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24시
-본격장마철을 맞아 초긴장 대기상태에 들어간 기상청 24시! 
-그리고!! 우리나라 최북단 백령도 기상센터와 광덕산 레이더기지를 가다!
해마다 수해로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를 보는 우리나라의 경우, 여름이면 기상예보
에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지사~ 그리고 그에 맞춰 기상청 역시 24시간 비상 체제에 
들어갔다. 밤새 전국 각 기상센터와 인공위성에서 쏟아지는 기상예보자료들을 분
석, 정리하기 위해 4교대 밤샘 근무는 예보관들의 당연한 여름철 코스다. 또한 정확
한 기상예보자료 수집을 위해 우리나라 최북단 백령도, 강원도 광덕산 레이더 기지 
등 전국 각지의 기상센터에도 밤새 불이 꺼지지 않는다. 하지만 100% 정확한 예보
가 있을 수는 없는 법! 예보가 어긋날 경우 전국에서 항의전화가 쏟아진다는데...장
마철이면 울고 웃는, 기상청 예보관들의 24시간을, 집중 취재해 본다.   

- 감기가 걸릴 때 콧물을 흘리는 이유는? 코딱지가 면역력을 높여준다? 
주먹코, 돼지코...못생긴 코에도 이유는 있다! 코 속에 담긴 놀라운 비밀공개!
에어컨이 그리워지는 여름! 그런데, 에어컨 너무 좋아하면 코감기 걸리기 십상이다. 
코를 알면 건강이 보인다~ ▶만약에 코가 없다면? 맛있는 음식 냄새도 못 맡고 우
리 몸의 체온 조절도 어렵다. 하지만 예쁜 코가 건강한 코는 아니다. 인종마다 코모
양이 다르고, 콧대가 다른 이유가 있다는데 ▶감기가 걸리면 왜 콧물이 나는 걸까? 
콧물속에 그 놀라운 비밀이 숨어있다. 바로 콧물에 들어 있는 라이소자임이 코로 들
어오는 바이러스와 세균을 죽이는 역할을 한다고! 전격실험, 콧물은 정말 세균을 얼
마나 차단시킬 수 있을까? ▶ 코를 청결하게 하는 방법 중에 가장 사람들에게 애용되
는 것이 바로 코파기! 하지만 이 코파기에 말 많고, 사연 많다는 사실을 아는가? 옛
날 영국에서 코 한번 잘못 파면 사형선고를 당하고 심지어 코를 못파게 하기 위해 쇠
장갑까지 채웠다고.! 효과적으로 코 파는 방법, 건강하게 코 관리하는 방법을 공개한
다. 

-제철 맞은 야들야들 쫄깃쫄깃 달콤한 세발낙지의 가녀린 맛!  
한 지금이 세발낙지의 제철! 몸에 좋은 낙지를 제철에 먹으니 이보다 좋을 수야 없
다. 연하고 달콤한 세발낙지의 맛을 즐겨본다 ▶태안 가로림만 개펄에 제철 맞은 세
발낙지가 한창인데... 유난히 발이 가늘고 맛이 부드러워 사람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
는 세발낙지를 잡아 머리에 통마늘 넣고 나무젓가락 꾀어 한입 탁 털어 넣어 꿀꺽! 
그맛 안 먹어 본 사람은 모른다나~▶태안 지방의 별미 박속밀국낙지탕! 박속과 세발
낙지 그리고 밀로 만든 국수를 넣어 만드는 50년 전부터 이곳 태안에서 즐겨먹어 온 
향토음식! 시원한 국물 맛과 한 입에 쏙 들어오는 세발낙지의 맛이 예술이라는데...
▶나무젓가락에 돌돌돌 말려나오는 낙지구이! 붙어 있는 나무젓가락을 반으로 가르
면 돌돌 말린 낙지가 빙빙 돌며 풀어지는데 보기에 재밌는 것이 먹기도 전에 점수의 
반을 따고 들어간다. 매콤한 양념과 세발낙지의 연하고 부드럽고 씹을수록 단맛이 
대퇴부를 강타~!▶낙지에 낙지를 싸먹는다! 청량고추로 눈물 쏙 빠지도록 매콤한 세
발낙지볶음을 찹쌀가루로 부쳐 쫄깃쫄깃한 찹쌀낙지파전에 싸먹는 이색적인 별난 
맛! 

여름을 다스리는 꽃, 연(蓮)
-고결함에서 싱그러움까지~ 이보다 더 많은 얼굴을 품은 꽃이 있을까.  
보는 만큼, 아는 만큼 만끽하는 꽃 중의 군자, 연(蓮) 한여름 찌든 무더위 속, 더우면 
더울수록 도도한 빛을 발하는 연의 개화가 시작됐다. 신성하게 피어나는 연꽃에서부
터 연잎, 연근, 연씨까지. 버릴 것 하나없이 한 몸 기꺼이 바치는 팔색조 연. 2007, 
갓 태어난 연으로 속세의 찌든 때를 말끔히~    
▶동양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연꽃 군락지 전남 무안의 회산백련지. 10만평 규모
에 빼곡히 들어찬 연꽃 구경으로 눈이 즐겁고, 그 기운 받아 마음이 편안하고, 연 구
경하며 먹는 연밥, 연 콩국수로 입이 행복한 무안 연꽃의 향연 속으로! ▶세계최초, 
세계유일! 연이 와인과 맥주로 환생하다! 취하된 건강은 끄떡없는 술. 진흙에서 피어
나되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연꽃. 딱 그 모습 그대로 술이 되다! ▶환골탈퇴에 능수
능란한 연이지만, 자고로 연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불교의 상징. 순결한 연꽃
이 불교의 상징이 된 이유? 

한 여름 겨울 이야기!
-와~~  겨울이다~~~ 어찌 7월에 겨울 타령? 
한 여름에 하얀 눈이 내리고 얼음이 꽁꽁 언다면 믿겠는가? 말도 안 되는 일 같지만 
한 여름에 꽁꽁 언 손 녹이며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으니~ 한여름에 겨울을 
즐기는 사람들의 시원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본다!
▶국내 최초, 세계 12번째로 만들어진 실내스키장 개장을 앞두고 준비에 여념 없는 
사람들! 슬로프에 하얀 눈이 깔리고 고드름까지 매달리는데... 안전요원들의 긴박한 
훈련 모습까지~ 땀 흘려도 시원한 실내스키 개장 준비 현장으로 가본다~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로 긴 실내 빙벽 장! 영하 5도 속에서 한 여름 겨울을 즐기기
에 이보다 완벽한 장소가 어디 있겠는가~ 하지만 하루 종일 이곳에서 있는 다 생각
하면 더운 바깥 공기가 그리울 만도 한데... 얼음을 깨고 빙벽을 얼리고 얼음덩어리
로 빙벽 구멍을 메워야 하는 입김 후~ 나는 한 여름의 겨울 현장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