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새벽 경기북부에 내린 최고 400mm 가까운 기록적인 폭우로 주택 천여동
이 물에 잠기고 농경지 1천32헥타르가 물에 잠겼다. 이 비로 경의선과 일산선이 모두
침수로 인해 운행이 중단됐는데~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앞으로 최고 200mm 가량의 
비가 더 내릴거라는 소식에 대피소에 피신해 있는 주민들은 불안할수밖에 없는데~ 
계속되는 폭우에 불안한 밤을 보낸 경기북부의 수해현장을 취재했다

부산바다는 우리가 지킨다~ 수상안전요원, 독수리 4남매 

부산 앞바다에 독수리 4남매가 뜨면?! 바다안전 이상無!
부산의 별난 세 자매~ 정은, 지헌, 승미는 모두 수상안전요원강사.
올해 한 명이 더 합류한다~ 바로 막내인 남동생 창우~ 
싱크로나이즈 선수인 정은, 수영선수출신인 지헌, 승미에게 어깨너머로 수영을 배웠
다는 막내 창우, 누나들에게는 영락없는 물가에 내놓은 아이인데... 집에서는 부드러
운 누나지만 훈련장에서는 그야말로 호랑이 선생님!  세 누나에게 시달리는 창우 역
시 힘들긴 마찬가진데...
8월에 있을 수상안전요원 테스트에 통화하기 위한 세자매와 창우의 눈물겨운 노력, 
과연 창우는 수상안전요원시험에 통과할 수 있을까?~
그 피땀어린 현장과 따뜻한 가족애 속으로 들어가보자.   

따라 행운따라 떠난다~ 7번국도따라 떠나는 맛기행!

국도변을 따라가면, 맛이 보인다? 더구나 럭키세븐! 7번국도를 타면 바다와 행운까
지 다~~ 보인다!! 이보다 더~ 토속적일 순 없다! 못생기고, 그 이름 촌스럽지만 맛
은 최고봉, 삼숙이 탕! 경포대 해수욕장에 가면 고소~한 냄새가 진동한다?! 3대째 이
어온 두부의 전설, 초당순두부를 맛본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정겨운 바다내음과 아름다운 절경을 모두 가진, 가진항에서 맛
보는 온갖 해산물을 가득 머금은 물회까지... 
올여름, 7번국도 따라 그 절경과 함께 맛보는 기막힌 맛!! 그 맛의 향연으로 출발~~

대전에 수달 가족이 나타났다~ 수달과 두 남자의 아름다운 우정~

대전 유등천, 여름밤 물소리 타고 여유롭게 나타난 녀석들이 그물 먹이통으로 날렵
하게 뛰어든다. 다름 아닌 천연기념물 330호 수달. 그런데, 이곳에서 녀석들의 움직
임을 지켜보는 두 남자가 있으니 바로 황의삼씨와 윤순태 감독. 처음 이곳에서 수달
을 발견한 황의삼 씨는 녀석들에게 아빠와 같은 존재. 매일 저녁 먹이통에 신선한 고
기를 넣어두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다. 두 마리의 수달을 보고 이름도 황씨 성을 
따 황순이와 황달이로 지었다고. 윤순태 감독은 3년이 넘도록 근처 컨테이너 박스에
서 먹고 자며 녀석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몇 년 째 녀석들을 지켜보며 환
경운동가로 거듭나고 있다는 두 남자. 그런데 요즘 이들에게 고민이 생겼다. 바로 
두 마리의 새끼들과 함께 나타나던 황순이와 황달이 중, 한 녀석이 올 1월부터 보이
지 않는 것. 행방을 알 길이 없으니 그저 걱정스럽기만한데... 유등천에서 살고 있는 
수달 가족과 그들을 지켜보는 두 남자의 아름다운 우정을 취재해 본다. 

현판에서 문짝까지 오래된 것이면 무조건 표적!? 
비상! 우리 가문의 유품을 지켜라~

향교, 서원 등 고택의 천장 장식에서 현판, 문짝까지 떼어가는 마구잡이식 문화재 절
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오백년 된 정자의 현판이 사라지는가 하면, 재실의 문짝
이 하룻밤 새 감쪽같이 사라졌다는데... 이렇게 도난 된 문짝이며 현판들은 인테리
어 소품으로 거래된다고. 종갓집의 경우는 상황이 더 심각하다. 좀도둑 기승에 바가
지 하나 약탕기 하나 남아있는 게 없다는데... 조금이라도 남은 유품을 지키기 위해 
집안의 가보를 박물관에 기증하는가 하면, 최첨단 경비 시스템으로 중무장하고 유
품 지키기에 나선 종갓집도 있다. 사라진 유품 때문에 안타까워하고 있는 후손들과 
문화재를 마구 떼어 가는 도둑 때문에 보호에 비상이 걸린 현장을 찾아가 그 실태를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