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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5회 ㅣ 200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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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는 사랑을 싣고~.

2006년, 크리스마스트리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2006년 크리스마스를 코앞에 두고, 거리를 화려하게 수놓는 트리들. 그 중 특별한 사 연을 담은 이색 트리들이 있어 화제다. 원주 치악산 중턱에 자리한 구룡사. 오가는 등산객 시선 단번에 사로잡는 것이 있으니~ 사천왕문 앞에 떡 하고 한 자리 차지하 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2m 높이의 크리스마스트리인데~ 사찰 안에 크리스마스트 리가 생긴 사연! 200만원을 호가하는 액세서리 트리가 나타났다?? 귀걸이, 목걸이, 반지, 브로치 등 총 400여개의 액세서리로 만든 반짝반짝 럭셔리 트리~ 알고 보니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감동 이벤트라는데... 루돌프 대신 서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버 스를 끄는 산타할아버지와 버스 안에 설치된 이색 트리~ 우리나라 고유의 나무를 사 랑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춘양목 트리까지! 2006, 별별 트리 열전!

(시작 시간 : 01분 21초 ~ / 총 7분 23초)

꿈은 이루어진다 아줌마 무대에 서다!.

꿈은 ♥ 이루어진다! 주부 뮤지컬단 나가신다~ 고양시 주부들이 뮤지컬 공연에 떴다~ 생애 첫 뮤지컬 출연에 공연장은 물론 고양시 전체가 들썩들썩~! 결혼기념일을 축하하려는 결혼 1년차 주부부터~ 잃었던 꿈을 이루려는 세 딸의 엄 마, 관리약사를 구해 약국을 맡겨놓고 뛰쳐나온 약사, 50살의 최고령 출연자까지... 출연하는 이유에 이력까지도 가지가지! 3개월에 걸친 연습 기간을 거쳐 13일, 드디어 막이 오르는 주부뮤지컬단의 '남편 길들이기' 뮤지컬 연습을 통해 진짜 남편 길들이기도 오케이~ 23명 주부뮤지컬단을 응원하는 남편군단도 보통이 아니라는데~ 고양시 주부들의 시끌벅적한 '남편 길들이기~' 우리도 한번 감상해보자~

(시작 시간 : 10분 00초 ~ / 총 8분 28초)

겨울바다 100배 즐기기! -충남 보령-.

쌀쌀한 날씨에 마음까지 외롭다면? 낭만 가득~ 충남 보령의 겨울바다로 출발~ 쌀쌀한 날씨에 옷은 점점 두꺼워지고, 마음마저 시린 요즘, 마음 구석구석 시원한 바 람 부는 탁 트인 곳으로 훌쩍 떠나고 싶다면? 낭만 가득~ 겨울 냄새 가득한 충남 보 령의 겨울바다로 떠나볼까? 사람들 북적이던 여름바다는 끝났다! 바닷바람 맞으며 홀로 거니는 철지난 바닷가의 은밀한 매력~ 겨울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에 빠져있는 사이, 물 빠진 갯벌에서 고개 쏙 내밀고 우릴 반기는 것은 바로 바지락과 맛! 삽으로 모래를 파고 그 위에 맛소금을 뿌리면 삐죽 얼굴 내미는 맛 잡는 재미가 쏠쏠한데... 갯벌체험만으로는 왠지 서운한 당신, 항에서 1시간 남짓 떨어진 바다 한 가운데, 배 위에서 즐기는 선상낚시는 어떨까?! 선상 위에서 먹는 싱싱한 회 한 접시와 얼큰한 매운탕의 유혹~! 여행길에 지친 몸, 피로 푸는 데 그만인 머드탕과 지금이 딱 제철! 탱글탱글 우유빛 굴 모듬 음식까지~ 서해안으로 떠나는 낭만여행~ 충남 보령, 겨울 바다 100배 즐기기!!

(시작 시간 : 19분 20초 ~ / 총 8분 23초)

속이 뻥~ 뚫리는 맑은 국물요리 열전.

속 풀리고, 일년 묵은 스트레스까지 훨훨~ 하얀 겨울, 하얀 국물요리 열전 거리거리에서 캐롤 울리고~ 이곳저곳에서 모이자고 전화벨 울린다~ 바야흐로 12월 ~!! 술에 찌들고, 일년묵은 스트레스 분출할 길 없는 연말! 시원한 국물로 속풀고, 스 트레스까지 날려보자~ 추우면 추울수록 맛좋다~ 조개의 최고봉, 새조개가 돌아왔다 ~ 맑은 국물에 새조개 데쳐먹고 거기에 끓여먹는 라면까지~ 추운날씨에 유난히 쑤시고 결리는 요즘~ 이곳으로 오라~ 도가니찜에 이건 왠 국 물?! 하루종일 끓인 쫄깃쫄깃, 오동통한 도가니에 찐한 사골육수, 올겨울 보양식으 로 찜하노라~ 서해안 별미가 이태원에 왔다~ 쫄깃한 살결 자랑하는 말린 우럭에 새 우젓으로 간한 시원한 국물 맛~ 해장에는 왕입니다요~ 장미엔 가시가 있어 아름답 고, 요 녀석은 치명적인 독이 있어 더 각광받는다?! 이름마저 복스러운 복 맑은탕! 콩 나물 미나리건져 양념장 묻혀먹고~ 국물은 소면과 함께~ 남도사장님이 내오는 홍어삼합은 서비스~ 속풀리고 스트레스까지 날리는 시원한 국 물 속으로 풍덩 빠져보자.

(시작 시간 : 27분 49초 ~ / 총 8분 29초)

만년꼴지 인천 유나이티드의 비상.

꼴찌 팀의 반란 인천 유나이티드의 승리를 담은 100분간의 기록 "비상" 국가대표도 없고 전용경기장도 없이 만년 꼴찌를 도맡아 하던 축구팀이 있다. 2003 년 시민구단으로 창단한 인천 유나이티드,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스타급 선수를 기용 할 수도 없어 창단 이후 나가는 경기마다 패하기만 했던 k-리그 하위팀이 2005년 놀 라운 기적을 이뤄냈다. 창단 2년만의 플레이오프 진출, k-리그 준우승에 이른 것인 데 꼴찌팀의 인생역전 1년간의 기록이 다큐멘터러 영화 “비상:으로 만들어 졌다. 냉 철한 전략가 장외룡감독과 정신적 지주 임중용 선수를 비롯한 29명의 선수들이 경기 장 안팎에서 울고 웃는 생생한 현장이 살아있는 영화 "비상"을 통해 k-리그의 새로 운 바람을 불러일으킨 인천유나이티드의 기적을 만나보자.

(시작 시간 : 37분 18초 ~ / 총 8분 20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