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한 2007 쇠고기 원산지 표시제 도입! 과연 잘 지켜지고 있을
까?
 2007년부터 300㎡이상 전국 대형 음식점에서는 소비자들에게 의무적으로 육류 부위
별 원산지를 알리도록 했는데. 소비자들은 여전히 불안하다?! 쇠고기 종류를 육우, 
수입산, 한우로 표시하고 손님에게 제값 받는 일! 과연 제대로 지켜지고 있을까? 지
난 7월에 이어 11월 19일 ~ 21일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쇠고기 원산지와 종
류의 허위 표시, 미표시, 원산지 증명서 미보관하고 있는 음식점을 합동 단속하고 있
는데.. 화제집중이 단속 현장을 동행 취재한다.

▶떴다! 바다의 못난이 스타 아귀~ 다대포항이 들썩들썩. 제철 잡은 아귀 만나러 출
발!
 새벽 두시. 모두가 깊은 잠에 빠져 있을 때.. 하지만 다대포항은  출항 준비로 한창 
분주한 풍경이다. 제철 맞은 아귀의 등장에 어부들은 밤잠을 빼앗긴지 이미 오래! 싱
싱한 고기를 공수하기 위해 새벽부터 부지런을 떨어야 한다고. 양식으로 키울 수 없
는 아귀는 깊고 깨끗한 바다에서 사는 게 특징이다. 청정한 부산 다대포 앞바다는 아
귀가 살기엔 안성맞춤이라고. 한때는 괴상망측한 외모 덕분에, 재수 없는 물고기라
고 잡히는 족족 버려지던 아귀. 하지만 이제는 겨울철 영양 덩어리로 바다의 별미
로! 당당하게 인정받고 사랑받고 있다! 다대포항의 잠 못 이루는 밤.. 영양만점 아귀 
요리의 비법부터 더 맛있게 먹는 방법까지! 아귀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추위도 사르르 녹이는 따끈하고 달콤한 맛! 간식 지존 호떡과 꽈배기의 맛있는 대
결!
 쌀쌀하고 출출하면 생각난다! 달콤함이 겉을 감싸고~ 속을 꽉 채운 달콤한 간식의 
최강자! 꽈배기와 호떡~ 추억까지 덤으로 먹는 겨울 간식의 스테디셀러~단돈 5백원
으로 즐기는 겨울철 간식의 절대 강지를 가린다! 
▶서울의 한 재래시장, 사람들 눈과 입 꽉 잡은 새로운 주전부리가 있었으니, 총 길
이 30cm를 자랑하는 왕꽈배기~ 십년 째 꽈배기를 만들어온 사장님의 아이디어로 
탄생했는데, 크기도 크기인지라~ 숙성부터 튀기기까지 특별 관리가 필요하다. 평범
한 꽈배기는 가라~ 하나로 여러 명이 나눠먹는 왕꽈배기! 
▶충남 서산, 전국 각지에서 모여드는 사람들, 30년째 한결같은 맛으로 늘 문전성시
를 이루는 집이 있으니, 그 정체는 바로 호떡~ 낮이나 밤이나 몰려드는 손님들로 불
난 호떡집! 30년째 호떡을 굽고 있는 노부부, 30년 동안 함께 해온 솥두껑이 바로 호
떡 맛의 비밀이라는데, 기름은 적게 빠른 속도로 얇게 부쳐내는 호떡! 싼 가격과 달
콤함으로 무장한 5백원의 행복~ 맛보러 갑니다! 

▶ 배추가 금추로 뒤바뀐 사정! 김장, 피할 수 없다면 아껴라! 알뜰 김장 비법 공개 
 배추 한 통에 4천원 5천원! 김장철을 앞두고 껑충껑충 뛰는 배추 가격에 주부들이 
울상이다. 올해는 비가 자주 내리고 기온이 낮아 배추 작황이 나쁜데다. 작년에 워
낙 배추 값이 떨어져서 많은 농민들이 배추 대신 다른 작물을 심었단다. 덕분에 배추
는 이제 대한민국에서 가장 귀하신몸이 되었는데! 하지만 산지에서 400원에서 1000
원씩 하는 배추가 시장에선 왜 5천원까지 껑충 뛰는 것일까? 배추가 금추로 바뀔 수 
밖에 없는 사정! 바로 최소한 4단계 이상의 유통과정을 거치며 가격이 계속 오르기 
때문이었다. 배추 경매장에서 트럭 째로 산 배추를 그 자리에서 1200원을 올려서 소
매상에게 파는 경매인들! 배추 값이 널을 뛰는 현장을 화제집중이 포착했다! 하지만 
배추값이 비싸다고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는 일! 보다 알뜰하게 김장을 할 수 있는 
비법은 없을까? 소비자가 직접 산지를 찾아가면 배추를 절반 가격에 구입할 수 있
다. 시간을 내기 어려운 사람들은 택배 서비스를 오케이! 해수에 절인 배추를 시장보
다 저렴한 가격으로 대문까지 배달해준다.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김장 프로그램도 
시세보다 저렴하고 알뜰한 가격으로 김장을 할 수 있어 인기만점!

▶ 174일 만의 귀향 - 마부노호 피랍 선원들을 만나다. 
 2007년 11월 16일 금요일 저녁 6시30분 인천공항. BBK 사건 김경준의 떠들썩한 귀
국으로 소란스러웠던 그날. 불과 1시간 후인 7시 30분에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마부
노 선원들은 그 긴 시간의 고통에 비해 환영인파도 언론의 관심도 너무나 작기만 했
다. 비록 환영인파는 적었지만, 삶과 죽음의 벼랑 끝에서 174일 동안 괴로워했던 마
부노호 선원들은 공항에서 국민께 감사하다며 큰절을 올리고, 고향 부산을 향해 떠
나갔다. 소위 “덩어리 큰 뉴스들"에 가려 그 긴 시간. 바다 위에서 정말 고생했다는 
격려의 박수 한번 제대로 받지 못한 그들은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이번 사건
을 계기로 우리 정부가 해외에서 위기에 처한 우리 국민을 신속히 구출할 법적·제도
적 근거와 장치의 필요성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또한 언론
과 대중의 관심은 적었어도 그들의 이야기, 그들의 눈물에 한번쯤 귀 기울이고 격려
의 박수를 보내기 위해. 병원에서 정신적 육체적 납치 후유증을 치료중인 그들을 만
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