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과 걸상을 쌓고 또 쌓고 교실 천장에 이마를 맞대고 공부하는 이들의 정체는!?

최근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한 장의 사진! 교실 한가운데 천장을 뚫을 듯 높게 쌓아
올린 건 다름 아닌 연결식 책걸상들. 무려 3단으로 쌓아올린 책걸상 위에는 각자 열
심히 공부하고 있는 세 명의 학생들이 있다! 사진을 합성한 것일까, 아니면 실제로
도 이것이 가능한 것일까? 제작진이 수소문 끝에 찾아간 곳은 아산의 한 대학교. 사
진 속 실제 주인공들을 만나보니, 이들은 이미 학교에서도 소문난 괴짜 삼총사였다! 
‘한번 사는 인생 유쾌하게 살고 싶다’는 이들~ 사진 속 3단 책상은 수업 시간만 되면 
쏟아지는 잠과 근질거리는 몸을 막기 위해 묘책을 강구한 것이라고. 세 사람이 삼단
으로 책상을 쌓고 자리에 앉으면 몸의 중심을 잡기 위해 함부로 움직일 수 없으니~ 
집중력 향상에 그만이라는데...유일한 단점은 누군가 화장실에 가고 싶을 때는 세 명
이 함께 책걸상을 해체해야만 한다는 것이라고~ 괴짜 대학생 삼인방의 유쾌한 오늘 
속으로 다 함께 출발!!! 

떠나는 사람, 오는 사람 모두 웃는 날! 이명박 서울 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당
선자를 만나다.

▶ 재임기간 동안 청계천 복원과 서울시 교통 체계 개편 등 굵직굵직한 변화를 이뤄
낸 이명박 서울 시장. 지난 6월 30일은 퇴임을 앞둔 이 시장이 시청으로 출근하는 마
지막 날이었는데...지난 4년을 돌아보며 그가 가장 만족스러웠던 순간으로, 또 가장 
아쉬웠던 순간으로 꼽는 때는 각각 언제일까? 그리고 퇴임을 한 시간 앞둔 이명박 서
울시장이 화제집중 시청자들에게 전하는 마지막 인사말을 들어본다. 
▶ 떠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오는 사람도 있다! 공식 취임식을 이틀 앞 둔 주말 아
침, 새롭게 시장직을 맡게된 오세훈 서울 시장이 남몰래 시청으로 향한 이유가 궁금
한데... 시장으로서의 첫 출근날을 현충원 참배와 함께 노인복지센터 방문 등으로 바
쁘게 보낸 오 시장. 그가 가는 곳마다 새로 부임한 시장님에게 거는 시민들의 기대 
또한 남달랐다. 서민들의 삶을 더 윤택하게 만들어달라는 당부에서부터, 잘생긴 외
모의 비결을 가르쳐 달라는 돌발 질문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의 갖가지 바람을 모
아 모아~서 화제집중 제작진이 오세훈 시장에게 직접 전달한다! 

간판은 없어도 손맛만은 제대로다! 오직 단골들만 안다는 숨은 맛집.,, 간판 없
는 식당을 찾아서~

오늘도 고객의 눈길을 끌기 위해 보다 크게, 색다르게 진화하고 있는 거리의 간판
들. 그러나 변변한 간판도, 가게 이름도 없이 오직 손맛 하나로 단골들 입맛 사로잡
은 진짜 맛집들이 있으니~ 들어는 봤나? 간판 없는 식당! 전국 방방곡곡에 꼭꼭 숨
어있는 진짜 맛집을 찾아서 화제집중이 달려간다! 
▶ 대구 칠성동 할매 콩국수집 - 넉넉지 못한 형편 때문에 대문 밖에 내걸 간판 하나 
없이 콩국수 장사를 시작했다는 대구 칠성동 할머니. 40년의 세월 동안 간판 아닌 간
판이 되어준 건 바로 단골들의 입소문을 타고 퍼진 할머니의 손맛이었는데.. 깊은 맛
을 내기 위해 청춘을 다~바쳤다는 할머니의 가슴 찡한 사연 속으로~ 
▶ 홍대 퓨전일식 주점 -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색다른 맛으로 젊은이들 입맛 완전
히 사로잡은 홍대 앞 퓨전 일식 전문점. 화려한 간판 대신 진정한 손맛으로 고객에
게 평가받고 싶다는 사장님의 자신만만 요리 철학을 따라가본다 

시계, 귀금속, 가방으로 현금서비스를?? 2006년, 업그레이드된 전당포 천태만
상 속으로~

서민들의 갖가지 사연과 애환을 담겨있던 공간, 전당포! 막걸리 마실 돈을 구하기 위
해 전자계산기를 맡기던 대학생들의 이야기는 이제 옛말이다! 세월과 함께 전당포
도 참 많~이 변했다 2006년, 전당포의 변신은 무죄라구요~ ‘요즘도 전당포가 있어?’
라고 생각한다면 천만의 말씀~! 두 눈 크게 뜨고 살펴보니 동네마다 여전히 하나씩
은 남아있는 전당포. 맡기는 물건도 골프채, 휴대폰, 노트북, 명품가방 등 예전과는 
180도 달라진 것은 물론이고 오직 명품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신개념 전당포가 
생기기도 했는데~ 예나 지금이나 전당포 주인들 최고의 고민은 이른바 ‘짝퉁’이라 
불리는 가짜와의 전쟁이다! 이제는 날카로운 눈썰미를 자랑하는 전문감정사들이 포
진해 있을 정도로 전당포도 똑똑해졌다고? 그런가하면 한 골목에 무려 50여 개가 넘
는 전당포가 한데 모여 있는 이색 지대도 있다! 바로 정선 강원랜드 앞 전당포 골목
인데~ 카지노에 쓸 급전을 구하기 위해 손수 몰고온 자동차를 맡기는 사람에서부터 
심지어 아이까지 맡아 달라는 꾼들도 있었다고하니~ 2006년, 전당포의 오늘 속에 담
겨진 천태만상을 들여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