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교 운동장에 나타난 멧돼지! 거대 멧돼지를 잡아라~
지난 9일 포항의 한 초등학교에 난데없는 추격전이 벌어졌다. 낮 12시쯤 학교 운동장
에 나타난 거대한 멧돼지가 학교 운동장을 뛰어다니며 난동을 부린 것인데~ 난데없
는 멧돼지의 출몰에 대피한 학생들과 가슴 졸이며 사태를 지켜보던 선생님들! 학교 
담벼락을 머리로 받으며 10분동안 난동을 부린 멧돼지는 119가 출동한 이후 다시 산
으로 도주했다. 이같은 멧돼지의 출몰에 최근 포항에서는 전문사냥꾼까지 동원해 멧
돼지소탕작전에 나섰는데~ 최근 급증하고 있는 멧돼지 관련 사건 사고들 그 이유는 
무엇인지 화제집중이 취재했다.

- 아줌마만 모십니다! 떴다, 주부모델~
예쁘기만 한 모델만을 선호하는 시대는 지났다. 친근한 외모의 주부모델이 뜬다는
데.. 화장품 광고촬영현장! 광고의 주인공은 이나영도 전지현도 김태희도 아닌 아줌
마~ 이제는 화장품 광고에서조차 아줌마 모델 모시기에 한창이라고... 그 덕에 바쁜 
곳이 또 있었으니 바로 주부모델 오디션 현장! 모델 뺨치는 외모의 소유자가 있는가 
하면 옆집 아줌마 같은 편안한 모습의 주부까지~ 각양각색 개성을 갖춘 아줌마들이 
주부모델 히로인이 되기 위해 열띤 경쟁을 펼치고... 한편 모델이 그냥 되는 게 아니
다~ 모델을 하기 위해 스터디 모임까지 갖는 주부들! 잡지 속 모델들의 포즈를 연구
하고 따라하며 나름의 노하우를 만들어 간단다. 그런가하면 주부모델로 활발하게 활
동하고 있는 김수진씨는 프로모델답게 자기 관리에 철저하다는데... 주부모델 열풍 
속으로 들어가 본다!

- 맛도 up! 영양도 up! 달콤함을 부르는 이름, Honey~  
벽장 속에 감춰 두고 몰래 먹어 더 감칠맛 나던 꿀! 이제는 꿀을 원없이 드세요! 
어떤 음식으로 탄생하느냐에 따라 맛도 향도 달라지는 꿀을 이제는 골라먹는다는 말
씀! 차원이 다른 깊은 맛에 영양까지 가득한 단맛을 원하신다면, 꿀!꿀!꿀! 
▷향기 쫓아 꽃구경 인파 바글대는 춘삼월. 지금 바쁜 이들 또 있다, 바로 꿀벌. 만개
한 꽃 속에 꽉 들어찬 꿀 나르느라 채우느라 정신없는데.. 올 봄 갓 태어난 따끈따끈
한 토종꿀을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으니, 꿀 없이는 하루도 못 산다는 양봉장 사
장님들의 특별식 공개! 이름하야 꿀 삼겹에서 꿀 보약까지~ 
▷똑같은 냉면은 싫다! 육수부터 양념장까지 꿀 천지니 이게 바로 꿀물에 사리 넣어 
먹는 것과 무엇이 다를쏜가! 달콤새콤 냉면계의 최강자, 꿀냉면! 
▷오리가 꿀통에 빠진 날! 갓 잡은 오리와 잡꿀이 만나니 누릿한 오리냄새는 어디가
고 입에 착착 붙는 야들 야들 속살만 남았다. 꿀오리 한 점 먹는 순간, 꿀 먹은 벙어
리가 된다! 왜? 너무 맛있으니까~ 
▷식사 후의 달콤한 디저트를 원하신다면 그리스 식 디저트 바클라바를 찾으세요! 
아삭아삭 씹히는 견과류와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꿀이 만나 탄생한 꿀파이! 절대미
각을 소유한 당신, 꿀 한 스푼으로 맛도 영양도 upgrade!

- 아름다운 선율과 소리로 사람들의 마음을 흔드는 악기, 우리는 크기로 승부한
다 !
시도 때도 없이 들려오는 정체불명의 소리~ 이 소리가 궁금하다!
▷경기도 이천에 얼마 전부터 수상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그 정체는 소리 나는 
나무! 높이 12m, 너비 9m, 둘레 4m의 이 거대한 나무는 제 4회 세계도자비엔날레
를 위해 만든 조각품! 도자악기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스테인리스 나무에 총 2007개
의 도자기로 만든 풍경이 달려 있다는데, 설봉산의 계곡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빚어
내는 소리는 어떨까? ▷세계 기네스북에도 기록된 세계에서 가장 큰 악기가 있다?! 
▷대전의 한 대학에 최대 크기, 최고의 소리를 내는 악기 카리용이 있다. 78m의 높
이에 50톤의 무게를 자랑하는 이 악기는 5kg짜리부터 10톤짜리의 종까지 다양한 크
기로 각기 다른 음을 낸다. ▷컴퓨터로 음악을 저장하면 직접 연주까지 된다고. 연주
를 하기 위해선 엘리베이터까지 타고 올라가야 한다는데- 주먹으로 하는 연주가 만
드는 천상의 소리가 공개된다! 

- 우리학교 전교생 7명의 명사수 탄생! 초미니학교에서 벌어진 경사!
경남 의령의 신반중학교 의동분교는 1,2,3학년을 통틀어도 학생 수가 7명뿐인 초미
니학교다. 그런데 얼마 전 학교 뿐 아니라 일대 마을까지 일렁이는 경사가 있었으니 
전교생 7명이 출전한 2007년도 경상남도 초·중학교 종합체육대회 사격공기권총부문
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휩쓴 것. 닳고 낡은 버려진 공기총 6개로 시작해 현재
까지도 변변한 기구 하나 없을 정도로 열악한 환경에서 일구어낸 성과이기에 더 큰 
의미가 있다. 이렇게 시골학교 7명의 명사수가 탄생하기까지 그들의 뒤에는 하종찬 
선생님이 있다. 양궁반 코치였던 그가 본인도 공부해가며 사격을 가르친 이유는 무
엇일까? 하지만 의동분교는 부족한 학생 수로 올해 폐교가 계획된 상태. 과연 이들
의 우승은 사라지는 학교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이었던 것인가. 시골분교 7인의 명사
수가 조준하는 행복한 의동분교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