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구조대 24시! 강원도 인제를 가다!!

주택 2143채 파손, 3679명의 이재민 발생! 사상최악의 수마가 강원도 인제를 휩쓸었
다. 우선 고립된 주민과 이재민을 구하는 것이 급선무! 대한적십자, 각 군병력이 투
입 구조 활동에 나섰는데... 그러나 이들의 노력만으로는 수많은 이재민의 손길을 모
두 잡아줄 수는 없는 일... 이에 민간구조대가 나섰다. 지난 푸켓 지진해일 참사에서 
구조대로 앞장섰던 점박이 탤런트, 정동남 씨와 민간구조대가 바로 그들! 흔적조차 
없어진 마을에서 고립된 가족을 구조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것은 물론, 실종된 이
들의 시신이라도 찾기 위한 힘겨운 노력까지... 사상최악의 수해 속에서 한명의 인명
이라도 더 구하고자 하는 그들의 피땀어린 투혼의 현장으로 들어가보자. 

김정근이 간다-강원도 인제 수해복구 현장

이번 수해로 사상 최악의 피해를 입은 강원도! 이 지역에서만 사망 17명 실종 29명, 
이재민만 4900여명에 달한다. 특히 인제읍 덕산리의 경우 옹기종기 모여살던 60여 
가구가 폭우속에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는데~ 그러나 여기서 무너질순 없다. 빠른 
수해복구를 위해 군부대 장병들이 투입됐고 주민들도 짐 정리에 팔을 걷어부쳤다. 
계속 내리는 빗속에서도 또다른 희망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현장을 김정근 
아나운서가 찾았다.

지금 딱! 생각나는 따뜻한 한 그릇의 행복~ 칼국수 vs 수제비

비오면 생각난다~ 따뜻한 한 그릇의 행복 칼국수와 수제비! 대결! 맛 대 맛~ ▷맛 대
결하나. 자연의 맛 - 몸에 좋은 검은 콩으로 만든 쫄깃한 수제비 vs 싱그러운 자연
을 담은 꽃 칼국수! ▷맛 대결 둘. 바다의 맛- 갯벌에서 소금기 먹고 자란 바다풀 ‘함
초’로 만든 함초 수제비 vs 8가지 싱싱한 해물이 잠수한 해물 칼국수~ 여기에 집에
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칼국수와 수제비 만들기 깜짝 정보까지~ 따뜻한 칼국수와 
수제비로 장마철 우울함을 날려볼까? 

재활용품이 악기가 된다? 폐품이 만드는 환상적인 소리의 향연 속으로  

고철, 파이프, 페트병! 도대체 이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등목, 공룡, 꽁꽁, 하품... 
이름도 알쏭달쏭~ 이것이 모두 악기라는데...이 악기를 연주하는 아이들은 다름 아
닌 탈학교 학생들~ 초등학생부터 30대 후반까지 연령대도 다양한데... 처음에는 그
저 악기가 좋아, 음악이 좋아 모였다는 그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아마추어가 아니
다~ 공연계의 한류열풍을 몰고 온 ‘점프’ 연출자의 눈에 띄어 8월 문화일보 홀에서 
공연한 뒤 내년에는 영국 애든버러 축제까지 초정받은 실력파 프로가 되었다. 독특
한 악기와 멋진 연주실력으로 공연계의 떠오르는 신화가 되겠다고 야심차게 외치는 
그들~ 재활용품을 이용해서 직접만든 독특한 악기들이 만들어내는 이색적인 소리
의 향연 속으로 함께 들어가보자~  

친한 친구 부럽지 않다! 이색 애완동물, 내 친구는 거북이 삼총사!

집에서 악어를 키우는 사람이 있다? 이색 애완동물을 키우고 있다는 이승철씨를 찾
아 제주도로 날아간 제작진. 그 악어는 다름 아닌 거북이였는데. 마치 모양이 악어처
럼 생긴 악어 거북이, 뿐만이 아니었다. 육중한 몸무게를 자랑하는 늑대거북에 손안
에 폭 감싸지는 작은 거북이까지 세 마리의 거북과 함께 살고 있었는데. 포악한 성격
의 녀석에게 반했다는 승철씨. 녀석들 데리고 외출 한번 하는 날이면 사람들 이목 집
중~ 만져볼까 말까 신기한 사람들~ 관광객들 앞에서 승철씨와 거북이 는 즉석에서 
사진 모델이 되기도 하는데... 외출 후 목욕 싫어하는 녀석들을 꼼꼼하게 씻겨주는 
자상한 승철씨. 그에게 거북이 삼총사는 여자친구 다음으로 제일 사랑스런 친구~ 평
생을 함께 하고 싶다는 승철씨의 사랑스런 친구, 거북이 삼총사를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