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년 광복절~ 태극기 휘날리며~ 무궁화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2007년 광복절, 예순 두 번째 광복절을 맞기 위한 사람들의 손길은 분주한데! 광복
절을 준비하고 기다리는 사람들의 나라사랑 프로젝트! 현장 속으로~ 
▶올해 처음 제정된 8월 8일 무궁화의 날~ 어린이들의 힘으로 이뤄낸 ‘무궁 데이’를 
기념하고~ 나라꽃 무궁화 축제에서 60여종의 다양한 무궁화와 가정용 무궁화까지 
만날 수 있는데. 
▶지난 해 태극기 옷을 입었던 서울시청이 올 해는 3만4천 송이의 무궁화로 뒤덮이
게 되었으니! 손수 작업하는 것도 만만치 않다고~. 광복절 맞아 시청의 외벽을 장식
할 3만 4천 송이 무궁화 제작과 변신 속으로~ 
▶인간 태극기가 등장했다? 1400여명의 시민들이 손에 태극기 잡고~ 태극기 인간 
띠잇기에 도전했다! 석촌 호수를 감싸는 그들의 태극기 사랑!
▶경기도청에서는 대형 태극기 떡 만들기에 도전했으니~ 총 815개의 백설기로 행사
장에 대형 태극기 대신 놓을 대형 태극기 백설기를 만들었다~ 광복절을 기다리는 사
람들의 생생한 현장~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그때를 아십니까? 모두가 가난하던 시절, 배고픔과 애환을 달래주던 그곳, 해방집
~
 1945년, 해방과 동시에 전쟁이라는 비극을 맞이한 우리 민족! 다시 일어서는 것만
이 온 국민 공통의 목표였다. 누구나 어렵고 가난하던 그때 그 시절, 배고픔과 애환
을 달래주던 그곳.. 대를 이어가며 현재까지 서민들의 기운을 북돋아주는 해방집들
을 소개한다. 
▶새마을 운동이 한창이던 시절, 사람들의 허기를 달래주던 일등공신은 국수였다. 
먹을거리가 풍족해진 지금에도,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한 국수공장이 있다. 해방 
직후 세워진 이곳은 세상을 떠난 창업주 대신 단골손님이 공장을 이어받아, 여전히 
옛날 방식의 국수를 고집하며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고. 
▶중장년 층이라면 누구나 아련하게 갖고 있는 추억 하나! 술지게미로 배를 채우고, 
아버지 술심부름을 다니며 몰래 훔쳐 마시던 달콤한 막걸리의 그 맛~ 80년 세월을 
자랑하는 한 양조장은, 추억의 막걸리 대신 이제 웰빙 막걸리를 만들고 있다. 하지
만 양조장에 녹아 있는 세월의 흔적은 여전히 막걸리 속에 녹아 있는데.. 
▶진주에서 여인숙을 하던 대방할매가 손님들 아침 해결을 위해 만들기 시작한 비빔
밥! 맛있다고 소문이 퍼지면서 오히려 여인숙보다 밥집으로 명성 날리고 있다는데! 
그 식당에서 선을 보고 결혼한 사람들이 이제 손주를 데리고 다시 찾을 정도로 세월
을 흘렀지만, 변치 않는 분위기와 맛을 자랑하고 있는 곳! 1945년 해방 이후, 우리네
와 함께 울고 웃었던 해방집들의 이야기 속으로 초대한다.

