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겨울 출몰, 빵빵한 풍선 같은 바디라인, 두툼한 입술의 소유자.  
               강원도 고성 일대를 장악한 슈퍼올챙이를 공개 수배합니다!  
*사건일지 1. 2007년 겨울 이후 현재까지 강원도 고성 일대 점령 2..연이은 중독자 발
생 3. 탐문수사 시작 / *목격자 증언 1. 한 번 만나기만 하면 무섭도록 중독된다. 2. 
튀겨놓은 올챙이 같은 외모 3. 바다 한 복판에 은신처를 두고 깜깜한 새벽에 출몰
증언을 토대로 검거에 성공한 주인공은 바로 도치! 심통 맞게 생긴 외모 덕에 심통이
라고도 불리는 도치는 천대받던 신분에서 탈피, 없어서 못 먹는 귀하신 몸이 됐다! 
강원도 사람들도 먹을 게 없어서 태백산맥을 넘지 못한 맛이라는 도치 알탕으로 한 
겨울 입맛을 잡는다!

-뇌가 따갑고 몸이 간지러울 정도로 화끈하고도 매운 맛의 절대중독! 
가끔은 공포에 떨기도 한다! 한국 사람이라면 이 맛에 빠질 수밖에 없다! 혹자는 금
단현상에 다시 찾는 다고 말하기도 한다! 과연 이것의 정체는? 화끈하고 얼얼한 辛나
는 맛!
▶‘경고/임산부, 노약자, 고혈압자는 짬뽕 절대 사절’이라는 문구를 버젓이 걸고 장
사를 하는 신길동의 한 포장마차! 이곳의 해물짬뽕 맛을 본 사람은 세상의 매운 맛
은 다 본 듯 하다는 증언을 할 정도인데... 5년 동안 장사를 했지만 짬뽕을 면부터 국
물까지 깨끗이 비운 손님은 단 167명! 거기다 매운 맛 보고 기절한 손님들까지 발생
~ 앰뷸런스가 출동하기를 여러 번이라는데... 그 매운 맛 좀 본다! 
▶돼지 한 마리에 나오는 등갈비 22대! 거기에 청양고춧가루, 태양초고춧가루, 독한 
매운맛을 내는 특급비밀양념을 더해 양은 냄비에 매운등갈비찜을 끓여내고 양손에 
들고 뜯어주면 코에서 눈에서 귀에서 불나고 연기 나는 그 맛! 동치미로 불 끄느라 
바쁜 그 맛 집을 찾아간다! 
▶한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매운맛! 거기에 서민들의 주머니사정까지 생각한 메
뉴에 연탄구이의 추억까지 합세! 쫄깃쫄깃 탱탱한 칼칼한 맛의 겨울 철 최강의 음
식, 매운돼지곱창구이와 매운닭발구이! 테이블 다섯 개 밖에 안 되는 작은 가게지만 
입소문에 손님 넘쳐난다는 그 화끈한 맛의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 무사기원! 만사형통! 비나이다 비나이다 돼지님께 비나이다～ 
멀리 출항할 때, 새 차 샀을 때, 개업했을 때...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액운을 떨치
고 행운을 비는 소원풀이 고사. 고사의 대표적인 희생양, 돼지에 관한 엉뚱한 상식 
하나! 예부터 귀한 대접 받는 건 돼지보다 소가 우선. 그런데 왜 하필 고사 상에 돼지
머리가 올랐을까? 돼지머리에 관한 엉뚱한 상식 둘! 돼지머리라고 다 상에 오르는 것
이 아니다! 귀한 돼지, 몸값 더 귀해지는 비결은 따로 있다? 
코와 입에는 돈뭉치 가득 넣고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 죽어서도 사람들의 복을 기원
하는 고사 상의 하이라이트! 돼지머리에 관한 엉뚱한 궁금증!

- 생명을 건 리얼한 현장!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그들은 오늘도 외친다! 
“이상 無!!”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현수교는? 바로 부산의 광안대교! 경간 길이 500미터, 높이 
116.5미터의 멋스럽게 웅장한 이 현수교를 책임지는 사람들이 있으니 그들은 바로 
광안대교 시설안전관리팀! 케이블 점검과 경관조명교체를 위해 지름 60센티미터라
고는 해도 원통구조라 실제로 발을 디딜 수 있는 공간은 그 절반에 불과한 케이블을 
걸어 꼭대기까지 올라가야만 하는데... 발을 헛디디면 끝장인 아찔한 작업! 하지만 
오늘도 그들은 광안대교의 안전을 위해 케이블에 발을 올려놓았다! 
▶땅 속 16미터, 그곳엔 무엇이 있을까? 혹시 로보트태권브이? 아님 부라퀴? 혹시~ 
골룸? 다 아니다! 그곳엔 숨 막히도록 치열한 지하철 7호선 연장공사 709공구 현장
이 있다! 지하로 들어가기 전 꼭 자신의 이름을 입구에 적고 가야만 하는 그들의 속
사정! 일하다 말고 구석으로 사라지는 사람들의 이유 있는 사연~ 엑스레이와 유사하
게 생긴 기계를 들고 땅속을 뛰어다녀야 했던 리얼스토리가 공개된다!   

-입 안에 쏙 넣으면 파삭파삭~숭숭 뚫린 ‘구녕’이 생명, 전남 창평 엿!
-시어머니의 30년 창평 엿 전통 이어가는 며느리의 ‘창평 엿 가업전수기!’
예부터 ‘먹을 사람이 발로 사러 오는 엿’이라고 했던 창평 엿! 이 창평 엿의 전통을 이
어가고 있는 담양 삼천리 마을이 술렁이고 있다는데~ 이유인즉슨, 시어머니 김정순 
할머니의 30년 엿 만들기 인생을, 며느리 조성애 씨가 물려받겠다고 나선 것! 한번 
배운 재주가 ‘골병재주’였다며, 하나뿐인 며느리마저 ‘엿골병’ 물려받을까 걱정인 시
어머니! 시집 온 후 쭉 지켜본 창평 엿이 그저 좋아 시어른의 반대에도 가업을 잇겠
다고 나선 며느리! 사사건건 티격태격 부딪히지만, 끈적끈적한 정으로 창평 엿 만들
기 비법을 전수 중인 고부간 ‘가업전수기’를 담아봅니다~

-버젓이 사용되는 도난수표! 당신도 예외가 아니다! 
지난달, 은행에서 수표를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로부터 약 열흘 후, 서울 
도심 곳곳에서 도난당한 고액수표가 발견되면서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는데... 한 공
예품 상점과 금은방 등에서 발견된 도난수표, 그러나 은행 측은 배서나 신분증 확인 
등의 절차를 밟지 않았기 때문에 피해금액 100% 변제는 어렵다는 입장. 
시중에 버젓이 유통되고 있는 도난수표의 덫. 당신도 예외가 아니다! 정확한 수표거
래를 위한 대국민 실천 몰래카메라! 꺼진 불도 다시 보고 고액 수표 두 번 보자!