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와 신년을 앞둔 요즘, 막 사랑이 시작된 연인이든, 오래된 부부든, 밍숭밍
숭하게 보내는 가족이라도 1년에 한번은 뜻밖의 이벤트로 애정전선을 재확인할 필요
가 있다~ 그러나 판에 박힌 데이트는 가라! 영화보고 밥 먹는 공식에서 탈출하고 싶
은 사람, 어딜가야할지 막막하기만 한 사람들에게 특별한 데이트 코스를 소개한다.
-양평의 한 복합문화 예술관에 가면 누구나 예술가가 된다는데~ 
연인과 함께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머그컵과 펜던트, 커플 티셔츠, 사랑 가득 담긴 
케이크를 만들어 볼 수 있다! 그 후에는 지중해의 이국적이고 신비한 느낌을 그대로 
만끽할 수 있는 연인들의 카페로~ 이국적인 분위기와 인테리어, 바닥 전체가 수족관
인 이 카페에서 색다른 멋과 맛을 즐겨보자! 
- 파주의 카트레이싱장!
무한질주! 쾌속본능! 온 몸으로 느껴지는 스피드를 즐기기 위해 가족단위 나들이 코
스로 인기 만점! 카트 신나게 타고 분위기 업되면 뜨끈뜨끈한 숯가마와 노천탕에서 
얼굴 가득 송글송글 맺힌 땀방울에 1년 동안 온 몸에 쌓였던 피로가 녹아내린다~ 쌓
인 피로도 풀고~ 데이트도 즐긴 후 출출하면 크기나 맛이나 양으로 빠질 수 없는 초
대형 해물찜과 해물탕! 대형 접시에 담겨 나오는 해물찜과 탕 하나면 세상에 부러울 
것 없다~ 

프랑스안에서 독일을 만날 수 있다??? 프랑스 국경지대의 작은 마을 스트라스부르그
는 독일과의 오랜 프랑스와 독일 문화가 공존하는 특이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다. 프랑스안의 작은 독일, 스트라스부르그를 대표하는 명물들을 소개한다.  
-독일 김치 <슈크르트> / 새콤하게 절인 양배추 요리로 커다란 베이컨과 돼지고기, 
훈제 소시지 등을 섞은 독일식 김치 ‘슈크르트’
- 프랑스식 맥주의 결정판 하우스 맥주 / 스트라스부르크에서는 와인 보다 맥주가 
더 인기라는데, 이 지역이 맥주의 원료인 보리와 호프를 재배하는데 적합하기 때
문... 유통과정 없이 숙성된 맥주를 그 자리에서 뽑아 마시는 프랑스식 독일 맥주를 
소개한다.
- 달콤함의 결정체 <독일식 초콜릿> / 스트라스부르에는 백년, 이백년 이상된 전통 
깊은 수제 초콜릿 가게들이 많은데, 연말이면 문전성시를 이루는 초콜릿 가게를 찾
아가 예술의 경지에 오른 초콜릿을 만나보자. 

일년 중 가장 특별한 날인 크리스마스. 누구나 특별하고 행복한 날을 꿈꾸다보니 곳
곳에서 다양한 크리스마스 행사 및 축제가 열리는데... 젊음의 열기가 가득한 크리스
마스 파티장부터, 가족과 연인들의 함께하는 따뜻한 현장, 때 아닌 소동이 일어나기
도 하는 파출소 등... 크리스마스 날 (24, 25일) 벌어진 다양한 사연과 소동의 현장을 
찾아가 본다.

한해를 마무리할 특별한 맛을 찾는 사람들에게 ‘에스닉 푸드’를 소개한다. 남국(南
國)의 민속적이고 토속적인 맛을 의미하는 에스닉 푸드는 독특한 맛과 이국적인 분
위기가 조화를 이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엔 1세대인 태국, 베트남을 넘어 제 3세계의 새로운 맛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외국에 가지 않고도 한국에서 맛보는 따뜻한 남국의 전통음식을 맛보면서 따뜻한 연
말을 보내자.
- 세상의 배꼽! 잃어버린 맛을 찾아서 <페루 요리> / 남미에서도 유명하게 회를 좋
아하는 페루의 대표음식은 ‘세비체’ 흰살 생선에 레몬즙과 특제 소스를 뿌려먹는데 
해장용으로도 제격.
해산물 튀김인 ‘치차론 데 마리스꼬스’도 소개한다.
- 미이라도 반한 맛 <이집트 요리> / 돼지고기를 제외한 각종 고기를  구워 야채와 
함께 ‘피타’라는 납작한 빵에 끼워 먹는 ‘슈와르마’는 이집트인들이 가장 즐기는 별
식. 병아리콩을 갈아서 둥글게 튀겨 각종 야채와 함께 피타에 싸 먹는 '팔라펠’도 인
기 메뉴. 
- 태양의 맛 <모로코 요리> / 좁쌀과 곡식가루를 쪄서 고기, 야채, 소스를 얹어 먹
는 ‘쿠스쿠스’와 닭고기 스튜인 ‘타진’을 소개한다.

길게 길러 묶은 머리와 덥수룩한 수염, 소박한 옷차림. 언뜻보기엔 깊은 산속의 산
장 지기나 도사 같아보이지만, 바로 부산 노숙자들의 대부로 불리는 사나이 김흥술 
목사다.
따뜻한 가정을 포기하고 노숙자들과의 동거를 선택한 그는 노숙자들의 공동체시설
인 ‘부활의 집’을 이끌고 있다. 외모만큼이나 기이한 행적들로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그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특별한 만찬을 준비한다는데... 노숙자 150여명과 함께 하
는 아주 특별한 크리스마스. 세상 가장 낮은 곳을 밝히는 ‘거지 왕초’ 김홍술 목사의 
이야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