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씨름판에 던져진 충격 발표! <천하장사 이만기 영구제명
>! 이만기 교수의 씨름연맹을 향한 잇단 비판 발언과 돌출행동을 
문제 삼은 <씨름연맹 상벌위원회>가 내린 극단의 조치였는데! 그
러나 이만기 교수 영구제명은, 최홍만, 이태현 선수 등 스타성을 
갖춘 선수들의 잇단 이탈과 씨름단 해체, 중계권 박탈 등 씨름계
의 위기 속에 내려진 결정이라, 마지막 남은 씨름스타 이만기마저 
씨름계를 떠나게 되면 씨름계가 영영 외면받을지 모른다는 여론
의 우려를 낳고 있는데. 결국 지난 11일, 이만기 교수의 기자회견
에서 영구제명을 철회하지 않으면 타이틀을 반납하겠다는 선언까
지 이어졌고, 씨름 연맹도 이만기 교수를 영구제명시킬 수밖에 없
는 근거를 들고, 팽팽히 맞서고 있는데.. 이만기 영구제명, 씨름판
에 위기를 가져다줄 것인지, 씨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다시 뜨
겁게 달굴지.. 그 결과가 주목된다.

군부대 밀집 지역이기 때문에, 수렵이 금지되었던 수도권. 그런
데, 포천시의 산 속에서 들려온 의문의 총성! 설마 밀렵꾼이 나타
난 것인가 했더니만, 다름 아닌 그들의 정체는 멧돼지 퇴치단! 수
렵금지 때문에 멧돼지의 개체수가 최근 몇 년 사이 급 증가하여, 
전국의 타 지역에 비해 멧돼지가 두 배는 많다는데~ 그 때문에 멧
돼지에 의한 피해가 끝도 없다. 인간과의 공생이 실패한 현실에서 
생계에 위협이 되는 멧돼지 피해로 농민들의 한숨에 땅이 꺼진다! 
고구마 밭 옥수수 밭 망쳐놓는 것은 기본이고, 최근 논에 벼가 익
어가자 벼이삭까지 씹어서 뱉어 놓아 한 해 농사를 망쳐버린 농가
가 속출! 그래서, 결성됐다! 멧돼지 퇴치단! 멧돼지가 나타났다 연
락이 오면 그 때가 밤이든 낮이든 바로 출동! 멧돼지를 잡으러 가
는데~ 무전기와 사냥개까지 동원된 대대적인 작전이 펼쳐졌다! 어
쩔 수 없이 희생되는 멧돼지가 불쌍한 마음이 없진 않지만, 인간
이 살기 위한 어쩔 수 없었던 작전! 그 긴박하고 거친 현장에 화제
집중 제작진이 함께 했다. 

나무들 색동옷으로 갈아입고, 싸늘한 밤 바람에 옷깃을 여미게 되
는 계절~ 가을! 쌀쌀한 가을날씨 타고 만두의 계절이 돌아왔다! 끼
니와 끼니 사이 출출할 때면 하나씩 집어먹던 만두~ 그러나 이젠 
만두도 개성시대! 해물과 고기에서 나온 귀하디 귀한 육즙이 흥건
히 고여서 반드시 빨대를 꽂아 국물부터 먹어야 한다는 상하이 탕
바오 만두부터~ 입으로 먹기 전 눈으로 먼저 먹는다는 40 종류의 
화려한 홍콩식 딤섬. 아무리 한국입맛에 맞췄지만 중국만두는 중
국맛! 기막힌 한국인의 맛을 찾아 숯불에 구운 갈비살을 만두피 안
에 넣었다는 갈비만두도 탄생! 뿐만 아니다. 북한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함경도식 만두, 두부밥, 만두밥도 기다리고 있고, 그런가 하
면 닭날개 뼈를 빼고, 그 속을 고기, 고추, 갖은 야채로 채운 치킨
만두도 등장! 이젠 생맥주 안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는데~ 여기
에 피자인지 만두인지 아리송한 이태리식 만두, 칼죠네까지! 2006
년 가을 대변신을 시도한 만두! 지금부터 만두의 다양한 세계 속으
로~ 출발!

용인시에 위치한 육군 제 3 야전 사령부! 별 4개 단 장군이 근무한
다는 군기 쌔고 삼엄한 이 부대에 최근 주먹만 한 새 한 마리가 온 
부대를 헤집고 다닌다는데~ 주인공은 바로 부대원들의 사랑을 독
차지하고 있는 곤줄박이, 짹순이! 군부대라면 주변에 흔히 날아다
니는 것이 새이건만 하필 짹순이가 집중 받는 이유는 특별하다! 짹
순이는 부대의 이발소에 근무하시는 노수자씨가 돌보고 있는 새
로, 출퇴근을 함께하고, 주변 산에서 놀다가도 노씨가 부르면 짹짹
~ 대답하면서 날아온다는데~ 개도 아닌 새가 사람을 어미 따르듯 
한다? 게다가 더욱 놀라운 것은 쌀밥을 먹는다는 사실! 40년 동안 
새 연구를 한 새 박사, 윤무부 교수조차 혀를 내둘렀다고~ 어미 잃
고 길에 버려진 새를 데려다 키운 지 4개월. 그동안 노수자씨의 가
족들에게 짹순이는 업둥이 혹은 막내 동생 같이 되어버렸다. 언젠
가는 자연으로 되돌아가겠지만, 사람을 너무 좋아하다보니, 해코
지 당하지 않을까 그게 걱정이라는데~ 귀염둥이 짹순이의 재롱 보
러 함께 출발~    

전라남도 곡성~ 깊은 산골 마을에 공동 손주가 생겨났다? 공동 우
물도 아니고, 공동 정자도 아니고, 공동 경로당도 아닌~ 공동 손주
가 어인 말인고 했더니~ 어린아이 울음소리 귀한 이동네, 26년만
에 처음 태어난 호원이가 바로 그 주인공이었는데! 26년만에 태어
난 어린 손주~ 가는 곳마다 어화둥둥~ 내 손주다 내 손주다 하는 
바람에, 정작 같은 마을에 사는 호원이 친할머니 친할아버지는 찬
밥신세가 됐다고! 동네 어르신들이 쥐어주신 간식으로 언제나 양
쪽 주머니 불룩~하게 채워가지고 동네 인기몰이를 하고 다니는 23
개월, 호원이! 알콩달콩~ 30가구도 채 살지 않는 이 작은 마을에 
복덩이~ 행복한 아기왕자, 호원이를 만나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