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 대구의 모습을 담은 화제의 120장 사진! 사진과 떠나는 과거로의 여행!

얼마 전 인터넷에서는 미국 유학중인 한 대학원생의 블로그를 통해 1954년 대구의 
모습을 담은 120장의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특히 이 사진은 50년 전 피난민촌
의 이색적인 생활 모습이 담겨 있고, 흑백이 아닌 생생한 컬로 사진으로 보기 드문 
자료로, 120장이라는 어마어마한 양이 공개돼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다.. 또한 이 사
진을 찍은 사람이 당시 대구에 봉사활동을 왔던 미국인, 아담씨가 2년간 활동하면서 
찍은 사진이라는 사연이 알려지면서 잔잔한 감동까지 전해주고 있는데~ 너무 생생
한 그 때 그 모습에 한번 놀라고, 마치 조선 시대를 연상하게 하는 그때의 모습에 다
시 한번 놀라게 되는 120장의 사진. 이 사진이 한 지방 신문사를 통해 세상에 알려 
진 후, 신문사로 사진을 구하는 문의 전화가 빗발치는가하면, 사진 속 주인공까지 나
타나기도 했다. 이제는 60살이 넘은 사진 속 꼬마를 만나보고, 전쟁 후, 피폐해진 대
구 피난민촌에 나타나 피난민들의 천사가 되어주었던 마음 따듯한 외국인 아담씨.
를 영상편지로 만나본다., 120장의 사진과 함께 50년 전 과거로 떠나는 특별한 여행
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봄봄봄봄~ 봄이 벌써 왔 다?! 봄을 찾아라! 경북 영주로 떠나는 환상 봄맞이 여행~

예년 같으면 4월 초에나 있을 법한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다보니 전
국 곳곳에서 봄의 때 이른 상륙소식이 들려오는데~ 경북 영주에서 아주 특별한 봄
의 자취를 발견했다는 것! 예로부터 경북 영주는 선비의 고장으로 유명. 특히 강 한
가운데 떠있는 섬모양의 특이한 지형으로 유명한 수도리 무섬마을은 영주에 왔으면 
절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인데~ 옛 고택과, 외나무다리가 장관. 또한 대한민국에
서 가장 아름다운 절집으로 알려진 부석사. 무량수전과 석등, 석탑 국보도 둘러보는
데~ 대체 봄의 자취는 어디에서 발견되었다는 것일까? 영주의 마당발 생강도너츠
집 사장에게 물어봤다! 다른 게 아니라 영주의 한 산골마을에서 냉이캐기 대회를 준
비하고 있다는 것! 이곳에서는 벌써 봄나물이 지천에 깔렸다는데~ 마을 사람들과 미
리 열어보는 왁자지껄 냉이 캐기 대회!

뱃속에 또 다른 음식이 들어있다? 곱창, 붕어, 오리의 숨겨진 이중생활!
내 안에 너 있다!

겉으로 보기에 평범한 곱창, 붕어, 오리 요리. 그 속에 또 다른 음식이 들어있다는데
~ 양평, 한 오리 구이집 대표 메뉴, 오계메구이! 오리 속에 닭, 닭 속에 메추리, 메추
리 속에 다시 계란이 들었다? 한 겹씩 벗겨먹는 재미가 쏠쏠한데~ 여러 겹 들어있
다 보니, 장정 네 사람이 먹어도 배가 부르다는 그 메뉴! 게다가 일반적으로 단호박 
속에 무언가를 넣어 만든 요리하면 단호박 영양밥을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이집에서
는 단호박 속에 가히 상상치 못한 것을 넣고 굽는다. 다름 아닌, 도가니! 과연 그 맛
은 어떨까? 서울 신촌의 매운 족발로 이름 난 족발집에서는 족발과는 전혀 상관없는 
곱창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 곱창 속에는 통마늘이 쏙쏙 들어가 있단 사실! 구울 때 
곱창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곱이 빠져버리는 것을 안타까워 한 나머지 곱창 
입구를 틀어막기 위해 아이디어를 냈다는 것! 붕어뱃속에 들은 것은 당연히 내장일 
테지만, 남김없이 먹으라고 내장 제거, 주먹밥을 넣는 메뉴도 있다! 바로 찰밥 붕어
찜! 똑같은 건 싫다! 영양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다

담양에서 광주까지~ 출산을 앞두고 40일 동안 집 찾아 헤맨 흰둥이의 감동 스토리!

