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들어 사상최악의 황사 사람 불던 날! 전국에 내려진 황사공습경보! 특명! 
황사를 피해라~!
지난 주말, 우리나라에는 올 들어 최악의 황사 바람이 불어 닥쳤다. 주말을 즐기려
던 사람들은 황사 때문에 집안에 꽁꽁 갇히는 신세가 됐는데~ 황사 바람에도 불구하
고 등산을 하러 나온 사람들은 마스크가 동이 나서 쩔쩔 매야 했고,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사람들 또한 황사 때문에 괴로운 레이스를 펼쳐야 했는데~ 어디 이뿐이랴~ 
괴롭기는 동물들도 마찬가지! 젖소 농가에는 군청으로부터 황사 주의보 문자 메시지
가 날아드는가 하면, 젖소를 황사로부터 지키기 위한 눈물겨운 노력을 해야 했다. 하
지만! 오히려 황사가 반가운 사람들이 있다는데~! 찜질방과 삼겹살집은 황사를 피
해 찾아온 사람들로 붐볐고, 황사가 걷힌 다음날, 세차장은 초만원 사례를 이뤘다. 
게다가 온라인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코 마스크, 산소캔 등 별의별 이색 아이디어 상
품 판매가 급상승하기도 했다. 그리고 한 청소기 업체에서는 황사로 지저분해진 집
안 먼지를 깨끗하게 해결해주는 남자 청소 도우미를 고객들에게 파견해주는 황사 청
소 서비스까지 선보였는데~ 황사 사람 불던 날! 황사를 피하고 싶어서~~~

▶ 2007 딸기 밭 손님 끌기 대 작전! 밭을 오가는 딸기콜, 공중 부양 딸기!! 딸기 밭 
新풍속도!  
새 빨간 과육~ 톡톡 터지는 싱그러운 맛! 그 이름도 고운 딸기~ 싱그러운 딸기 밭에
서만 느낄 수 있는 쾌감! 딸기 따기 체험~ 그 체험을 즐기려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각
지의 딸기 농장들도 손님 끌기에 사력을 다 하고 있다는데~ 평범한 딸기 농장은 가
라~ 딸기 밭도 튀어야 산다! 딸기 산지마다의 독특한 마케팅 전략은 이 봄 딸기밭에
서 또 다른 재미를 느끼게 하는데~ 택시 기사 50명이 모여 만든 일명 딸기 콜! 딸기 
밭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이고, 딸기 밭 가고 싶어 하는 손님들을 농장에 실어다 주
고, 온갖 편의를 제공하는 딸기 전용 차량! 기사 대동하고 딸기밭 가는 그 기분은 어
떨까? 그런가 하면 또 다른 농장에서는 보다 쉽고 빠르게 딸기를 딸 수 있게 만든 공
중 부양 딸기와 딸기 열차 까지 운행하며 어린 손님들을 유혹하는데~ 이 뿐인가? 딸
기 밭에 웬 흑돼지까지? 2007년 딸기밭의 신 풍속도! 그 현장을 찾아간다. 

▶ 여러 가지를 골고루 먹어야 배부르다?! NO! 딱~ 한 가지만 먹어도 배부른 그 맛! 

자고로 배가 부르려면 여러 가지 음식을 골고루 많이 먹어야 한다는 편견은 버려라
~! 딱 한 가지만 먹어도 임금님 수라상 부럽지 않은 밥상이 있다는데~ ▶ 이게 大자
야 小자야~~! 大자 같은 小자 해물찜이 나타났다! 성인 남자 4-5명이 먹어도 먹어
도 줄지 않는다는 아귀해물찜! 그 양에 놀라고, 매콤한 맛에 또 한번 감동한다는 풍
성해도 너무 풍성한 아귀 해물찜! ▶ 스테이크는 비싸서 아껴먹는다고?! NO! 스테이
크로 배를 채우는 럭셔리한 사람들이 있다?! 주머니 사정 가벼운 사람은 꿈도 못 꾸
는 어마어마한 스테이크가 나타났다! 먹어도 먹어도 사라지지 않는 스테이크의 비밀
은? 바로 무!한!리!필! 고객이 지칠 때까지 무한 제공되는 감동 스테이크! ▶ 짬뽕계
의 괴물이 나타났다?! 사람 얼굴의 두 배만한 그릇에 담아내는 어마어마한 짬뽕! 그 
안에 들어가는 재료만도 20가지라는데~ 하나 시켜 둘이 나눠먹어도 남는~ 어마어마
한 짬뽕의 감동 속으로~ 푸짐한 한 가지 음식으로 손님들에게 감동을 전하는 딱 하
나만 먹어도 배부른 맛을 소개한다. 

