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006년, 끝나지 않은 이야기 속으로~

월드컵의 해, 쌍춘년!　큼지막한 키워드로 특별한 기대와 함께 시작한 2006년!
상반기 학생과 학부모를 떨게했던 급식사고, 강원도를 휩쓸고갔던 여름수해, 온국민
을 경악케했던 서래마을 영아유기사건까지... 2006년은 다양한 사건사고들고 뜨거웠
다.
그 중에서도 몇몇 큰 사건들은 현재까지 끝나지 않고 2007년을 기다리고 있다.
올 상반기를 가장 힘들게 보낸 사람들... 바로 평택의 대추리 주민들.
미군기지이전을 위한 정부의 움직임이 본격화되면서 농수로 차단, 대추초교 붕괴, 
빈집철거까지... 대추리는 한바탕 전쟁을 치러야만했다.
6월은 반 FTA 시위로 뜨거워졌다. 6월시작한 1차협상부터 12월끝난 5차협상까지 
그 현장을 돌아보고 2007년을 전망해본다. 
2006년을 꼬박 시위와 함께 한 사람들이 있다. 바로 2004년 지상의 스튜어디스라 불
리며 사회 첫발을 내딛은 전 KTX 여승무원들.
1년 후 철도공상의 정규직을 약속했다는 전 승무원측과 그에 대한 의무가 없다는 철
도공사 측이 팽팽히 맞서며 그들의 싸움은 2007년까지 이어질 전망.
2006년을 이어 2007년까지.. 끝나지 않고 있는 사건들, 그 후를 취재했다

바야흐로 2007년, 미리 가보는 해맞이 명소 BEST 3 !! 

저물어가는 2006년. 그리고 다가오는 2007년 새해 첫 날을 뜻 깊게 맞이하기 위해 간
절한 소망 담아 해맞이 명소로 발길 돌리는 사람들~ 그래서 준비했다! 2007년 처음
으로 떠오르는 태양의 설레임~ 미리 가 보는 해맞이 명소 베스트 3!! 새해가 밝아오
기 전, 가는 한 해 아쉬운 분들 찾는 곳이 있으니~ 바로 서해안의 일몰!! 충남 당진
의 왜목 마을에서 바라보는 낙조는 그야말로 지상낙원! 그런데, 일몰 뿐 아니라 바
다 위로 떠오르는 새해 첫 해를 서해안에서도 볼 수 있다는데...?? 평소 눈 많고 안
개 많기로 유명한 강원도 대관령~ 해발 700미터의 대관령 목장에서 바라보는 해맞
이 풍경과 눈꽃체험~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해가 뜬다는 울산 간절곶에서 맞는 해
맞이부터 정해년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 제작된 황금돼지상과 추억의 거대 소망우체
통, 간절곶의 별미 숯불 곰장어 구이까지~ 2007년 첫 날, 해맞이 명소 베스트 3! 희
망찬 새해를 준비하는 당신을 위해 먼저 살~짝 공개합니다!    

희귀병 엔젤만 증후군을 앓고 있는 민희를 도와주세요.

올해 세 살이 되는 민희는 걷지도 말하지도 못한다. 다른 아이들 같으면 한참 재롱
을 피울 나이, 하지만 민희에게는 자리에 앉는 것조차 불가능한데~ 8개월만에 세상
에 태어나 바로 인큐베이터로 다시 중환자실로 보내진 아이. 민희는 올해 초 엔젤만 
증후군 판정을 받았다. 15번째 염색체 이상으로 지적 발달장애, 언어 보행 장애, 잦
은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는 엔젤만 증후군은 국내에 20명정도만이 앓고 있을 정도
로 희귀병이다. 40도를 오르내리는 고열에 시달리고 하루 3, 40분밖에 자지 못하는 
수면장애를 겪고 있어 꾸준한 재활치료가 필요하지만 손신경을 다친 아빠와 하루 종
일 민희를 돌봐야 하는 엄마에게는 제대로 된 수입이 없다. 거기다 내년에 중학교와 
초등학교에 올라간 민희의 형들까지~ 앞으로 살아갈 일이 막막하기만 한데.. 이 가
족들을 위해 화제집중 MC들이 나섰다. 민희네 가족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 속으로~

2007년, 당신의 새해 소원은 무엇입니까? 

새해 처음으로 떠오르는 해를 보며 벅찬 마음으로 시작한 2006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한 해. 하지만, 사회 곳곳에는 여전히 발에 땀나도록 
열심히 뛰고 일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부산의 명물 자갈치 시장. 지난 1일, 지상 7
층 지하 2층의 현대식 건물로 이전해서 장사를 시작한 지도 거의 한 달이 다 되어 가
는데... 삶의 터전을 옮겨 새로운 마음으로 장사를 시작하는 자갈치 아지매들의 희
망 메시지! 하반신 마비를 딛고 서울대 미술대학 디자인학부에 수시 합격한 김예솔 
양이 되돌아보는 2006년, 나의 고 3 생활. 그리고 새내기대학생이 되는 2007년, 스무 
살 예솔이가 바라는 새해소원은? 지난 11월, 남편의 뇌출혈과 사업실패를 극복하고 
마이크로 크레디트(저금리 소액대출)로 주꾸미 식당 개업을 준비하며 재기를 노리
던 강미옥 사장님을 기억하시는지? 개업 후 분주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강미옥 
대표가 바라는 2007년! 새벽시장을 여는 시장 상인들이 말하는 새해 소원까지~ 사
회 곳곳에서 묵묵히 제 몫을 다하며 삶의 희망이 되고 있는 사람들에게 듣는 2007, 
따뜻한 희망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