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클모아 태산! 버려진 종이컵만 15년 모은 자린고비 할아버지.
 
누구나 하루에 한번쯤 쓰고 버리는 종이컵. 그런데 이 종이컵 모으기에 청춘을 바친 
사람이 있다? 바로 충북 청원군의 하사용 할아버지가 그 주인공. 눈만 뜨면 거리로 
나가 남이 버린 종이컵을 모아~모아~ 이제는 자그마치 과일상자 2만개를 꽉 채웠다
는데. 그렇게 종이컵을 모은지 15년! 이 일회용 종이컵을 이용해 농사를 지어 그동
안 모은 수익금이 무려 4천만원이며 아들, 며느리에게도 숨겨왔던 통장이 3백여개. 
덕분에 10월 31일 저축의 날을 맞아 국민훈장 목련장까지 받게 됐는데. 15년간 악착
같이 모아 산처럼 쌓인 종이컵은 몇 개인지, 또 그렇게 종이컵을 모은 특별한 사연
을 소개한다.

리틀 맘(Little Mom), 우리도 당당한 엄마랍니다!! 
 
10대 청소년기에 아이를 낳아 키우는 어린 엄마를 뜻하는 신조어 ‘리틀맘(Little 
Mom). 최근 자신의 출산사실과 결혼생활을 떳떳이 밝히는 어린엄마들이 늘고 있어 
화제다. 이들은 남편과 함께 아이를 양육한다는 점에서 ’미혼모‘와는 또 다른 존재인
데... 올해 열여덟인 임호영 양은 남편 권혁중 씨(22세)와 태어난 지 6개월 된 딸 지
아와 함께 산다. 임신 소식을 듣고 좀 겁이 나긴 했지만, 한 번도 아이를 지워야겠다
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는 부부. 그들의 요즘 가장 큰 고민은 혁중 씨의 군 입대 문
제라는데... 시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 신윤이(18세) 양 역시 2개월 후면 엄마가 된
다. 태어날 아기 생각에 요즘은 하루하루가 즐겁지만, 경제적인 문제와 사회적 편견
은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다. 어린 나이지만, 책임감 있는 당당한 엄마로 살아가기
를 꿈꾸는 리틀 맘! 그녀들의 일상을 취재했다.

국물이 끝내줘요~ 이색국물요리 열전


살랑살랑 가을 바람 불어와 옷깃을 여미게 만드는 11월...
이럴 때 생각난다~ 따뜻하게 가슴 쓸어주고, 잃은 입맛 돌게하는 따끈한 국물~
집 된장으로 맛을 낸 육수에 킹크랩이 빠졌다?! 똑같은 샤브샤브는 싫다~이색국물
에 푸짐한 해물과 버섯이 함께하는 샤브샤브의 최고봉~ 소고기의 담백하고 얼큰한 
국물 맛으로 즐기는 육개장에 더 얼큰~한 침입자가 등장했다~ 육개장과 복어가 만
난 복개장~ 이탈리아 음식을 먹으러 갈 때 꼭 싸운다? 나는 국물이 먹고 싶다구!! 이
제 걱정하지 마시라~ 지중해의 얼큰함이 당신의 가슴을 적신다~ 이탈리아 국물요
리 2종세트 대 공개! 서늘한 바람 불면 한번쯤은 생각나는 감자탕~ 똑같은 감자탕
은 오 NO~! 갖가지 한약재가 우러난 웰빙 국물에 
큼직한 대하 쏙 빠진 수제비 만둣국까지... 추운 가슴 감싸주는 국물이야기 속으로 
GO~ GO!     

꼬마 이소룡~ 얼짱 무술 소년, 준희가 떴다! 
 
최고의 무술고수를 가리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가득한 성남의 한 실내체육관. 그 중 
유독 눈에 띄는 아이가 있었으니~ 순정만화 주인공 같은 외모에 다부진 체구, 날렵
한 몸놀림으로 공중을 누비는 무술소년 준희! 133cm, 26kg의 외소한 몸이지만, 태권
도 2단, 특공무술 2단의 유단자. 특히, 올해 5월에는 특공무술 입문 3년 만에 전국선
수권대회에서 성인들을 제치고 개인종합 1위를 차지하면서 그 실력을 인정받았는
데... 덤블링부터 낙법, 장도에 이르기까지, 보기에도 아찔한 기술을 선보이는 준희
의 강력한 라이벌은 바로 형 준석이! 아역 모델로 활동한 경험까지 있는 준희는 학교
에서도 인기 짱이라는데~ 얼짱 무술 소년! 열 살 준희의 대단한 도전!    

화제집중 기타리스트, 임정현 무대에 서다 


‘동영상 7백 70만 번의 조회 수 기록, 한국의 천재기타리스트, 제 2의 지미핸드릭스’ 
지난 8월, 동영상을 통해 연주한 락버전의 캐논변주곡 하나로 하루아침에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유학생 임정현! 
그 후 3달이 지나고 그가 한국 무대에 우뚝 섰다! 바리톤 김동규, 뮤지컬 배우 박해
미 등... 쟁쟁한 음악가들이 서는 무대에서 자신의 모습을 처음 공개적으로 드러내
는 것. 큰 무대에 서고도 아직 욕심은 무한대인 20대 청년 임정현, 
더 많은 음악팬들과의 만남을 위해 디지털 싱글앨범을 내고, 맹연습 중인데...
깊어가는 가을밤, 그의 음악만큼이나 열정적인 무한도전 속으로 들어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