▶ 야생의 습성을 잃어버린 곰, 스님과 함께 사는 그들의 수상한 동거 !!
 지리산의 한 사찰에는 불공을 드리러 오는 사람들의 눈길을 잡아끄는 독특한 존재
가 있으니! 바로 7년 동안 이 절을 지켜온 반달곰 ‘곰돌이’... 7년 전 한 신도가 방생
을 위해 시주한 반달곰 4마리 중 2마리는 야생으로 떠나고, 산사 주위를 맴돌며 떠나
지 않은 곰돌이를 스님이 받아들였다~ 곰돌이 커플은 3년 전 암컷과 수컷2마리인 새
끼 곰들을 낳았는데~ 이들 또한 아빠인 곰돌이를 따라~ 스님을 아주 잘 따른다고.. 
야생에서 살아야할 반달곰 곰돌이와 그의 자식 장군, 멍군, 웅녀가 가장 좋아하는 것
은 참외! 참외라면 어디든 따라간다는 반달곰 가족! 나무를 타고 풀을 먹으며 모닝커
피를 즐기는 이들의 유별난 식성! 언젠가 야생으로 돌려보내야 하기에 어떻게 해야
할 지 스님은 막막하기만 한데! 2대에 걸쳐 7년간 이어진 곰과 스님의 수상한 동거 
속으로~!

▶ 기력 보강이 필요한 여름! 잃었던 입맛 되살리고 몸보신 되는 오리 보양식 총출
동!
▶오리 속에 씨앗이 가득~?! 무화과 씨, 호두, 은행, 해바라기 씨 등 씨앗 9가지를 가
득 넣어 영양도 높이고 고소한 맛을 더해 인기가 좋은 씨앗 오리구이! 여기에 혈액순
환에 좋은 녹각, 황기 등 한약재까지 더해주니 건강만점이란다. 
▶오리가 들깨에 푹~ 빠진 사연은?!  광주의 오랜 오리탕 골목! 30년 동안 들깨 육수
로 오리탕을 끓여 여름이면 전국에서 손님들이 몰려든다는데. 이열치열 오리탕에 향
긋한 미나리와 들깨 육수가 무한정 리필이니 더위 날리는 것은 물론이요 든든함까
지 보장한다고. 
▶단호박 속에 매콤하게 양념한 오리가 쏙~들어간 달콤한 단호박 오리구이와 해물 
육수에 익혀먹는 오리 샤브샤브는 여성들 입맛까지 사로잡는 오리 보양식이다. 
▶누룽지 달이 둥둥~ 떴다! 누룽지 오리 백숙! 오리 속 찹쌀이 인삼, 대추와 함께 흘
러내려 압력솥 바닥에 눌러 붙도록 불 조절해서 달덩이 같은 누룽지까지 같이 즐길 
수 있다는데. 구수한 맛에 한번, 담백한 오리백숙에 또 한번 반할 수 밖에 없다고. 여
름의 막바지~ 확실한 기력보강을 위해 오리 보양식을 맛보자!

▶ 관악산에 새로운 명물 탄생! - 관악산 지킴이 이후용씨의 야생화 학습장! 
 하루에도 수백 수천명 등산객이 찾는 서울의 명산 관악산에 명물이 등장했다! 아내
와 함께 관악산 등산로에 야생화를 심기 시작한 68세 이후용씨의 [야생화 학습장]
이 바로 그것! 은퇴 후 관악산 지킴이 청소작업에서 시작, 등산로 입구에 한두송이
씩 심기 시작한 들꽃이 어느새 400여종!! 오가는 등산객들을 반기는 것을 너머 이제
는 그 이름 [볼수록 정겨운 야생화 학습장]으로 통하며 관악산 명물이 됐다고. 직접 
사비를 들여 사다 심은 야생화들이 해를 거듭하며 더 많이 피어나고. 처음엔 뜯어말
리던 아내와 자식들도 이제는 응원하는 입장이 되고 말았다고. 지금은 관악산 입구
지만, 앞으로 등산로 곳곳은 물론 다른 산들에도 우리나라 야생화를 심는 것이 꿈이
라는 들꽃 아저씨! 자기집 앞마당 챙기는 것에만 익숙한 요즘 사람들에게 거대한 관
악산을 품으며 가꿔가는 아저씨의 모습은 단순한 봉사활동 그 이상의 의미로 빛나
고 있는데... 더위도 한풀 꺾여가는 8월. 관악산 지킴이 아저씨의 하루를 함께 하며 
그 속에 피어난 아름다운 야생화, 아름다운 자연 사랑의 마음을 함께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