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 장례식을 한다? 사람들 추모의 물결이 이어지는 감동의 그 현장 !!!
▶ 3년 전, 화제집중에 출연했던 재주 많은 개. 누렁이! 그 누렁이가 몇 일 전 세상을 
떴다. 유난히 충성심이 깊어 가족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던 누렁이..남은 가족들은 누
렁이를 선산에 묻기로 결정했다. 
▶누렁이의 충성심은 주변 사람들에게 익히 잘 알려진 일. 누렁이 장례식이 결정되
자 주변사람들이 발 벗고 누렁이 장례를 돕고 나섰다. 누렁이 관과 수의를 만들어 
온 주민이 있는가 하면, 인근 절의 스님은 누렁이 비석까지 직접 제작했다고. 
▶드디어 누렁이 장례식 날! 누렁이의 아들 신덕이가 스님의 염불에 맞춰 목탁을 두
드리는데... 사람들의 엄숙한 분위기 속에 누렁이 관이 집을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사상최초 누렁이 장례식, 그 감동의 현장을 취재했다. 

- 철쭉이 만개한 지리산, 지리산 자락에서만 맛볼 수 있는 자연 밥상이 차려진다! 
백두대간! 남쪽의 지붕 지리산. 400여종의 동물과 1000여종의 식물들이 서식하고 있
는 자연의 보고! 지리산의 맛있는 유혹이 지금부터 시작된다. 
▶지리산에서 자란 자연 약초와 산나물을 맛볼 수 있는 곳! 비빔밥에 들어간 약초와 
산나물의 종류만 무려 30여종! 입은 즐겁고 몸은 건강해지는 지리산표 건강 비빔밥! 
여기에 직접 담근 약술한잔이면 무릉도원이 따로 없다는데~ 
▶등산객들 사이에서 입 소문 난 지리산의 맛이 있다고 하는데, 바로 지리산에서 자
란 약초만 먹고 자랐다는 지리산 흑염소! 그 중 흑염소 전골은 약초의 약과 쫄깃한 
맛이 일품이라고! 
▶ 지리산의 또 다른 맛! 지리산 자락에서 자란 매실. 이 매실과 소꼬리가 만났다! 매
실한방 소꼬리찜. 매실의 은은향 향이 은은하게 베인 소꼬리에 12가지 한약 재료까
지 들어가니 맛도 으뜸, 영양도 으뜸! 지리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지리산의 참맛을 
선보인다! 

-거침없이 질주하라~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라~ 
어떤 것도 두렵지 않다! 포기라는 단어를 모르는 사람들~ 그들의 무한질주, 무한 도
전! 거침없는 순간의 현장 속으로~
▶하늘 아래 못 갈 곳이 없다는 사람들이 있다. 유난히 위풍당당한 바퀴에 지붕이 없
고 거기다 컬러풀한 옷까지 차려입은 자동차는 이들의 애마! 흔히 지프라고 불리는 4
륜구동자동차를 타며 사람 키만 한 바위를 뛰어넘고 언덕을 타고 모래 위를 달리는 
이들은 바로 오프로드를 즐기는 사람들~ 잘못하면 바퀴가 빠지고 차가 전복될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레이싱, 오프로드! 그들의 숨 막히는 거침없는 질주가 시작된다! 부
릉~
▶‘무조건 뛰어~’가 신조인 사람들! 인간의 한계에 도전한다는 마라톤조차 성에 안
차 산자락을 뛰고 밧줄하나로 절벽을 타고 바위 위를 날아다니며 단 1분조차 멈추지 
않는 산악마라톤에 도전장을 냈다. 간식을 먹는 시간조차 제자리 뛰기를 하는 이들
~ 힘들고 고통스런 순간들을 이겨내고 정상에 올라 느끼는 가슴 벅찬 달콤한 순간
을 포착한다! 뛰어~

5월 17일 남한과 북한을 잇는 화합의 열차가 출발!
남북을 오가는 ‘평화의 철마’가 반세기 반인 17일 달리게 됐다. 경의선과 동해서는 각
각 남과 북에서 17일 낮 12시 10분 경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하게 된다. 이 역사적
인 행사를 위해 문산 역은 물론 제진 역까지.. 출발역과 종착역에서는 막바지 공사작
업이 한창이라는데...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현장을 화제집
중에서 찾아가 본다. 이번 열차에는 남한과 북한을 합해 150명의 인원의 탑승을 하
게 되는데, 이중 한사람인 한기준(80) 할아버지에겐 특히 감격스러운 일이다. 그는 
1950년 12월 경의선을 마지막으로 운전한 기관사로 기억되고 있다. 그는 ‘죽기 전 
이 길을 다시 가보게 되어 벅차다’고 말한다. 50년 만에 자신이 운전했던 경의선 레
일 위를 지나가게 되는 느낌은 어떤 것일까? 한기준 할아버지의 감격적인 순간 등 남
북의 역사적인 순간을 화제집중이 함께한다.

-베트남에서 왔어요! 스무살 새댁 딘티냔의 한국사람 되기!  
"빨간 김치는 너무 매워요. 그래서 우리 집은 빨간 옷을 벗어버린 하얀 김치찌개예
요." '쭈비론'을 아시나요? 부화되기 바로 직전의 오리 알이랍니다. 베트남에서는 최
고의 영양식인데, 우리 남편은 제가 쭈비론을 먹을 때마다 멀리 도망간답니다."
"한국드라마는 너무 재미있어요. 드라마 속의 대사를 외우다보면 저절로 한국어 공
부가.."
지난해 베트남에서 건너 와 노총각 김보성 씨와 부부가 된 딘티냔 씨(20). 어느 덧 백
일을 앞둔 딸(김사랑)까지 둔 어엿한 2년차 주부이지만, 아직까지 한국은 어렵고도 
신기한 나라. 한국어 공부부터 장보기, 음식 만들기 등 배워야 할 것  투성이지만 여
유 있는 오후, 한국 드라마 보는 재미에 푹 빠져 사는 아직은 철부지 아줌마. 2006년
에 국제 결혼한 3만9,701쌍 중 가장 행복한 부부라고 자신하는 김보성, 딘티냔 씨 부
부의 소박한 신혼 생활을 살짝 들여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