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릴라 폭탄 폭우 때문에 전국 피서지에 때 아닌 대피령!. 
-여름휴가 이대로 망칠 순 없다! 폭우도 막을 수 없는 이색휴가지!
언제 내릴지 모르는 게릴라성 폭우 때문에 전국 피서지는 그야말로 쑥대밭! 한철 대
목장사만을 기다려온 상인들에게는 게릴라성 폭우는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 아닐 수 
없다. 여름휴가가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리는 이들에게 소개하는 폭우도 뚫어버리는 
이색 휴가지 
▶부산의 광안리 해수욕장. 예년 같으면 발 딛을 틈 없을 이곳도 썰렁하기는 마찬가
지. 피서지로 부산을 찾은 사람들이 가는 최고의 장소가 있다는데, 바로 해수찜질
방! 바다에 발 한번 못 담궈 본 이들에게 최고의 장소라고! 
▶ 폭우 때문에 대목을 맞은 곳도 있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 때문에 가장 손님이 몰
려드는 곳은 바로 부침개집! 
▶하지만 사람들이 몰리는 곳은 따로 있다. 바로 워터파크! 언제내릴지 모르는 비를 
피해서 실내와 실외를 왔다갔다 할 수 있는 장점 때문이라는데! 폭우도 막을 수 없
는 이색휴가지를 공개한다!

- 농부에게 신명나는 시간이 돌아왔다! 가을걷이 스타트!
지난 8월 8일이 입추였다는 사실 아시나요? 지금 전국에서는 가을걷이가 시작됐다
고 하는데... 야무지게 익은 열매를 따는 가슴 설레는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본다! 
▶가을의 들녘하면 황금빛 누런 벼가 고개를 무겁게 숙이고 있는 그림 같은 풍경이 
떠오르는데.. 전남 고흥에서 올 첫 벼 수확을 시작한 농가가 있다고 해 찾아가 봤다! 
첫 수확으로 얻은 햅쌀을 손에 쥐는 감동의 순간을 캐치한다!
▶‘고추 먹고 맴맴~’할 때가 드디어 돌아왔다! 물 좋고 공기 좋은 괴산의 고추 밭! 홍
고추 수확이 시작되면서 발걸음도 손놀림도 바빠진 농부들! 빨갛게 익은 고추의 가
을걷이 현장의 눈물 쏙 빼는 현장을 들여다본다!
▶추석 차례 상에 올라가게 될 배도 수확이 시작되었는데.. 하루에만 2톤가량의 배
가 수확된다고.. 거기다 이 배가 미국으로 까지 날아가 달러를 벌어들인다니 효자중
에 효자! 달콤하고 향긋한 배의 효도가 시작된다!

-밤이 길게 느껴지고 몸이 허 할 때 생각나는 족발과 보쌈의 맛의 승부가 시작된다!
여름밤이 어찌 이리도 긴지~ 더워서 잠이 안 오고, 기까지 허할 때 영양보충에 최고
~ 더위를 잊는 데도 최고인 여름철 별미, 족발과 보쌈! 그 중에서도 최고 맛의 대가
를 찾아가 맛의 비결을 공개 한다! 
▶족발 하면 장충동~ 장충동 하면 원조 중에 원조인 이 집! 손님 대부분이 단골인 만
큼 족발 애호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곳의 밤은 문정성시로 불야성을 이루는
데... 원조 맛의 비결은 48년 된 족발 장국에 있다고~ 그 맛의 비밀이 속속들이 공개
된다! 
▶쿵짜짝 쿵짝! 보쌈의 세 박자를 아시나요? 보쌈고기, 보쌈김치, 보쌈 새우젓 장, 이
렇게 세 박자가 하모니를 이루는 맛으로 27년을 이어온 보쌈집이 있었으니~~ 밀려
오는 손님에 고기 삶기 바쁘고 김치가 떨어지면 가게 문을 닫는 여름이면 더욱 인기
가 하늘로 솟는다는 보쌈의 명가를 찾아가 본다! 

-평균 해발고도 900m, 여름 평균 기온 19도! 여름이 비켜가는 곳! 하늘과 가장 가까
운 고원지대, 태백으로~ 
한반도를 뜨겁게 달군 더위를 피하는 마지막 방법! 바글대는 휴가객 틈바구니 속에
서 보낸 뒤의 휴가 후유증을 타파하고 싶은 당신, 또는 막바지 휴가를 준비하는 당신
에게 제안합니다! 뜨거운 열기도 비켜간 곳에서의 호젓한 여름을 느끼고 싶은 자, 태
백으로 오라! 
▶태초의 신비가 고스란히. 태백 즐기기의 필수는 등산! 태백산만 산이더냐. 만발하
는 야생화 들여다보는 재미로 한 발 한 발 내딛다 보면 어느새 태백이 내 발밑에 펼
쳐진다! 
▶태백을 빈틈없이 샅샅이 즐긴다! 태백역에서 사북역까지. 소박한 태백선 따라 들
여다보는 태백의 구석구석. 용이 되려는 이무기의 혼이 서린 한강 발원지 검룡소부
터 엽서 속 장관이 내 눈앞에 펼쳐지는 풍력발전단지의 그림 속으로~ 놓치면 후회합
니다! 
▶태백구경도 식후경! 태백하면 감자, 감자하면 감자옹심이! 쫄깃쫄깃 야들야들한 
태백의 맛, 감자옹심이 드시래요~
▶하늘과 맞닿은 해발 850m의 태백 구와우마을. 여름도 비켜가는 이곳의 명성답게 
가을이 벌써 고개를 내밀다. 5만평에 이르는 광활한 대지에 펼쳐지는 해바라기의 향
연에서부터 가을을 데려오는 전령사 코스모스까지. 태백의 중심에서 가을을 느끼
다!

찰진 갯벌이 드넓게 이어진 순천만! 이곳에 매일 출근, 낚시 대를 드리우는 한 남자
가 있다는데..? 갯벌에서 낚시 대를 드리우는 것도 요상하지만, 그의 낚시 대 끝에 달
려오는 것은...낚시 대로 잡기엔 너무나 작은 생선, 바로 짱뚱어라는 것인데. 평생을 
순천만 갯벌에서 짱뚱어를 잡아온 김영식(61)씨는 장산마을에서 알아주는 짱뚱어 잡
이 기술자라고. 갯벌 위를 빠르게 질주하는 작은 짱뚱어를 능숙하게 잡아내는 그의 
손놀림엔 세월의 깊이가 묻어나있다. 처음엔 먹고 살기 위해 식량용으로 잡았던 짱
뚱어가 이젠 그의 평생의 업이 되었다는데. 자연이 주는 양만큼, 욕심 없이 짱뚱어
를 잡으며 갯벌위에서 소박한 인생의 진리를 알아온 ‘짱뚱어 잡이 꾼’ 김영식씨! 그
의 진~~한 삶의 이야기가 들어있는 짱뚱어 탕과 함께 그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들
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