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특별한 새해맞이, 금강산에서의 일출!

바다에서 떠오르는 첫 일출을 바라보며 새해를 맞는 것은 해맞이의 영원한 고전! 그
런데, 그것이 바로 북한땅이라면 감회가 어떨까?? 2007 정해년을 누구보다도 특별하
게, 의미있게 맞이한 사람들이 있으니~ 바로 2천명의 금강산 방문단! 남북교류의 상
징으로 시작된 금강산 관광이 바야흐로 여덟돌을 맞이하여, 새해를 북에서 보내는 
행사가 치러졌다. 아름다운 금강산의 설경과 함께 신년을 맞는 설렘으로 하나가 된 
신년맞이 카운트다운 행사, 그리고, 금강산에서 맞이하는 감격의 첫 일출! 2006년 북
핵문제로 얼어붙었던 남북 간의 거리가 2007년에는 더욱 가까워지고 따뜻해지길 소
망하는 특별한 해맞이 현장을 함께한다!

못 말리는 아기돼지 5남매의 새해맞이!

2007년 새해를 맞아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는 일산의 한 동물원! 그 시끌벅적한 주
인공들은 올해의 마스코트 아기돼지 5남매! 관람객들의 새해맞이를 위한 준비가 한
창인데..금이야~ 옥이야~ 이동할때도 수레에 고이 모셔지는 아기 돼지들, 그러나 땅
에만 내려놨다 하면 순식간에 사라지는 덕에 사육사들 혼비백산 시키는 것은 기본이
요~ 꽃단장을 위해 거품 잔뜩 풀고 녹차가루에 꽃잎 띄운 럭셔리 목욕 준비했것만 
돌아오는 것은 사육실 떠나가라 울려퍼지는 아기돼지들의 아우성~ 설상가상 그동
안 너무 커버린 탓에 준비한 의상까지 맞질 않는데...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관람객
과 만나는 아기돼지들! 순식간에 사람들이 몰려들고 동물원 스타로 등극! 아기돼지 
보고 새해 소망과 가족의 건강까지 기원 할 수 있어 더할 나위 없이 좋다는 관람객
들! 받아가는 복도 두 배~ 즐거움도 두 배~ 아기돼지 5남매 복돼지 만들기 대작전~ 
그 복스러운 현장 속으로~

행운과 복을 상징하는 음식과 함께 희망찬 새해 출발 하세요~!

예로부터 복을 담아준다는 음식 만두! 여럿이 둘러 앉아 덕담을 나누며 먹는 평양식 
만두전골! 어복쟁반에 복을 담아 평양출신 주방장이 손수 빚는 평양 만두로 2007년 
복을 모두 잡으세요~ 예로부터 오방색 화려한 고명을 얹어 잔칫상에 빠지지 않고 오
른 행운의 생선 도미! 무병장수를 뜻하는 면과 함께 올리면 임금님 수라상 부럽지 않
다! 담백한 도미살과 쫄깃한 면발을 한번에~ 도미면! 
정해년에 돼지요리가 빠질 수 있으랴! 다산과 재물을 상징하는 돼지! 그중에서도 으
뜸인 흑돼지가 8가지 귀한 한약재와 만나 건강까지 책임진다~ 흑돼지 양념구이! 맛
과 영양은 물론 福의 기운이 팍팍! 福 부르는 음식 드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버지의 이름으로 달리는 희망의 레이스!

새해가 되면 누구나 가슴에 품게 되는 앞으로의 희망! 여기, 누구보다 더 큰 희망을 
품은 사람이 있다. 바로, 거대 백악종을 앓고 있는 어금니 아빠, 이영학씨!  자신의 
병을 물려받아 자신이 받았던 끔찍한 고통을 고스란히 겪고 있는 그의 딸, 아연이를 
위해 40일에 걸쳐 전국을 도는 2,500km 자전거 대장정을 떠난다! 12월 25일 출발해 
1월 1일 정동진에 도착 하는 것이 1차 목표! 국도 곳곳에 녹지 않은 눈과 대관령 아흔
아홉고개는 대장정을 힘들게 하는 장애물! 엎친데 덮친 격으로 오른쪽 다리의 통증
으로 찾은 병원에서는 더 이상의 여정을 만류하는데~ 하지만 낯선이에게도 선뜻 잠
자리를 내어주는 맘 좋은 분들과 자신을 응원해주는 많은 사람들, 무엇보다 아연이
를 생각하면 포기할 수 없다! 과연, 그는 그의 목표대로 새해 첫날, 정동진에 도착할 
수 있을 것인가? 희망을 찾아 달리는 어금니 아빠의 희망 대장정을 따라가본다.

별난 사람의 별난 이야기! 내 사랑 소나무!

소나무가 좋아 소나무를 만드는 사나이 이대정씨(34). 집에 들어서면 숲 속에 들어
온 듯 집안을 가득 채운 소나무. 2m 크기부터 벽걸이용, 최근 드라마 주몽에 영향을 
얻어 만들었다는 삼족오 소나무까지 그 모양도 가지가지. 푸른 솔잎이며 철갑을 두
른 듯 거친 줄기까지 100% 수작업인 그의 소나무에서는 진짜 소나무 보다 더한 단아
한 기품까지 흐르는데... 살아있는 소나무 보다 더 멋진 그의 소나무, 철물점에서 쉽
게 구할 수 있는 공사 자재가 재료라니 더욱 놀랍다! 제작비용 2만 원대의 이대정표 
소나무. 과연 판매가는 얼마나 될까? 수 백 만원을 호가하는 소나무분재에 버금가는 
장식품이 될 수 있을 것인가? 공예품 전문가를 통해 감정가를 진단해 보기로 한다. 
앞으로, 평생 죽을때 까지 수 천, 수 만 그루의 소나무 숲을 완성하고 싶다는 늘 푸
른 사나이. 소나무에 살고 소나무에 죽는 별난 인생 이대정씨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