"새끼까지 밴 것이 어떻게 그 먼 길을 찾아왔는지 모르겠어~" 전남 광주에 있다는 겁
나게 거시기한 진돗개 흰둥이를 찾아라! 담양에서 광주까지 40여일동안 집 찾아 헤
맨 흰둥이의 얘기는 이미 그 일대에서는 소문이 자자한 것! 새끼를 밴 흰둥이가 갑자
기 난폭해지자, 사돈집으로 입양을 보냈다는 흰둥이의 주인아저씨! 사돈댁에 보낸 
지 채 일주일이 지나지 않아, 흰둥이가 없어졌다는 얘기를 들었다는데~ 흰둥이가 없
어진 날 워낙 눈이 많이 왔었기 때문에 당연히 죽었으리라 생각했던 주인은 40일이 
지난 어느날 기적처럼 집 문 앞에 서 있는 흰둥이를 발견하곤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
단다. 새끼를 밴 몸으로 무시무시한 찻길을 가로질러, 그 먼길을 헤매 집을 찾아온 
흰둥이는 집에 돌아온지 채 하루가 지나지 않아 고통스런 출산을 했다. 총 5마리의 
새끼를 낳았지만, 살아남은 것은 단 한 마리 뿐! 그 동안 몸 고생과 스트레스가 얼마
나 심했었던지, 흰둥이의 새끼들은 대부분 죽고 말았다. 출산을 앞두고 그렇게 고통
스러운 귀환길에 올라야 했던 흰둥이에겐 무슨 사연이 있었던 것일까? 그리고 흰둥
이는 어떻게 그 먼길을 돌아 집을 찾을 수 있었을까? 차로 이동해 채취도 남아있지 
않고, 기억도 희미하련만, 흰둥이는 결국 집을 찾아 왔다. 충직하고 용맹하기로 유명
한 진돗개의 본성이 흰둥이의 이 기적 같은 귀환을 가능하게 한 것일까? 7년을 살았
던 행복한 집에서 새끼를 낳고 싶어 그 먼길을 돌아 온 흰둥이의 감동 스토리를 공개
한다. 

불황 극복엔 고쳐 쓰는 게 대세?! 불황극복 프로젝트, 이색 수선의 세계!
 
아껴야 잘 산다는 옛 어른들의 말씀~! 하나 틀릴게 없다! 하지만 아낀다고 낡은 물
건 그냥 쓸 수는 없는 일. 별의 별 물건이 수선을 통해 새로운 물건으로 재탄생 한다
고 하는데~별걸 다 수선하는 이색 수선의 세계를 소개한다. 속옷수선 - 은밀한 나만
의 비밀, 속옷! 하지만 아끼는 데에 속옷이라고 예외일쏘냐~  특히 여성 속옷은 그 
가격 만만치 않으니 조금 망가졌다고 버릴수도 없는 일. 한 속옷 업체의 수선 사무실
에는 하루 평균 3-40개의 속옷 수선 의뢰가 들어온다고 하는데~ 속옷 수선하는 이유
도 가지가지~! 가발수선 - 머리가 좀 허전한 분들을 위한 가발! 가발에도 변신이 필
요하고, 조금 망가졌다고 버릴수는 없다! 땜통 생긴 가발 메우는 건 기본, 게다가 염
색과 퍼머까지~ 가발 수선은 하나의 스타일을 완성하는 예술세계라고 하는데~ 곤충
표본 수선 - 이름은 들어봤나~ 곤충표본 수선! 자연을 배우고 접하게 해주는 곤충표
본~ 1-2천원 곤충 표본에서부터 수천만원 표본까지 곤충 표본의 세계도 다양한데~ 
부러지기 쉬운 곤충 표본을 수선하는 미세하고 섬세한 손길! 가위 수선 - 헤어스타일
을 완성시켜주는 미용가위! 일년에 두 번~ 꼭! 수선을 해야 한다는데~ 미용 가위 수
선의 비법은, 티 안나게 수선하는게 포인트! 미용가위뿐이랴~ 재봉가위, 가정용 가
위도 수선에서 빠질 수 없다! 대구에는 40년 넘게 가위 갈아주는 가위 수선집이 있다
고 하는데~ 날 세워서 곱게 갈아주고 조여주는 가위 수선의 세계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