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땀 흘리고 일하는 사람들! 불 없인 못 살아~
 
한파가 몰아쳐도 땀 흘리며 겨울을 보내는 사람들~ 겨울이 춥기로는 손꼽히는 지역 
강원도 산골짜기에 1300도의 꺼지지 않은 불과 함께 사는 참숯가마의 직원들. 일주
일 동안 가마 안에서 달궈졌던 숯을 꺼내는 날은 그야말로 땀으로 목욕하는 날. 영하
의 날씨에도 줄줄 흐르는 땀..여름에는 뜨거운 열기와 싸우는 일이 힘들기도 하지만 
겨울에는 그런대로 견딜만하다고. 고생끝에 호사라고 땀 한번 흘리고 뜨겁게 달궈
진 참숯에 목초액 소스를 바른 삼겹살 구워 먹으면 하루의 고단함 모두 잊게 해주는 
꿀 맛! 40년을 1500도의 불 옆에서 생활해온 사람, 대장장이 최용진씨. 증평읍 재래
시장 한 구석에 자리잡은 그의 대장간에서는 언제나 불이 꺼지는 법이 없다. 일년 
365일 그의 작업복은 런닝셔츠 하나! 1500도의 불길을 뿜어내는 화덕 앞에서 악수를 
청하며 내민 그의 팔 여기 저기에는 불에 대인 붉은 상처 투성. 수 십 년동안 불과 함
께 해온 터라 이제는 불이 뜨거운 줄도 모른다는 불 없이는 못 사는 남자 최용진씨 
때로는 뜨거운 불이 예술을 만들어낸다? 바로 불로 아름다운 빛과 색의 황홀한 조화
를 만들어 내는 유리 공예! 유리 공예 공방에서는 섭씨 2600도의 불이 언제나 활활 
타오른다. 언뜻 겁이 날만도 하지만 재료가 녹아야 모양을 만들어 낼수 있기 때문에 
불과는 친해질 수밖에 없는 사이. 하루종일 불과 씨름하다 보면 햇볕을 보지 않아도 
불에 얼굴이 까맣게 탈 정도라는데....불과 함께 추운 겨울을 땀 흘리며 보내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아기가 돼버린 남편 곁에서 10년! 중풍으로 쓰러진 남편 간호하는 시각장애 아내

시각장애 3급의 이현숙(61세) 할머니는 남편 안중산(66세) 할아버지를 ‘아기’라 부른
다. 일곱 살 때 나무에서 떨어져 척추를 다친 할아버지는 성장이 느려져 아기같은 모
습을 갖고 있다. 게다가 10년 전 중풍으로 쓰러진 할아버지는 제 몸 하나 가눌 수조
차 없는 상태! 그런 남편을 위해 장애를 가진 할머니는 한 눈 팔지 않고 남편을 돌보
는데- 몸을 가눌 수도, 말을 할 수도 없는 할아버지. 그저 눈빛으로, 외마디 괴성으
로 나누는 대화가 고작이지만 할머니는 포기하지 않았다. 24시간 누워서 생활하는 
할아버지를 간호하며 얻은 병으로 항암치료까지 한 할머니. 게다가 잘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넘어져 골반에 인공뼈까지 넣은 상태.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건 불 보
듯 뻔한 상태! 집안 곳곳 성한 것 하나 없는데- 게다가 월세로 살고 있는 집까지 비워
줘야 하는 상황. 할아버지와 잠시도 떨어질 수 없고, 시각장애까지 있어 집밖출입조
차 불가능한 할머니로서는 이번 겨울이 지나면 길거리로 나앉아야 할 상황. 평생을 
아기처럼 돌봐야 했지만 하루라도 더 함께 있길 바라는 노부부. 고단한 그들의 삶을 
취재해 본다.

우리사이~ 고부사이~ 영원한 앙숙은 옛말!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호랑이 같은 시어머니, 밀린 집안일로 허리를 필 시간
도 없었던 며느리들이 달라지고 있다?! 한 유통회사에서는 닮은 꼴 고부사이를 선정
하는 콘테스트를 개최했는데~ 참가팀들은 같은 취미나 닮은 얼굴, 특별한 사연 등으
로 고부간의 친밀도를 과시, 많은 호응을 받았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고부사이에 가
장 원하는 시어미상은 ‘민주주의형’이 대세! 권위주의적 가정 분위기에서 벗어나 고
부갈등을 이겨내려는 움직임이 많은데~ 과연 민주주의형 고부사이를 만드는 비법에
는 어떤 것이 있을까? 결혼 2년차 새내기인 이유리씨 시어머니를 ‘엄마’라고 부르며 
따르는데~ 시어머니도 그런 유리씨를 딸처럼 대하려고 노력 중! 사이가 좋은 고부사
이가 되기 위해 꼭 지키는 것이 있다고 한다. 바로 사생활 존중! 쉬운 듯 어려운 서로
를 배려하는 방법을 배워본다. 결혼 7년차 정미현 주부. 시부모님과 같이 산지 어언 
7년! 서로 간의 오해도 있었지만 같은 취미를 가지려는 노력 때문에 극복할 수 있었
다고~ 지금은 어떤 모녀 사이보다도 더 친근하다는 고부! ‘우리는 고부짝꿍!’을 외치
는 특별한 고부사이들 속으로 들어가 보자

추위야 물럿거라. 매운 맛으로 추위를 녹인다~

손이 꽁꽁~ 발이 꽁꽁~ 꽁꽁 언 몸, 매운 맛으로 한 방에 녹인다! 이한치한 보다 더
욱 뜨겁게, 땀을 뻘뻘 흘릴 수 있는 매운 맛! 겨울을 녹이는 매운 맛 요리를 함께 한
다. 매운맛 하면 떠오르는 것, 불닭! 그 중에서도 땀을 내며 피부 미용까지 지켜준다
는 불날개가 올 겨울 매운맛으로 피부를 위한 활력제로 준비중! 매운 맛에도 전통이 
있다! 50년의 세월을 대표하는 할매회국수! 돈 없으면 집에 가서? 서민 주머니 생각
해 주는 저렴하게 매운 부침개! 4단계 매운 맛으로 완전 무장한 한 겨울표 동태찜!! 
넥타이 부대, 눈물 반, 웃음 반으로 행복하게 해주는 매운 꼼장어까지~ 올 겨울, 매
운 맛으로 추위를 녹이는 음식 속으로~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된 화제의 동영상! 네티즌, 60대 할아버지의 기타 연주에 빠지
다! 최근 ‘충청도 시골 할아버지의 블루스’라는 동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평소 좋
아하는 곡이라며 조 새트리아니의 “Always With Me, Always With You”를 연주하
는데, 두건과 선글라스까지 착용하고 연주를 하는 동영상의 주인공은 충남 아산에 
사는 61세의 ‘타미’ 할아버지. 인생의 절반을 미국에서 보내다가 2004년 귀국. 한 시
골마을에서 조용히 기타를 치고, 작곡을 하며 살고 있다는데~ 17살 차 아내의 전폭
적인 지원 아래, 타미 할아버지는 할아버지만의 음악을 할 수 있다고. 또 부부금슬 
또한 여느 신혼 부부들 조차 따라갈 수 없다! 기타리스트와 가수로 만나 부부의 인연
을 맺고 살아가는 ‘타미&제니’부부의 달콤한 인생 속으로~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