▶ 골라 키우고 골라 먹는 시대! 완소남 완소녀를 꿈꾸는 자! 화제집중을 따르라
~       
똑같은 선택, 똑같은 삶을 거부한다! 오직, 나만을 위해 준비된 것에만 ‘혹’한다는 현
대인들~ 천편일률적인 것에는 더 이상 만족할 수 없다는 이들~ 그러나 불가능은 없
다고 했는가! 요 깐깐하고 눈 높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들이 있었으니. 이리 
재고 저리 재고, 그것도 모자라 체질까지 고려해 탄생된 것이 있다? ▶몸에 좋은 거
라도 내 몸에 맞지 않는 것은 먹을 수 없다. 내 몸에 꼭 맞는 음식을 찾아 나선 사람
들. 그런데 음식점에 가서 때 아니게 체중계 위에 올라 선 사람들... 도대체 음식점에
서 뭐하는 시츄에이션???▶마사지로 지친 몸에 에너지를 팍팍!!. 그러나 사람마다 지
친 정도도 다르고 느끼는 피로도 틀리다. 그래서 탄생한 맞춤 마사지~ 나이에 따라 
직업에 따라 체질 따라 골라 받는 마사지. 내 몸에 꼭 맞는 마사지 한번 받아 보실라
우~▶인테리어도 개성시대. 아무 이유 없이 예쁘기만 한 것은 가라~  성격 따라 체
질 따라 골라하는 인테리어~  산만한 아이에게 집중력을 길러주는 인테리어도 있다
는데. 인테리어에 숨겨진 비밀은?▶내 맘에 들어도 살 수 없는 신발이 있다면? 아무
리 돈이 많아도 살 수 없는 신발! 몸에 맞지 않는 신발은 팔지 않는다는 신발가게가 
있다는데. 신발을 사기 위해서 거쳐야 할 관문이 있다. 도대체 신발가게에 무슨 일
이???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 3년 6개월간의 투쟁에도 불구하고, 결국 삶의 터전을 내 줘야만 하는 평택 대
추리 주민들! 눈물의 마지막 이사 현장!!
4월 1일, 힘겹게 제 땅을 지키려던 대추리 주민들의 마지막 이주가 시작됐다. 제 땅
에서 또 다시 쫓겨나야하는 대추리 주민들은 짐을 싸며, 풀며 억장이 무너져 또 한 
번 통곡을 한다. 평택시 평택읍 대추리! 강제 추방을 반대하며 3년 6개월간 투쟁해 
왔던 대추리 51가구 주민들은 결국 정부가 마련한 전셋집으로의 이주를 결정했다. 
직접 개척하고 농사 지어온 삶의 터전을 잃지 않기 위해 고통의 세월을 보냈던 주민
들은 4월 1일 눈물의 마지막 이사를 결행하는데~ 1952년 미군기지 건설로 강제 추방
된 이후, 대추리에 터전을 잡고 못 쓰는 땅을 개간해 고향을 삼은 주민들로서는 자신
들의 피 땀이 어린 고향을 또 다시 떠나야 한다는 사실이 더 없이 고통스럽다. 억만
금의 보상금을 줘도 떠나지 않겠다던 주민들은 3년 6개월간 정부와의 첨예한 대립 
끝에, 더는 투쟁하는 젊은이들이 끌려가 고초를 당하는 것을 보기 힘들다며, 정부에 
두 손을 들었다. 4월 8일 부터는 미군의 땅이 될 고향 대추리를 떠나는 주민들의 마
지막 이사 현장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