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공항철도 개통과 함께 영종도가 논란에 휩싸였다. 한번 들어서면 요금을 내
기 전까지 회차할 곳도 없는 영종도로 가는 유일한 길목, 인천공항고속도로. 이곳이 
통행료로 인한 갈등에 휩싸였는데. 서울방면 6900원, 인천방면 3400원. 일반 고속도
로의 3~4배에 이르는 높은 요금 때문에 불만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인천에 생활
권을 둔 영종도 주민들에게도 똑같은 요금을 받고 있어 문제가 되는 것. 매일같이 서
울과 인천으로 출퇴근을 해야 하는 주민들의 경우 1년이면 통행료만 500만원에 이른
다. 외부로 나오는 방법은 뱃길과 얼마 전 개통된 공항철도 뿐이지만 그마저도 고속
도로보다 요금이 높아 대체도로로 부적합한 상황. 국내 육지와 섬을 잇는 도로 중 유
일한 유료도로인 인천공항고속도로.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도로를 이용해야 하는 주
민들과 수익자 부담 원칙에 따라 통행료 감면은 불가하다는 건교부와 의 갈등. 그 뜨
거운 논란을 살펴본다.

-때로는 당당한 주인공으로~ 때로는 빛나는 조연으로~ 향신료의 세계!
모험왕 콜럼버스가 신대륙 탐험에 나선 결정적 이유는 바로 향신료 때문! 국적도 재
료도 천차만별인 세계 각국의 향신료들이 우리의 식탁을 공략하고 있다. 인공 조미
료는 가라~ 주방을 온통 향신료로 가득 채운 향신료 마니아의 세계의 맛과 향이 듬
뿍 담긴 향신료 요리와 예찬론! 들어는 보셨나? 라벤더국과 허브 화전? 텃밭에서 직
접 기른 허브로 음식의 맛 up~ 건강도 up~ 일조이석의 효과를 누리고 있는 허브 마
니아의 허브로 맛내기 비법 공개! 이제는 강황이 대세다! 향신료 중 카레의 주성분
인 황금색 강황이 전라남도 진도에서 재배되고 있었는데. 암과 치매를 예방하고 당
뇨와 비만에도 좋은 강황은 향신료로서 뿐만 아니라, 비누와 얼굴 팩 등 다양하게 활
용되고 있다. 세계인이 좋아하는 향신료 BIG4를 통해 실생활에 유용한 활용법과 효
능, 주의할 점까지 향신료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국민의 술! 막걸리와 환상의 커플 맺은 우리 동네 안주열전~
오징어와 땅콩! 닭고기와 인삼처럼 전국의 막걸리에는 함께 먹으면 궁합이 딱인 특
별한 음식이 있다. 지역마다, 주인장 솜씨마다 특색 있는 막걸리 안주~
▶ 우리나라 최서남단 흑산도! 마을마다 막걸리 맛이 다르다는 흑산도에서도 막걸리
가 맛있기로 정평이 나 있는 사리마을! 흑산도 막걸리에는 흑산도에서 자란 귀~한 
것이 들어간다는데...안주 역시 뭍에서는 볼 수 없는 귀~ 한 거북손! 홍어 보다 더 절
묘한 조화 이루는 맛, 맛, 맛! ▶ 국내에서 가장 큰 산성인 부산의 금정산성! 이곳에 
가면 우리나라 전통주 1호인 명품 산성막걸리를 맛 볼 수 있다. 산성막걸리에는 금정
산에서 방목해서 키운 흑염소 불고기가 딱!이라는데~ 금정산에서 안 먹고 오면 서운
한 찰떡궁합 흑염소와 막걸리! ▶ 해 떨어지기 무섭게 막걸리 잔을 기울이는 사람들
로 붐비는 곳은 바로 대한민국 막걸리 1번지, 전주 막걸리 골목! 이곳에는 따로 안주
를 주문하지 않는다. 막걸리만 시키면 안주가 자동적으로 따라나온다는데..푸짐한 
인심보다 더 좋은 안주는 없다!

-떴다 이남자! 4차원패널 올라이즈밴드 ‘우승민’의 좌충우돌 인생이야기 
걸러지지 않은 표현과 거침없는 내용의 토크쇼가 방송가를 강타했다. 그 중심에 
MBC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가 있고, 이 코너의 핵심인물이 바로 ‘올밴’ 우승민이
다. 예측하기 어려운 애드립을 자랑하는 ‘4차원패널’ 올라이즈밴드 우승민. 기존 방
송에서는 볼수 없었던 신선함에 시청자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인터넷검색어 
1위는 기본이요, 출연한달만에 우승민 팬카페 회원은 3만명을 넘어섰고, 미니홈피
엔 격려글이 넘쳐나는데. 파란 츄리닝을 입고 통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
은 가수보다는 개그맨에 가깝지만, 올밴은 사실 이미 3장의 정규앨범을 낸 유명밴드
다. 그러나 2000년 부산예대를 졸업한뒤 서울로 올라왔지만 기획사가 망해 전기도 
끊긴 월세방에서 지내는등 숱한 우여곡절을 겪어야 했다는데. 지난해 “형님아 나도 
간식～”으로 시작하는 ‘윤종신의 두시의 데이트’ 간식송으로 일약 유명세를 탄뒤 ‘무
릎팍도사’ 출연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올라이즈 밴드 우승민. 그의 좌충우돌 인생이
야기를 한번 들어보자. 

-어머니 급식 당번을 없앤 학교?
매주 금요일이 되면 교육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어머니들이 있다. 바로 ‘어머니 
급식 당번 폐지 모임’ 회원들. 교육청은 1-2학년을 둔 어머니라면 무조건 하루 나와
야 했던 예전의 방식을 2005년 순수자원봉사제로 바꾸었다.말 그대로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어머니만 하면 되는 학교 급식 당번을 이 엄마들은 왜 폐지하려고 하는 걸
까? 여전히 학교앞 문방구에는 급식도우미 알선 포스터가 나붙고 인력업체에서도 급
식도우미 인력을 제공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하지만 어머니 급식 당번을 없앤 학교
도 있다. 바로 10년째 5-6학년이 1-2학년 배식을 도와주는 신북초등학교와 서툴지
만 아이들 스스로 선생님과 하나하나 해나가는 서원초등학교~ 어머니 급식당번 문
제 어떻게 풀어가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