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에도 유행이 있다! 2007년 뜨는 이름은?

최근 출산을 앞둔 예비엄마들의 때 이른 공부열풍이 불고 있다. 바로 아이이름 짓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는 것! 과거에는 작명소와 돌림자에 의존해 이름을 지었지만 요
즘은 개성 있고 부르기 좋은 이름을 짓기 위해 직접 작명관련 책을 독파 하고 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지난 60년 전 가장 흔하고 좋아했던 이름은 ‘영자’ 당시 아이가 
오래 살기 바라는 의미의 ‘길 영(永)’을 많아 넣어 지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은 
‘서연’이라는 이름을 선호하고 많아졌는데~ 이름에도 유행이 있다! 영희와 철수에서
부터 현주, 은서에 이르기까지~ 점점 다양화 되고 나름의 의미를 가진 이름들! 그리
고 이름 때문에 울고 웃는 특이한 이름을 가진 사람들의 사연들까지~ 도대체 이름
이 뭐길래~ 시대를 반영하는 이름 변천사! 그 재미난 이야기 속으로 안내합니다.

소아마비 일본인 아내와 한국 남자의 러브스토리, 동화는 실현될까?

신체적인 장애도 국경도 뛰어 넘는 사랑... 그 잔잔한 사랑을 삶으로 실천하는 부부
가 있다. 8년 전 스웨덴에서 첫 눈에 반한 루미씨와 이성준씨, 소아마비 장애인 일본
인 루미씨와 한국 남자 성준씨는 한국에서 정착해서 살기까지 수많은 편견과 반대
에 부딪혔다. 작년 어렵사리 딸 한나를 낳아 사랑의 결실을 맺었는데 ~ 1년 흐른 지
금, 루미씨와 성준씨는 딸 한나의 생일을 맞아 그동안 미뤄 왔던 특별한 일을 하기
로 마음먹었다. 바로~ 결혼식! 8년을 함께 했지만 남들 앞에 서는 것은 아직도 두려
운 일, 루미씨와 성준씨는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고 당당해지기 위해서 소박한 결
혼식을 올리는데~ 결혼을 반대하던 시어머니의 특별 선물~ 새하얀 웨딩드레스! 사
람들의 축복 속에 설레는 출발을 하는 그들.. 이제 사람들 앞에서 당당히 선 부부의 
가슴 떨리는 순간을 함께 했다. 


 

누구나 먹을 수 없다? 한정판매 음식

늘, 아무 때나 먹을 수 있는 평범함은 가라! 마감이 있다는 사실로 고객의 입맛을 사
로잡는다! 누구나, 먹을 수 있는 평범한 음식이 되기를 거부하는 것이 있으니~ 신선
도 제대로 살린 짝갈비살 맛보려면 20등 안에 들어야 하는 것은 기본, 또 하루 특별 
양만을 한정판매 한다는 오늘의 메뉴들이 등장, 양식의 대표 꽃등심스테이크에서 비
빔 문화에 익숙한 한식 대표, 돌솥비빔밥까지~ 먹고 싶다면, 무조건 순위 안에 들어
라! 이것이 한정판매 메뉴를 파는 가게들의 판매 노하우! 그래서 하루 500인분을 팔
아도 만두가 부족해 못판다는 만둣집에선 가끔씩 주문량 감당 못해 수화기를 내려놓
는 경우까지 발생한다. 또 오로지 한 솥만을 끓여 장사하는 추어탕 가게에선 손님이 
아무리 졸라도 추어탕을 더 끓이지 않는다고. 뿐만 아니라, 대구찜을 좋아하는 사람
들에게 최고의 별미로 뽑히는 대구내장수육의 경우엔 5등 안에 들어야 그 맛을 볼 
수 있을 정도. 누구나 먹을 수 없기에 더욱 귀한 한정 판매 음식을 함께 한다.

13살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 고혜인! 얼음판을 접수하다!
 
시속 50km를 넘나드는 빠른 스케이팅~ 스틱과 스틱 몸과 몸이 충돌하는 과격함! 남
성적인 스포츠로 인식되는 아이스하키! 그러나...빙상 위를 빠르게 달리는 그들은 여
자?? 동계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연습이 한창이다. 그 중 눈에 띄는 최연소 여자 아
이스하키 대표팀 13살 고혜인이 오늘의 주인공!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남자들과 섞
여 아이스하키를 배웠다는 혜인이는 전주의 아이스하키 유망주. 아직은 친구들과 뛰
어 놀 나이 그러나 혜인이의 놀이터는 얼음판. 처음 나가는 국제 대회를 앞두고 있기
에 하루도 연습을 게을리 할 수 없는데..총 21명의 여자 국가대표팀 가운데 중, 고등
학생이 무려 13명 직장인이 7명...선수촌 합숙에 들어갔지만 공부와 일을 게을리 할 
수 없어 모두들 학교와 직장, 얼음판을 오가며 맹연습중인데..이제 겨우 9년의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여자 아이스하키팀..그동안 여러 대회에서 제대로 된 우승 한 
번 못했지만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는 그 어느 때보다 남다르다고~ 얼음판이 좋
아 잠시도 손에서 스틱을 놓지 않는 13살 혜인이와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 그들
의 뜨거운 열정을 취재했다.  

돌아온 로봇태권V
 
우리의 태권 영웅, 로봇태권V가 돌아왔다! 1976년생으로 올해 31살인 로봇태권V. 
386세대는 물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우리나라 대표 로봇으로 로봇태권V를 
꼽는 것은 이제 당연한 일. 국가적 위급 상황이 생기면 국회에 숨겨졌던 로봇태권V
가 출동한다던 소문처럼, 국회 앞에 로봇태권V가 등장!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 하면, 오는 18일, 과거 모습 그대로 대중 앞에 31년 전의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라
고. 로봇태권V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인물인 김창기 감독, 훈의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 김영옥 씨, 태권V 용품 수집가 등 로봇태권V 관련인물들을 찾아가 로봇태권V
의 과거 활약상을 되짚어 보고, 시간의 흐름을 따라 변화되어 온 로봇태권V의 오늘
날의 모습을 공개한다. 시간여행, 추억 속으로~! 돌아온 로봇태권V와 함께 우리들
의 어린 시절을 떠올려보는 시간을 갖고, 태권V를 통한 우리의 소망을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