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가족을 찾아드립니다. 153명 혈육 찾아준 이건수 경사
 
남양주경찰서 민원실, 20여년만에 어머니를 만난 딸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어
린 시절 피치 못할 사정으로 헤어진 이후 생사조차 몰랐던 어머니를 20여년만에 만
나게 된 것인데~ 잃어버린 어머니를 찾아준 것은 남양주경찰서의 이건수 경사. 5년
전 한 할머니의 헤어진 딸을 찾아준 것을 시작으로 그동안 가족을 찾아준 사람만 153
명! 가족 찾아주는 경찰관으로 소문이 나 타 지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까지 가족을 
찾아달라는 의뢰가 들어오고 있지만 수십년전 어릴 적 헤어진 가족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름 석자만 가지고 전국의 모든 동명이인들에게 편지를 보내고 일일
이 전화를 한다는 이경사. 고생스럽지만 가족을 찾은 기쁨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보람을 느낀다는 이건수 경찰관을 화제집중이 만났다.

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DMZ는 살아있다'

총 300여일의 긴 촬영기간, 최초 DMZ 항공 촬영! 지난 2003년 국내최초 
아프리카의 생태를 촬영해 화제를 모았던 최삼규 피디가 또 한번 자연의 감동을 
선사한다. 50여년 동안 한반도를 남북으로 가르고 있는 전쟁의 흔적, DMZ.
DMZ의 자연만큼은 이념을 넘어 무한히 자유롭고 아름다웠다. 
봄이면 찾아오는 아름다운 꽃소식, DMZ를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새들의 탄생과 연
어와 열목어의 산란. 
그리고... 한겨울, DMZ를 따뜻하게 만드는 군인들과 산양, 멧돼지의 특별한 우정까
지... 
분단의 상처를 안고 있지만 생생한 자연이 살아있어 아름답고도 서글프게 느껴지는 
비무장지대, DMZ. DMZ의 사계가 금요일 밤 11시, 안방에서 펼쳐진다.
그 아름다운 현장을 미리 만나보자~   

딱! 한 장 남은 달력~ 12월! 떠나자! 어디로? 하얀 겨울, 눈꽃 핀 강원도로~
 
달력 한 장 만큼의 시간을 남겨둔 2006년. 바야흐로 12월, 겨울이 다가왔다. 일상의 
피로와 스트레스로 지친 당신... 도시보다 조금 일~찍 서둘러 찾아온 강원도의 겨울
을 만끽하러 출발~ 강원 산간에 발표된 연이은 대설주의보. 때문에 겨울산행의 백미
로 꼽히는 태백산은 온통 눈꽃이 만발하다는데~ 천년을 사는 나무 주목 위로 맺힌 
눈꽃 구경에 천제단 찍고 하산 길에 들른 망경사 역시 온통 흰 눈으로 뒤덮여 장관
을 이룬다. 그 뿐이랴~ 일본 관광객들의 필수 관광 코스가 된 태백체험공원! 옛 탄광
촌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태백 석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는데~ 개장 후 손
님맞이로 분주한 스키장의 하얀 설원에서 즐기는 스키 체험부터 태백의 별미 국물 
있는 닭갈비까지~ 12월의 첫 날, 강원도에서 즐기는 여행~ 겨울아 반갑다!!  

맛좋고 건강까지 일석이조! 겨울 맛을 잡아라~

서늘~한 바람에 뼈 속까지 시리고~ 덩달아 마음까지 서늘해지는 겨울~
하지만~ 즐기고 또 즐겨야 하는 12월!! 제대로 즐기려면 체력부터 챙기세요~  
겨울철 하얀 눈에 버금가는 새하~얀 속살, 바로 대구! 찐~한 육수의 비밀, 대구탕에 
특별조리한 양파에 브로콜리, 대추까지 듬뿍 대구뽈찜! 하얀 속살 촘촘히 박힌 대구
전까지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우리곁에 찾아오는 시원한 겨울별미 매생이와 굴! 둘
의 환상조합 소화돕고~ 비타민에 온기까지 팍팍! 매생이 탕면 대령이요~ 겨울철, 이
보다 더 몸에 좋은 육류는 없다~ 예부터 몸을 따뜻하게 하는 육류로 아는 사람만 안
다는~ 고단백 저지방 양고기! 양근육에 양갈비, 양꼬치까지~ 올겨울 양고기 하나면 
거뜬~ 겨울철, 임금님은 뭘 먹었을까? 바로바로~
봄 산란기에 앞서 가장 맛이 좋고 영양이 좋다는 꿩~을 드셨다~! 꿩과 제철맞아 싱
싱한 바닷가재에 갖가지 해물이 만나 펼치는 환상의 하모니~ 꿩해물샤브샤브! 게다
가~ 장맛과 꿩맛 제대로 즐기는 강원도 별미 꿩장밥까지~ 
올겨울, 제철맞아 맛좋고 건강에도 좋은 겨울 별미 먹고 어깨 한번 펴보자구요~

전설이 된 박치기왕 김일의 영원한 후계자 이왕표, 그가 링 위에 선 까닭은...?!
 
지난 30일. 88체육관에 모처럼 세계적인 프로레슬링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바
로 지난 달 27일, 오랜 투병생활을 끝으로 타계한 고 김일 선생을 추모하고 그의 업
적을 기리기 위해서인데... WWA 챔피언 벨트를 놓고 사각의 링 위에서 불꽃 튀는 접
전을 벌일 선수는 김일 선생의 영원한 수제자 이왕표 선수. 쉰에 가까운 나이지만 여
전히 건장한 체력을 유지하고 있는 그에게 과감히 도전장을 낸 선수는 바로 ECPW 
유럽 챔피언까지 지낸 캐나다의 킹먼 선수다. 2m 3cm의 키에 130kg의 거구인 킹먼
은 위협적인 기술을 구사하는 막강 파이터로 유명한데.... 프로레슬링의 전성기 시절
부터 31년 동안 김일 선생의 수제자로 아들로 살아왔던 이왕표 선수. 63년에 김일 선
생이 찾아온 챔피언 벨트를 2000년 다시 찾아온 그 순간의 감격을 아직도 잊을 수 없
다는데... 이제 그 감격의 챔피언 벨트를 지켜내는 것은 물론, 한국 프로 레슬링의 부
활을 꿈꾸며 다시 사각의 링 위에 올라 선 이왕표 선수. 그의 활약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