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말 많고 탈 많던 야생 멧돼지, 급기야 살인을 저질렀다! 
   
공포에 빠진 마을, 그 현장 속으로~   
도심에 출현해 사람들 놀라게 만드는 멧돼지! 애써 지은 한 해 농사 망치는 멧돼지! 
혹은 얼마 전 전라도 괴물, 가축을 잡아먹는 멧돼지까지! 천적이 없기에 기하급수로 
늘어나는 야생멧돼지가 대한민국의 산이란 산에 꽉 찼다. 그러다보니 먹이가 없어 
인가에 출몰하는 일이 부지기수인데~ 문제는 영역다툼에 밀려서 인가로 내려오는 
멧돼지들이 특히 예민하고 포악하다는 것! 얼마 전 가축까지 잡아먹는 멧돼지 사건
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는데~ 당시 우려했던 일이 실제로 벌어지고야 말았다! 멧돼
지가 급기야 인간을 공격, 사람이 사망에 이르는 사건이 10월 31일 대낮에 발생했
다. 정확한 사인은 과다출혈! 멧돼지가 사람을 물어 죽인 끔찍한 사건인데~ 사망자
가 81세 기력 없는 노인이었다지만, 누구든지 운 나쁘면 피해당사자가 될 수도 상
황. 사건이 벌어진 마을에선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었다. 이 지경까지 이른 마당
에 야생동물보호법이 의미가 있을까? 사고 당일, 충북 영동지역에 멧돼지 포획 허가
가 났고, 이튿날 바로 엽사들이 투입되어 살인 멧돼지 잡이에 나섰는데~ 한번 사람
을 공격한 멧돼지라면 또 안 그러리라는 보장이 없기에 더욱 시급한 상황. 그 충격
의 현장을 취재했다. 

단풍의 변신은 무죄? 팔방미인 단풍의 재발견!


가을을 물들이는 힘! 가을의 백미 단풍! 그러나~ 단풍이 그저 관광용이라고만 생각
했다면, 이제 그 착각을 떨쳐낼지어니! 사방~ 오방~ 팔방미인~ 단풍의 재발견! 단
풍의 무한변신을 느껴보자! 
단풍잎을 우리고 또 우려내고, 애기 단풍 동동 뜬 단풍차와 단풍떡으로 말할 것 같으
면, 경기도 동두천시 소요산의 오랜 명물임은 말할 것도 없고, 이제는 정원도 단풍시
대! 단풍 구경하러 다섯시간 여섯시간 버스타고
헤매는 고생은 이제 그만~ 집안에서 편안하게 즐기는 단풍놀이~ 단풍나무만으로 완
성한 발코니 미니 정원!  
게다가, 단풍잎만으로 만든 놀이터~ 풀장이 있다면 믿으시겠나이까~ 눈 돌아가는 
단풍잎의 대 변신! 단풍잎을 바삭하게 튀겨낸 단풍 튀김맛 한번 보면 단풍을 보는 당
신의 시선이 달라질지니!  단풍잎으로 쓰는 새역사~ 단풍잎 하나로 그녀의 마음이 
바꿔 결혼까지 성공? 서울 도심 베스트 프로포즈 명당 은행잎 프로포즈의 놀라운 효
과까지~ 단풍의 변신 속으로 지금부터 출발!

언론계의 이단아? 한국의 까르띠에 브레송? 결정적 한 컷, 한상균 기자가 돌아왔다!!
 
낭만의 계절, 가을을 웃음바다로 만든 사진 한 장! 국내 한 통신사의 사진기자가 올
린 ‘어린사색’이라는 사진 기사인데~ 소풍 나온 어린이가 점심식사 후 평상에 누워 
비닐봉지를 뒤집어 쓰고 생각에 잠겨있는 모습. 모습만 봐도 웃음이 쏟아져 나오는 
사진에 따라붙은 ‘어린사색’이라는 제목에 네티즌들 웃음을 참지 못했는데, 이 결정
적 한 컷을 찍은 기자는 바로 한상균 기자! 월드컵 당시 태극전사들의 일그러진 얼굴
들을 사진으로 담아낸 기자로, 꽃미남 이동국과 안정환도 한기자에게 걸리면 세상
에 둘도 없는 추남으로 변신, 팬들 사이에는 ‘안티기자’란 말까지 생겼었는데. 하지
만 순간의 생생함이 살아있는 그만의 사진은 점차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되었고, 월
드컵 기간 축구경기보다 재밌는 사진세계를 보여줬다는데~ 한국의 까르띠에 브레송
으로 불리는 한상균 기자! 수많은 사람들의 웃음을 책임진, 그만의 독특한 작품 세
계 대 공개~ 그리고 ‘어린사색’의 주인공 송일초등학교 1학년 유세연 학생과의 만남
은 보~너~스! 

찬바람 부는 계절, 시린 뼈 단속엔 이보다 좋을 순 없다!
뼈대 있는 요리의 뼈 있는 맛!!


찬바람이 뼈 마디마디에 스며든다? 그럴 땐, 뼈 단속에 이보다 좋을 순 없다는 뼈 있
는 요리! 뼈 요리의 속뼈까지 파헤친다. 뼈 요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바로 곰
탕! 곰 고기 탕이 아니라 오래 ‘곤다’해서 붙은 이름 곰탕인데~ 이맘때쯤이면 시린 
관절 챙기느라 찾는 손님이 늘어난다고 한다. 장작불 피워 가마에 끓여진 진한 곰탕 
맛을 보고~ 곰탕이 일반적인 뼈 요리라고 한다면 요즘 붕~ 떠오른 뼈 요리는 단연 
등갈비! 등갈비로 먹는 메뉴가 구이뿐일까? 등갈비에 누룽지와 통 낙지가 곁들여진 
매운 요리, 낙지매운등갈비찜을 맛보고~ 등갈비로 찌개도 끓여먹을 수 있단 놀라운 
사실! 등갈비매운탕! 마지막으로 육 고기 뼈만 뼈? 생선뼈를 먹는 요리가 있다는데
~ 바로 충북 음성의 붕어찜! 신기하게도 다른 생선보다 뼈가 억세다는 붕어를 뼈까
지 먹을 수 있게 만든 찜이란다. 추워지면 뜨는 음식, 뼈대 있는 요리의 뼈 있는 맛 
열전!   

2007년 이후 정부지원 중단 결정! 야학이 떨고 있다!


80년대부터 시작돼, 배움의 기회가 없었던 우리나라 청소년들과 성인들의 삶에, 희
망이 되어왔던 야학! 그러나 이제 그 야학이 사라질 위기에 놓여있다? 2007년부터, 
정부차원의 야학 지원이 중단된다는 발표에, 지원금만으로 근근이 꾸려오던 전국의 
야학에 비상이 걸렸다.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었다가 야학으로 새 삶을 되찾은 김승
근씨, 못 배운 어린 날의 설움을 야학으로 극복하고 대학입학에 도전하는 57살 아주
머니까지~ 야학이 삶의 전부가 되어버린 만학도들에게, 정부지원 중단은 청천벽력! 
게다가 무허가 조립식 건물에서 야학을 유지해오던 장애인 야학생들은 거리로 나앉
게 생겼는데... 그러나 정작 지원금을 지원하던 국가 청소년 위원회는, 예산탓~ 청소
년이 아닌, 성인들이나 장애인만 남은 야학엔 1원도 줄 수 없다?! 이대로 무너질 것
인가, 아니면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것인가~ 2006, 11월.. 위기에 놓인 대한민국 야
학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