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행당동 재활용센터에서 큰 불이 났다. 바람을 타고 부근 유조차 주차장까지 번
져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는데 긴박했던 행당동 화재현장을 취재해본다. 

옥상에서 앵무새 키우는 남자의 발칙한 희망!


옥상에 앵무새가 살고 있다는 한 통의 제보! 그것도 한 두 마리도 아니고 수십마리
가, 옥상에서 살고 있다는 제보를 듣고 찾아간 곳은 충남 천안의 한 상가건물! 과연 
주민들의 말대로 응당 새장에 있어야 할 앵무새들이, 한 상가 건물의 옥상위를 훨훨 
날아다니고 있었는데. 자기들이 철새라도 되는 양 착각을 하는 걸까. 옥상을 떠나기
는커녕 그 위를 날며 집단행동을 하는 앵무새! 그런데 그때 나타난 한 노인.. 모자를 
눌러쓴 장발의 노인이 나타나자 앵무새들, 그 노인에게로 일제히 모여드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노인이 주는 사료를 받아먹고 있었는데. 게다가, 노인이 종을 치
자 멀리서 날고 있던 앵무새까지 노인의 주변으로 몰려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옥상 위에서 앵무새를 방목하는 남자! 그 남자를 아빠인양 따르는 수십마리의 새! 어
찌된 사연인지 알아봅니다.

합성? 실제상황? 중국 행위예술가 ‘리웨이’의 엽기호러픽쳐쇼~


땅에 머리를 박고 있는 사진! 높은 고층 빌딩 밖에 매달려 있는 사진! 합성이냐 실제
상황이냐 끝없는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사진의 주인공, 리웨이가 한국을 찾았다. 행
위예술가이자 사진작가인 리웨이는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엽기적인 퍼포먼스를 하
고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는데, 그의 첫 번째 전시회가 한국
에 상륙했다. 자신의 부인과 아기까지 모델삼아 위험천만한 사진을 주로 찍는 리웨
이, 보기만 해도 저걸 어찌 찍었을까 물음표가 가시지 않는 사진뿐인데...리웨이가 
직접 공개하는 엽기사진의 비밀, 그리고 한국 팬들을 위해 준비한  한국판 2006 리웨
이의 퍼포먼스까지~ 때론 오싹하고, 때론 배꼽을 잡는 그의 엽기호러픽쳐쇼 속으로 
들어가보자! 

싱싱함으로 승부하던 시대는 갔다! 이제는 통 큰 해산물이 뜬다!


올 한해 대한민국 외식문화를 꽉~ 사로잡은 주인공 <해산물>! 그러나, 한해동안 생
긴 해산물 전문점만해도 수 천 수만! 사정이 이쯤 되다보니 이제는 해산물도 업그레
이드가 필요할 일! 싱싱함만으로 승부하던 시대는 가고, 이제는 해산물도, 통이 커
야 먹어주는 시대가 도래했으니! 
그날 아침 마산 앞바다에서 잡아온 싱싱한 해산물~ 반찬만 20가지! 2만원이면 배가 
불러 허리가 안펴진다는 마산 통술집부터, 테이블만한 커다란 통에 통째로 쪄 나오
는 굴찜! 수십 그릇을 리필해도 또 리필이 되는 통 큰 사장님의 통 큰 조개구이, 그리
고 마지막... 감히 이들을 빼놓고는 통 큰 해물을 논하지 말라는 바다의 왕자님들~ 
어지간한데선 구할 수도 없다는 초대형 랍스터와 킹크랩까지! 큰 일꾼~ 큰 해산물! 
큰 일꾼들을 먹여살릴 통 큰 해산물의 세계로~!

보는 자는 행복하고, 준비하는 자는 정신없다! 한 달 앞서 찾아온 크리스마스 현장! 

12월이 시작되기도 전에 올해는 곳곳이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불
황 탓에 시선을 잡으려는 상권에서부터 예년보다 좀 일찍 시작된 크리스마스! 아름
답기로 유명한 크리스마스 명소들이 단장을 하느라 정신이 없다. 각종 화려한 조명
부터 크리스마스 캔들 그리고, 모형 기차와 빵으로 만든 집 설치까지~ 곳곳에서 환
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이맘 때 크리스마스카
드 만드는 사람들은 밤잠을 못 잔다. 특히 수제카드를 만드는 곳에선 손에 날개가 돋
쳤는데~ 거의 달인의 수준으로 만들어내지만 모양은 예술! 게다가 특이하게도 경기
도 양주시의 한 육군부대에서는 내무반 성탄장식하기 이벤트가 벌어졌는데~ 군인들
만의 특유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크리스마스 장식! 마지막으로 산타들이 교육에 들어
갔다는데~ 산타스타일로 웃는 법에서부터 루돌프수레 타고 나는 법까지~ 황당한 크
리스마스 준비 현장을 찾아간다. 여러분~ ‘미 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