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이 다가왔다! 하지만 아직은 선선한 가을이라 천천히, 여
유 있게 겨울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하지만 여기! 내일이 겨울인 듯 바쁜 이
들이 있다! 
찬바람이 싸늘하게~ 부는 겨울이면 생각나는 최고의 간식, 호빵! 호빵의 계절을 맞
아 호빵공장도 24시간 풀가동되고 있다는데~ 호빵 개발실 역시 신제품 개발에 막바
지 스퍼트를 
내느라 화장실 갈 시간도 없단다~ 김장시즌 다가와서 눈코뜰새 없이 바빠진 곳 있었
으니~ 배추생산지! 특히 아파트 등 작업공간 부족과 쓰레기 처리 문제점을 덜어주
기 위해 판매된 절임배추 생산지의 경우, 예약 주문이 쇄도해 사돈의 팔촌까지 동
원, 인부 확보 전에 들어갔다고~ 크리스마스는 멀었다? 여기 내일이 크리스마스인 
듯 바쁜 이들이 있다! 놀이공원 겨울 축제를 준비하는 이들이 바로 그 주인공! 크리
스마스 공연 막바지 준비해 한창인 공연팀에서 트리, 꼬마전구등로 어드벤처 곳곳
을 동화 속 겨울 세상으로 만드는 설치팀까지!! 겨울을 잡기 위해 동분서주!! 눈코뜰
새 없이 바쁜 이들을 만나보자

11월 3일은 ‘학생의 날’. 1929년 광주의 한 통학열차 안에서 조선인 학생과 일본인 학
생간의 충돌  사건을 계기로 일어난 광주학생 독립운동을 기념하며 제정된 학생의 
날이 올해로 77돌을 맞았다. 하지만 11월 3일이 학생의 날인지 알지 못함은 물론 그 
속에 담긴 의미를 기억하는 이들 역시 많지 않은 게 지금의 현실이다. 이에  학생들
이 스스로 학생의 날을 자축함과 동시에 오래전 선배들의 항일 투쟁운동정신을 기념
하기 위해 11월 6일 거리로 나선다. 국가청소년위원회 후원 아래 활동 중인 청소년 
단체 ‘희망’이 주최하는 “청소년 자유선언 퍼레이드‘가 바로 그 것. 청소년들의 자발
적인 준비와 적극적인 참여 아래 이뤄진 퍼레이드는 시청 앞 광장을 시작으로 명동
일대까지 4시간여에 걸쳐 진행되는데. 광주학생독립운동을 기념함과 동시에 말 많
고, 탈 많은 입시경쟁교육 속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그들만의  생기발랄
함으로 자유를 외치는 퍼레이드 현장을 화제집중 카메라가 동행한다. 

머리 둘 달린 뱀, 쌍두사가 나타났다!!
지난 10월 30일. 수원의 한 공장에서 토종 뱀 새끼 살모사가 발견됐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 뱀의 머리가 하나가 아닌 둘, 바로 쌍두사라는 사실!! 쌍두사
가 태어날 확률은 십만분의 1.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일이라는데... 거
기다가 생존확률도 거의 없어 귀하디귀한 뱀이라고. 덕분에 쌍두사를 발견한 공장
은 뱀 보살피기에 여념이 없다는데... 쌍두사 전담 관리사까지 생겨났다고. 그렇다
면 과연 쌍두사는 어떤 뱀일까? 생존 확률이 거의 없는 쌍두사, 그런데 우리나라에 
10년 동안 살아있는 쌍두사가 있다는데, 머리가 둘 달린 쌍두사는 보통 뱀과는 구조
에서부터 습성까지 다르다는데.... 
머리가 둘인 뱀, 쌍두사에 관한 모든 것을 밝힌다... 

가을 패션의 대표주자! 가죽이 돌아왔다! 올해는 특히나 가죽제품들의 인기가 하늘
을 찌른다느데~ 백화점에서는 가을이 오기도 전인 7월부터 이미 가죽제품은 품절사
태에~ 재주문 사태로 눈코뜰새없이 바빴다고!
가죽전문상가인 광희시장은 원단 주문 행렬이 줄줄이 이어지는데~ 올해는 인기 끄
는 가죽소개가 더욱 다양해져 양가죽, 악어, 뱀, 도마뱀 가죽까지도 인기만발!! 게다
가 가죽은 가을 타는 남성들의 마음까지도 사로잡았다는데~ 남성용 토드백을 비롯
한 남심(男心) 잡기 한창이라고~ 그러나...한 번 살 때 큰 맘 먹고 사야하는 가죽제
품들~ 좀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유행타지 않는 불사조 가죽제품은 
없는 걸까? 생방송 화제집중에서 파헤친 2006 가죽패션대백과 사전을 열어드립니
다. 

횟집에 가면 너나 할 것 없이 외치는 한 마디! 자연산 주세요~ 대부분 자연산을 선호
하다보니 양식에 비해 두세 배 비싼 가격에 팔리는 건 당연지사! 하지만 그 맛 제대
로 볼 줄 안다는 미식가들은 오히려 양식어류를 선호한단다! 양식의 경우도 맛과 영
양 어느 것 하나 자연산보다 빠지지 않기 때문이라는데~ 검푸른 등과 뾰족한 입, 위
로 솟아오른 꼬리~
캐비어를 생산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철갑상어! 귀하디 귀한 생선으로 알려진 철갑
상어가 대량 양식 돼 미식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닫고 있다는데~ 이렇다보니 철갑상
어양식장은 물량 대느라 동분서주~ 철갑상어로 할 수 있는 요리만도 9가지란다! 청
정해역인 해남 앞바다에는 자연산 다시마와 미역만을 먹고 자란 전복이 양식되고 있
다는데~ 바다의 귀족이라 불리는 전복이 대량 양식 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게 됐
다! 전복죽은 기본이요~ 전복찜에 구이까지!! 양식이 어렵다던 황복! 통영에서 양식
에 성공했단다~ 복어 회는 기본! 찜, 샤브샤브에 껍질요리까지~~자연산보다 더 자
연산 같은, 양식어류가 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