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이 70cm, 몸무게 10kg의 거대 쥐가 나타났다?! 괴물 쥐의 감자밭 습격 사건!
 경남 양산시의 감자밭 농가는 요즘, 주민들이 불철주야 감자밭 지키기에 나섰다고 
하는데~ 밤이면 나타나 감쪽같이 감자밭을 헤집어 놓고 사라지는 이 귀신같은 놈의 
정체는?! 길이가 70cm에 이르고 무게가 무려 10kg이나 나가는 이 거대한 녀석은, 바
로 쥐의 일종인 뉴트리아! 낙동강 유역에 그 모습을 자주 보이는 뉴트리아는, 감자밭
을 헤쳐 놓는 것은 기본이요, 수확을 앞둔 딸기를 다 갉아 먹거나, 이로도 부족해서 
낙동강에서 어업 활동을 하는 어민들의 통발과 그물까지 날카로운 이빨로 갉아서 물
고기까지 훔쳐간다고 하는데~ 이 녀석들은 지난 90년대 초, 농가소득증대 사업을 위
해 정부에서 들여온 남미 아메리카 산 대형 쥐. 고기와 모피로 사용하기 위해 들여왔
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기호도가 떨어져 농가는 문을 닫았고 이후, 버려진 뉴트리
아가 인근 강에 터를 잡고 농가에까지 침입해서 피해를 주고 있다는데~ 이 녀석들
을 막을 뾰족한 수가 없어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농민들의 마음은 새카맣게 타
들어 가고 있다. 제 2의 황소개구리로 불리며 우리 농가와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는 
뉴트리아의 습격 현장을 다녀왔다.

- 펜션 모양으로 지어진 별난 학교,! 이곳 열한 명 학생들의 더욱 별나고 아름다운 이
야기~
충남 당진군에 위치한 난지도. 최근 관광지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이곳의 소문난 
명물은 다름 아닌 초등학교라고 하는데! 전교생이 고작 11명뿐인 섬마을의 작은 학
교가 인기인 이유가 무엇일까 궁금하여 찾아가 보니...? 운동장 한가운데 새하얀 단
층짜리 펜션 건물이 떡~하니 자리 잡고 있고~ 이곳이 바로 학교란다! 그런데 자세
히 들여다보니 아이들 한 명마다 최신식 컴퓨터에, 빔프로젝트를 이용한 수업은 기
본이요, 필리핀에서 온 영어 선생님과 함께하는 영어수업까지~ 작고 아늑한 펜션 같
은 공간 속에는 입이 떡 벌어질 만큼 잘 꾸며진 교육시설과 프로그램으로 꽉 곽 차 
있다고 하는데... 보통의 작은 분교에서도 볼 수 없고, 대도시의 학교에서도 볼 수 없
는 열한 명 아이들만의 이색적인 학교생활! 독특한 향기 자아내는 이곳 난지도 별난 
학교로 함께 가보자~

- 바늘 가는 데 실 가듯 한상 따라 다니는 음식들이 있다~ 그것도 공짜로~ 
네가 가면 나도 간다~ 막 퍼주는 맛집 대 격돌~    
언제나 식당에서 사람들은 고민에 빠진다~ 이것을 먹을까 저것을 먹을까~ 그러나 
오늘 그런 고민 샤샤 샥~ 날려 보내자~ 하나를 먹으면 하나는 무조건 공짜~ 다양
한 입맛 다양한 음식 공짜로 느껴보는 즐거움 속으로~▶매콤한 맛이 그리워 아귀찜
을 먹기로 결정~ 그러나 언제나 하나가 부족하다~ 매운 입맛 달래줄 담백한 국물 절
로 생각난다. 그러나 하나를 더 시키자니 지갑이 울고 그냥 먹자니 입맛이 운다~ 그
래서 탄생했다! 아귀찜에 따라가는 공짜 아귀탕~▶왠지 감자탕이 땡기는 날~ 그러
나 내 입맛 챙기자니 아이 입맛이 걱정! 먹고 싶은 것을 먹지 못하는 슬픔을 누가 알
리요~ 그러나 그런 슬픔은 이제 그만~ 감자탕을 시키면 아이에게 공짜로 주는 돈까
스를 주는 곳이 있다! 감자탕으로 내 입맛 만족 시키고 돈까스로 아이 입맛까지 사로
잡는 맛 집, 게다가 돈까스는 공짜라는 사실~▶돼지고기를 먹자니 소고기가 그립고 
소고기를 먹자니 가격차이가 만만치 않다~ 그럴 땐 소고기를 공짜로 주는 집을 잦아
가는 센스~ 돼지고기를 먹으면 소고기를 덤으로 준다는 곳, 소고기만 공짜가 아니
다. 계속해서 나오는 공짜음식으로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곳이 있었으니~ 오늘 
덤으로 나오는 음식들 완전 제대로다~ 

