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제주감귤 먹으러 혼자옵서예~ 
▶지난 해 감귤 매출액 3600억원! 올해 예상 수확량 2만톤! 우리나라 최대 감귤산지 
제주도가 제철을 맞아 한바탕 난리가 났다는데~ 양만 많은 것이 아니라 그 맛 또한 
최고라고 하니, 감귤 따는 아줌마들 신바람이 절로 난다! 
▶감귤이 동그래야 한다는 편견은 이제 그만! 어린 감귤에 하트모양 캡슐 옷 입혀주
니 사랑이 송송 샘솟는 하트모양의 러브감귤 되고~ 유기농법으로 정성껏 키운 감귤
은 못생겼어도 그 맛 하나는 끝내준다는 못난이 감귤이 된다는데~ 
▶게다가 아이들의 입맛 확 사로잡는 새콤한 감귤쿠키, 감귤잼부터 주부들 이목 잡
아끄는 감귤김치, 감귤고기볶음, 감귤생선구이까지! 껍질, 알맹이 어느 하나 버릴 
것 없는 감귤의 변신은 끝이 없다! 
▶제철 맞은 감귤 맛보러 온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 제주도 감귤농장! 입장도 무료
요~ 따 먹는 것도 100% 무료라고 하니, 이보다 후한 인심이 또 어디 있으랴! 맛있는 
제주감귤 먹으러 혼자옵서예~

화려하게 다시 태어난다~ 낙엽의 재발견!!
▶어마어마한 양으로 거리를 점령한 낙엽들! 덕분에 환경미화원의 작업이 평소보다 
서너 시간 길어진 건 물론이고, 체력적으로도 두 배는 더 힘들어졌다는데~ 주민들까
지 낙엽 치우기에 함께 나선 요즘, 하루에 50톤씩 낙엽이 수거되고 있다고~ 
▶유난히도 짧았던 가을의 정취를 좀 더 느끼고 싶다면 남이섬으로 오라! 서울에서 
공수해 온 무려 15톤에 달하는 낙엽들이 섬을 온통 뒤덮었다고~ 낙엽이 있어 더 신
난다! 한 유치원에서는 뒷동산에 낙엽을 수북이 깔아 썰매장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놀이터를 만들었다는데! 
▶낙엽의 재발견~ 낙엽이 생활 속으로 들어왔다! 낙엽이 벽지 속에 숨어 건강에 좋
다는 친환경 벽지로 변신하고~ 포천에 있는 한 인삼농가에서는 낙엽퇴비를 사용해 
소득이 부쩍 뛰었다는데~ 바닥에 떨어진 낙엽이라도 정성스런 손길 거치면 그 가치
는 훌쩍 뛰어 최고의 작품이 된다! 거침없이 펼쳐지는 낙엽의 변신은 무죄!

따뜻한 만두와 함께라면 칼바람도 문제없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는 30년 전통의 시장 만두집! 향수
를 불러일으키는 추억의 맛으로 한 번 먹으면 누구나 단골이 된다는 이곳~ 겨울철 
길거리 최강음식, 만두를 만나보자~ 
▶정통 평양만두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이곳! 평양이 고향인 주인이 한자리에서 20
년째 빚고 있다는 평양 만두! 긴 세월동안 한결같이 변함없는 맛을 지키는 세 가지 
비결이 있다는데! 평양식 김치와 양지로 우려낸 평안도식 육수에 양지를 양념하여 
고명으로 얹은 정통 평양만두! 이곳을 찾는 실향민들은 만두를 먹으며 고향을 추억
한다고~ 
▶추운 겨울, 가슴속까지 따뜻해지는 얼큰한 만두전골! 칼바람 매서운 추위에 줄을 
서서라도 꼭 먹고 간다는 그 맛의 비법은 김치 대신 배추의 연한 속만 삶아 넣는 만
두소와 양지,사골로 푹 우려낸 육수에 있다는데~ 주변 직장인들은 물론, 먼 길 마다
않고 찾아오는 원정부대로 발 디딜 틈이 없다는 그 집! 겨울 최고의 별미, 만두 총집
합~

날 보고 웃지 않는 자! 모두 유죄!!   
▶명동 한복판, 행인들 이목 집중시키는 난데없는 닭 울음소리의 정체는? 엘리베이
터에서 머리감기부터 성대모사 비법전수까지~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최고의 화제
가 되고 있는 UCC 스타 조성일(26)! 여장을 한 채로 겁도 없이 여대에 침입한 것으
로도 모자라 여학생들에게 빌붙어 밥 먹는 것도 서슴치 않으며, 염력으로 지하철을 
자유자재로 움직인다는 이 남자! 
▶대한민국 최고의 개그맨을 꿈꾸며 매일 밤 대본연습에 여념이 없는 그이지만, 돌
아오는 것은 선배들의 냉혹한 평가뿐. 하지만 길거리 공연에서 관객들의 웃음과 박
수갈채에 또 다시 용기를 얻는 그에게 좌절이란 없다! 
▶드디어 무대에 막이 오르고, 항상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한다
는 주인공! 단 한 장면, 불과 1분 남짓의 작은 역할이지만, 사람들을 즐겁게 할 수만 
있다면 지금의 혹독한 시련과 눈물쯤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26살 열혈청년! 그의 일
상과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을 담아본다.

도시와 시골의 즐거운 화합! 산사장터 열리던 날~ 
▶목탁소리와 바람소리만 들리는 조용한 산사. 그런데 이곳에 4000명이 넘는 인파
가 몰려들었으니, 이들은 바로 한 달에 한 번, 전국 각지의 절을 순례한다는 ‘108산
사 순례단’~ 강화도 보문사에서 열리는 15번째 행사는 3일 동안 이어진다는데~ 
▶절 앞에 길~게 늘어선 사람들! 절 근처의 군장병들을 위해 순례자들이 준비한 사
랑의 초코파이 전달식이라는데~ 자식 둔 부모님들은 군대 간 아들 만난 것 같아 좋
고, 군장병들은 집에 계신 부모님 만난 것 같아 좋으니~ 그야말로 모두가 즐거운 현
장! 
▶드디어 순례자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법회가 열리고~ 산 넘고 물 건너 공기 좋
은 곳에 왔으니, 삼삼오오 모여 점심 먹는 재미 빠질쏘냐! 소풍 나온 기분에 들뜬 아
주머니들 틈에서 산사를 지키던 강아지도 덩달아 오늘은 대박! 평소에 먹지 못하는 
속세 음식들, 오늘만은 실컷 맛본다! 
▶농민들의 분주한 손길속에 드디어 산사장터가 열렸다! 강화도 특산물인 순무, 약
쑥은 물론이요, 절에 들일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새우젓에 인삼 막걸리까지 등장했
다는데~ 생생한 그 현장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