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200만 관중 돌파~갈매기가 날면,부산경기가 산다?!
프로야구 관중동원 200만 돌파의 일등공신은 누가뭐라해도 부산의 롯데자이언츠 열
성팬들!야구에 살고 야구에 죽는다는 시민들, 응원열기로 들썩들썩한 부산 사직경기
장을 찾아간다.
▶경기시작 전부터 매표소 앞은 문전성시. 매표소를 열자마자 입장권 완전 매진! 휴
지로 둘둘 싼 미라 복장으로 서울에서 원정 온 호루라기아저씨부터~여자한복 입고 
장구 응원 펼치는 살살이 아저씨까지 명물 응원꾼들도 속속 등장! 하지만 역시 롯데 
응원은 신문지 응원단이 주도한다.“쎄리라”“아주라”재미있는 사투리 구호에 ‘부산갈
매기’노래가 무한반복되는 사직응원전! 월드컵을 능가하는 사직의 화끈한 야구열기 
속으로~!
▶롯데의 선전에 부산 상권도 살아난다! 호황맞은 롯데 유니폼 제작사는 야근까지 
불사하며 신나게 재봉틀을 돌리고~ 경기 있는 날 근처 대형마트는 맥주매진사태 벌
어지는가하면 김밥, 통닭, 족발에 회까지 각지에서 몰려든 먹거리 장사꾼들의 치열
한 판매열전도 벌어진다. 경기 후 이기면 기쁨에 한잔!지면 속상한 마음 달래려 한
잔! 술집 매상까지 덩달아 오른다는데~‘롯데가 이기면 부산경기가 산다‘는 전설 아
닌 전설의 실체를 파해친다!

- 추억의 아이스케이크 장수에서 돌잔치 사진사까지~주말창업 전성시대!
경기부진과 퇴직 후 진로를 걱정하는 요즘 직장인들. 주5일제가 보편화되면서 평일
엔 회사원, 주말엔 사장님으로 변신하는 이들이 늘고있다.
▶더운 여름 인사동거리 “아이스께이크~”소리에 순식간에 몰려드는 사람들로 난리
법석! 평일에는 부동산중개업, 주말에는 아이스께끼 장사로 변신하는 박현서씨! 교
련복에 농부복에 시선 끄는 복장에다 색다른 맛까지 개발하니 단골손님 점점 늘고~ 
발품 팔아야하는 고된 일이지만 묵직~한 돈통을 보노라면 피곤이 싹 가신다고~
▶한편, 전공 살려 사장님으로 등극한 사람도 있으니~사람들 복작대는 돌잔치에 종
횡무진 다니는 돌잔치 사진사 이상권씨! 세심한 배려와 관리에다가 본업이 유치원 
원장인만큼 아기들 다루는 독특한 노하우까지 갖추어 이미 엄마들 사이에서는 인기
만점!
▶서울의 한 유원지. 화려한 입담으로 사람들 시선집중 시키는 사람이 있으니~본업
은 산삼회사 직원이라는 최성영씨. 주말이면 대한민국 유일무이한 산삼맥주 판매로 
한 달 수입만 150만원, 매출이 쑥쑥! 바야흐로 주말창업시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대박행진 이어가는 알짜배기 사장님들을 만나본다.  

- 맛에 놀라고,양에 놀라고,가격에 놀란다?! 냉면 골목의 생존비결 
여름음식 대표주자 하면 역시 냉면! 50미터 남짓한 골목에 냉면집만 무려 12곳, 인
천 화평동 세숫대야 냉면골목을 찾아가본다. 
▶저마다 자기네가 원조라고 주장하는데 도대체 진짜 원조는 누구? 동네주민에게 물
어 찾아간 원조집! 하루에 천그릇 이상도 가뿐하다는 29년 전통의 진국 육수의 비결 
전격공개!
▶원조집의 아성에 도전하는 후발주자들의 차별화 전략은? 색깔별 바둑알로 주문하
는 튀는 아이디어만큼 색다른 메뉴와 맛을 자랑하는가하면 회냉면, 쑥냉면 등 새로
운 메뉴로 도전장을 내민 곳도 있다는데~
▶세숫대야만한 양푼에 무제한 리필, 단돈 3500원 가격고정! 이렇게 퍼주어도 남는 
이유는 바로 공동구매 때문인데..쫀득쫀득한 메밀면 등 각종 재료를 모두 함께 구입
하는 덕분에 냉면집도 재료상도 모두 win win! 여름이면 더욱 돈돈해지는 냉면 골목
의 이색 공생관계를 공개한다.   

- 와! 여름이다~해수욕장에서 바다까지~해변으로 가요!
 전남 고흥의 남열리. 이른 아침, 손에 연장 하나씩 들고 나타난 마을 주민들! 전국 
최초로 개장하는 해수욕장 청소에 주민들이 총동원! 구석구석 바닷가 청소는 기본, 
근처 소나무숲 잡초제거에 피서객들을 위한 텐트 세우기까지 마치면 개장준비 완
료! 드디어 개장날, 올여름 무사고와 운수대통을 바라는 기원제를 올리고 이제 손님
들 몰려오는 일만 남았는데..! 
▶진도는 지금 한여름?! 가계 해수욕장 청소년 수련회에서는 벌써 여름 프로그램을 
앞당겨서 진행중인데~ 바다에 직접 나가 카약 레저 스포츠로 심신을 다지는가하면
~ 수중 기마전까지 한여름 바다 못지않다!
▶그런가하면, 인공파도에 갈매기 소리까지 바다가 부럽지 않은 용인의 한 실외수영
장! 피서객들 눈 휘둥그레 뜨게 한 사람들이 있으니~ 바로 수영장을 접수한 서핑라
이더들! 인공파도에서 멋지게 묘기를 부리는데~ 때이른 더위에 바다를 찾아나선 사
람들을 만나봅니다.  

- 이것이 진정한 웰빙이다! 섬마을 웅도 분교 아이들이 사는 법 
하루에 두 번 바닷물이 갈라지는 서해안의 작은 섬 웅도. 웅도분교의 전교생은 모두 
7명! 남다른 등교를 하는 전교회장 동욱이, 가수가 꿈인 희정이, 새침떼기 소영이와 
축구를 좋아하는 대한이, 수업 받는 형 영근이가 마냥 부러운 청강생 영권이, 영권이
의 영원한 맞수 1학년 영수! 7인7색 웅도분교 아이들의 아기자기한 이야기가 시작된
다.
▶바닷가로 미술 수업을 하러 나간 웅도분교 아이들. 바다로 산으로 누비고다니는 
아이들에게는 웅도 전체가 학교인 셈인데~ 학원 대신 자연에서 배우는 아이들, 도시
에서 말하는 웰빙 생활이 따로 없다. 
▶해가 질 때까지 웅도분교 아이들의 수업은 끝나지 않는다. 학생들이 아들, 딸 같다
는 선생님은 방과 후에도 아이들과 축구경기를 하고 호떡을 만들어먹으며 즐거운 시
간을 가진다고.~섬마을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웅도분교 아이들
의 신나는 생활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