- 미역이라고 다 같은 미역이 아니다! 미역에도 급수가 있다~ 바다의 귀한 몸, 돌미
역 납시오~    
 이름은 들어 봤는가~  옛날 임금님 수라상에도 당당히 한 자리 차지했다는 요~요
~ 돌미역, 그야말로 바다에서 나는 최고의 채소! 그러나 이 귀한 돌미역 채취량 점
차 줄어들고 있다는데, 그 가치가 높은 만큼 채취방법 또한 독특하다~ 아직까지도 
전통의 방법을 고수하며 돌미역을 채취하는 마을이 있다고 해 회제집중 긴급출동~ 
그런데 이 무슨 광경이란 말인가 제 몸보다 3~4배는 될 법한 대나무로 미역 낚시질 
시작되고~ 바다 속에서 이뤄지는 ‘낫’질은 또 웬 말이란 말인가! 돌미역 캐러가기 위
해 타는 떼배는 위태위태해 보이고~ 허허~ 도대체 요 돌미역이 무엇이관데 채취방
법 이리도 신기한지~ 그야말로 볼거리 풍성하다! 볼거리뿐이랴~ 돌미역 그 영양 입
으로 말해 무엇하랴~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먹어봤을 법한 미역. 생일상에는 
물론, 한참 영양이 중요하다는 산모들까지 주식으로 삼는다는데. 단백질, 비타민, 철
분 , 칼슘, 인, 카로틴, 식물성 섬유 등이 골고루~ 게다가 방사선 장애를 방지하는 작
용도 있어 방사선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식품이라는데~ 
점차 사라져가는 돌미역 전통 채취방법~ 입 떡 벌어지는 신기한 채취현장으로 
GO~GO~

- 그의 집에는 별난 동거인이 있다! 20만마리 도롱뇽과 동거 동락하는 도롱뇽아빠의 
별난 인생!
대한민국 최초로 법정에 섰던 동물! 도롱뇽을 기억하십니까? 환경 변화로 점차 사라
져가는 도롱뇽이 아쉬워 시시때때로 도롱뇽 찾아 삼만리에 나서는 도롱뇽 아빠 심인
보씨! 그의 집을 들어서자마자 취재진을 반기는 건 군데군데 놓인 빨간 고무통과 스
티로폼 상자들!! 속 안을 들여다보니, 바글바글 고개를 들이미는 것이 모두 도롱뇽?! 
이틀에 한 번씩 물갈이에, 온도 맞춰주고, 인공 부화를 위해 아침 저녁으로 도롱뇽
을 보살피는 심인보씨! 도롱뇽에 미쳐 도롱뇽 키우기에 나선지 6년! 현재의 20만 마
리나 되는 도롱뇽들을 키우게 되기까지 말 못할 사연도 많았다.도롱뇽에 미쳐있는 
남편이 미워 상자 째 던져 버리겠다던 아내, 더 이상은 못 참겠다며 집을 나가겠다 
할 정도였다는데~ 이웃들 역시 그를 보는 시선이 곱지 않았다. 한 번은 도롱뇽 20마
리가 상자에서 도망 나가 곤혹을 치른 적도 있었다고.. 하지만 그의 도롱뇽 사랑은 
멈추지 않았다. 인공 부화 시킨 도롱뇽을 습지에 놓아주고, 도롱뇽 알을 찾아다 다
시 인공 부화 시키고.. 외래 어종 베스와 황소개구리에게 먹히는 도롱뇽들이 너무 안
타까워 시작한 일! 힘들어도 도롱뇽의 아빠 되기를 멈추지 않겠다는 그의 별난 인생 
이야기를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