 스
킨십이다” “축구는 열정이 보이는 창이다” 등의 명언 중의 명언이 잇달라 개재됐는
데..  과연 이 말은 누가 어떻게 만든 말일까? 그리고 당신이 생각하는 축구란 무엇인
가?

▶작아도 너무 작아~ 초미니 세계!
3.5mm짜리 세상에서 가장 작은 책이 있다? 핀셋으로나 겨우 넘어가는 책안에는 빼
곡하게 적혀있는 작은 활자들! 돋보기로 봐도 잘 안 보이는 이것이 바로, 손톱보다 
작은 책 이른바 좁쌀책!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 수집한 좁쌀 책들만도 수십여 권! 세
상에서 가장 작은 책의 진수를 보여준다! 손끝으로 만들어 내는 작은 왕국인 미니어
처! 물체의 16분의 1크기를 기본으로 못 만드는 것이 없다는데..! 건축인테리어나 영
화소품 등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고. 뿐만 아니라 미세공예의 결정판! 
너무 작아 육안으로 확인하기 힘든 작품들~ 실체를 들여다보니 연필과 이쑤시개!? 
사람형상부터 각종 동물까지 완벽하게 표현~ 정교한 미세공예의 세계를 엿볼 수 있
는데! 다양하고 놀라운 초미니 세상 속으로~ 

▶ 시골 장날만 손꼽아 기다린다~ 후덕한 인심 가득! 장터 음식 열전~
“10년!”은 기본이고“20년!”쯤 은 자리 잡고 장사 했어야 간신히 인정?! 시골 장터 음
식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 옛날 주머니 가볍고 배고픔에 절었던 시절, 장터 국밥 한 
그릇이면 일주일이 기운 났고, 시원~한 장터국수 한 그릇에 여름 더위 싹~ 잊었다. 
2006년 아직도 그들은 건재하다. 증평장 단 돈 2000천원 선지 해장국집부터 포천의 2
대 전통 조개구이 집까지. 수 십 년 맛 전통, 인심 전통 유서 깊게 내려오니 이분들 
납실 날만 손꼽아 기다렸던 단골손님 북적대고~ 정선 장 좌판 길 주름잡고 있는 할
머니 부대는 아예 이 시장 명물 중에 명물. 메밀 전병, 메밀 부침에 콧등치기 국수까
지! 장날에만 맛볼 수 있고 장날에만 얻을 수 있는 인심 가득한~ 장터 음식! 그 후덕
한 맛 길로 따라나서 보자고요~

▶ 궁금하다 궁금해~ 수상한 남자들의 이중생활! 
낮에는 농부! 밤에는 트로트 가수~ 카멜레온처럼 변신하는 이 남자의 정체는? 10년 
경력 평범한 농사꾼 홍광표씨가 그 주인공! 밭을 갈고, 씨를 뿌려도~ 새싹과 함께 파
릇파릇 피어나는 가수를 향한 꿈과 열정은 식을 줄 모르고.. 드디어! 꿈은 이루어진
다! 결국, 트로트 앨범을 발표하기에 이르렀는데~ 호랑이 매니저 부인과 토끼 같은 
자식들과 함께 공연을 다니며 행복한 이중생활을 즐기고 있는 농부가수 홍광표씨를 
만나본다. 한편, 낮에는 지적인 자산관리사에서 밤마다 섹시한 살사댄서로 두 가지 
삶을 살고 있는 최영석씨! 젊었을 때부터 술집보다 나이트클럽을 선호했다는 못 말
리는 춤꾼이었다고~ 4년 전, 취미로 시작한 살사댄스의 매력에 확~ 빠진 그는 살사
댄스자격증까지 따내며 강사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데! 별난 사연을 가
진 두 남자의 특별한 두 가지 인생! 그 남자들의 생활이 궁금하다! 수상한 남자들의 
행복한 이중생활 속으로!

▶ 까만 갯벌이 매력적인 바다의 유혹~ 화성포구축제 속으로!!
 바다가 보고픈 계절~ 여름~!! 그러나 파도만 넘실대는 바다는 왠지 심심하다?? 바
다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광활한 갯벌이 펼쳐진 바다는 어떠신지?? 포구의 정취
가 물씬 풍기는 경기도 화성 시 궁평항! 고요했던 바닷가 마을에 때 아닌 분주함이 
찾아왔으니~ 화성포구축제를 즐기기 위해 전국에서 찾아든 사람들 때문인데~ 물이 
완전히 빠져나간 썰물 때가 되면 3-4㎞의 드넓은 갯벌이 모습을 드러내고. 호미와 바
구니 들고 바지락을 캐기 위해 몰려드는 사람들로 발 딛을 틈 없다! 특히 궁평항의 
갯벌은 진흙머드 팩으로 유명하다고~ 누가 누가 빨리 잡나~? 낚시대도~ 그물망도 
없다! 맨손 물고기 잡기! 탁 트인 서해 바다의 풍경과 함께 하는 바다낚시 체험에서
부터 뜨끈뜨끈~ 바지락 칼국수 빨리 먹기 대회까지~ 서해 바다에서 즐기는 색다른 
체험! 까만 갯벌이 매력적인 바다의 유혹 속으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