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맞은 무인 가게~  잃어버린 양심을 찾습니다!! 
 
주인 없는 아름다운 가게로 널리 알려진 전남 장성의 양심 가게에 최근 절도사건이 
잇따라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해 5월, 마을 구판장이 문을 닫으면서 마을 이장인 박 
씨가 주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마련한 양심가게. 제대로 운영될 수 있을지 반신반
의하던 주민들도 차츰 서로를 신뢰하며 가게를 키워갔고, 각종 언론에 소개되면서 
전국적인 명소가 되었는데... 하지만, 외지인들의 발길이 잦아지면서 크고 작은 절도
사건이 잇따라 급기야 cctv를 설치하기에 이르렀다. 이 곳 뿐 아니다. 철마다 나오
는 싱싱한 농산물을 양심껏 살 수 있는 곳으로 유명했던 강원도 화천의 농산물 무인 
판매점 역시 문이 굳게 닫혀있다. 주인 없는 가게의 농산물이 하나 둘 사라지면서 급
기야 운영을 포기한 것인데... 잃어버린 양심가게, 그 현장을 취재했다.

3대째 연 만드는 102세 할아버지와 28살 손자


지난 주말, 한강 둔치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형형색색 아름다운 색으로 한강 하
늘을 가득 메운 서울 연날리기축제가 열린 것인데~ 1956년 이 행사를 처음 열였던 
연 할아버지 두산 노유상(102세) 옹. 40년이 지난 지금 할아버지 옆에는 손자 노순
(28)씨가 있다. 한국 전통연을 체계화한 할아버지의 대를 이어 큰아들 故 노성규씨
가 연을 제작했지만 3년전 갑자기 세상을 떠난 이후 28살의 손자 노순씨가 전통연을 
만들기 시작한 것인데~ 경력 3년의 연만들기의 초짜지만 우리 전통연에 대한 열정
만큼은 남다른 28살 청년과 102세 연 할아버지의 특별한 연 사랑 이야기 속으로~

감나무는 우리의 침실?! 감나무에서 잠자는 닭, 칠면조 오골계 패밀리~


정확하게~ 아침 7시, 저녁 6시 하루 두 번~
신기한 일이 일어난다는 제보를 받고 전남 강진으로 새벽이슬 맞으며 출발한 제작진
~ 이상한 일이 일어나는 곳은 바로 평범한 농가의 감나무~
저녁 6시가 되자~ 푸다닥! 순식간에 감나무 위를 날아~날아 한자리씩을 떡하니 차
지한 녀석들~ 다름 아닌 이 집에서 키우는 오골계, 닭, 칠면조~ 
저녁 6시면 올라가 다음날 7시까지... 비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 부나~ 
3년 동안 감나무를 침대삼아 잠을 잔다는데~ 과연 그럴까? 제작진 실험에 나섰는데
~ 시간을 속여보고, 다른 감나무를 동원해보고~ 갖가지 방해공작을 펼쳐보는 제작
진, 과연 녀석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그리고 왜? 감나무를 침대로 애용하는 걸까?
그 전모가 낱낱이 공개된다~  

수능 D-1, 수험생 왕으로 모시는 음식점 열전~


수능 D-1! 드디어 결전의 날이 다가왔다~ 결전의 날이 끝나면 찾아오는, 자유~ 그 
자유만큼이나 멋진 것이 바로 여기~저기 수험생 왕으로 모시는 곳들~
수험생을 위한, 수험생에 의한 음식점 대공개! 
갖가지 생선구이에 머리에 좋~은 DHA 가득 머금은 고등어 전골, 수험표 내밀면 고
소~한 고등어구이는 공짜라구요~ 학생들이 좋아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수능시험 
전 힘을 주는 시끌벅적한 이벤트부터 수험표 제시하면 푸짐하게 나오는 세트메뉴까
지~ 두뇌에 좋~은 타우린에 눈의 피로 풀어주는 칼슘, 학습능력 향상시켜주는 아연
까지.. 수험생에게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굴낙지찜, 굴튀김, 굴 숙회까지.. 제철맞은 굴먹고~ 수험생에게는? 당연히 쏟아지
는 할인혜택~ 시험 끝나 마음 허하고~ 몸 허해지는 수험생들, 진정한 챔피언인 그들
을 위해 올겨울 제대로 몸보신 시켜주자~ 푹 고은 특제 육수에 3년 넘은 전복, 거기
다가 하이라이트, 산삼까지 들어가는 최고의 보양식, 산삼 삼계탕!
하루를 위해 온갖 힘을 쏟아붓는 수험생들, 그들에게 무한한 자유와 맛있는 풍요까
지 함께 선물해 보자구요~ 

농구계의 다니엘 헤니~ 혼혈 농구선수 다니엘 산드린의 무한도전! 
 
서울의 한 대학, 농구계의 다니엘 헤니가 떴다?? 훤칠한 키에 서구적인 외모로 단 번
에 사람들 눈 사로잡은 이 사람, 바로 농구공 하나 들고 미국에서 날아온 다니엘 산
드린이 그 주인공이다!! 백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 다니
엘 산드린. 다니엘 헤니를 능가하는 잘 생긴 외모와 농구 실력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입국했지만, 유럽에서의 프로경력이 문제가 되면서 전국체전 데뷔전을 끝으
로 더 이상 경기를 뛸 수 없게 됐는데... 한국어를 배우며 내년 2월에 있을 kbl 드래프
트 선발을 대비해 연습이 한창인 다니엘. 이제는 다니엘 산드린이 아닌 그냥 ‘이동준’
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싶다는데... 한국 코트를 마음껏 누비는 농구스타 이동준 선
수의 그 날을 위해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